오늘 저녁은
일하는 아내를 위해 볶음밥을 해 보았습니다.
아내가 일하면서 이제 집안집은 당신해야 한다고 하면서
집안 청소, 세탁기 돌리는 것, 살림하는 것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다른 것은 다 해도 요리하는 것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약 5년동안 이핑계, 저핑계대면서 요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 일로 아내에게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나랑 살려면 건강해야 하고 요리해야 하고 집안 일을 잘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젠 더 이상 미루면 안될 것 같습니다.
기도하다가 볶음밥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와서
음료 재료를 사 오고 볶음밥 동영상을 얼마나 많이 받는지
안 보고도 할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드디어 오늘 도전했습니다.
계란 2개와 밥을 볶고 난 후에
야채를 따로
당근, 호박, 햄으로 볶고 아까 볶은 밥을 복기 시작하고
약간 맛소금과 약간 간장을 넣고 대파와 양파를 넣고 볶기 시작하엿습니다.
음식이 짜지 않기 위해 힘썼고 중간 불로 볶았습니다.
첫작품치고
맛이 있었습니다.
반찬을 챙기고 아내 오기만 기다리고
드디어 아내가 왔습니다.
맛 좀 보라고 하였더니
한 입 먹더니 그냥 먹다는 것입니다.
먹을 만 하다는 것입니다.
볶음 밥을 만드느냐 노력하는 모습을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아내가 배가 고프다가 더 가지고 오라는 것입니다.
음식하는 사람입장에서 맛있게 먹는 것을 보면 더 해 주고 싶다고 하지요.
식사를 하면서 오늘 아내가 센터에서 있었던 일, 힘들고 어려웠던 일을 이야기 합니다.
내가 설겆이하고 난후에 중량천 산책길로 산책 갔습니다.
아내가 일하는 센터까지 걸어서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라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돈 없고 건강하지 못하면 약값이며, 병간비도 엄청나게 들어 가기에 건강할때 건강을 지키라고 자주이야기 합니다.
오늘 아내가 나보고 애썼다고 말하고 저녁 잘 먹었다고 하였습니다.
볶음밥을 하면 카래도 할수 있고 또 다른 것도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볶음밥을 하면서 한주 정도는 내가 교회 애찬을 감당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빵도 잘 만들고 요리도 잘 하는 이충섭목사를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