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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거침없이 하이킥
[파리의 연인] 서브여주 무시하고 한결같이 철벽치는 한기주 사장 모음(1)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381027
[파리의 연인] 서브여주 무시하고 한결같이 철벽치는 한기주 사장 모음(2)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381657
[파리의 연인] 서브여주 무시하고 한결같이 철벽치는 한기주 사장 모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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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연인] 서브여주 무시하고 한결같이 철벽치는 한기주 사장 모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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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연인] 서브여주 무시하고 한결같이 철벽치는 한기주 사장 모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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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연인] 서브여주 무시하고 한결같이 철벽치는 한기주 사장 모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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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데이트하는 한사장님
10회 시작
난감하지만 전해줄게 있었다고 말하고 나가는 태영이
하실 말씀 있으면 하세요.
눈으로 다 봤는데 뭘 더 말해!
- 아버지. 아버지가 무슨 생각하시는지 잘 알아요.
-니가 내 생각을 알아. 알면 이미 늦은 것도 알겠구나.
-제발 그러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안 그러셨으면 좋겠어요.
-내가 언제 누가 말린다고 마음먹은 일 되돌리던?
-아버지.
-윤아모친 다녀갔다. 날 다시 잡을테니까 그리알아!(걸아간다)
가는 태영이 잡아와서
태영이랑 연애하겠다고 선전포고하는 한사장님
-태영: 그거 말이라고 해요. 그 약혼 피하자고 나 방패 삼았어요? 진작 말을 하지 그랬어요.
그깟 애 못가질 건 또 뭐에요. "예. 맞습니다. 저 애 가졌어요."
그 말 한마디에 나는 돈받고 한기주씨는 약혼 피하고. 좋았겠네요.
-기주: 말 함부로 하지마. 내 얘기 아직 안끝났어.
-태영: 전 더 이상 들을 얘기 없어요.
-기주: 난 있어. 듣고 가.
-태영: 싫어요. 그쪽 입에서 나오는 소리 이제 아무것도 듣기 싫어요.(뒤돌아가는)
(태영의 양팔을 잡고) 듣기 싫어도 듣고가. 그게 다 내 진심이라고.
너란 여자 내가 연애하고 싶고.
내가 좋아한다고. 알아듣겠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얘기하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서툴러서 이렇게 밖에 얘기 못하겠다고.
내 얘기 끝났으니까 가도 돼.
고백해놓고 차타고 가버리는 한사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기 싫어도 들어, 그게 내 진심이라고
너란 여자 내가 연애하고 싶고 내가 좋아한다고
알아 듣겠어?"
"이 안에.. 너 있다.
니 맘속에 누가 있는 진 모르지만 내 마음속엔 너있어."
둘을 위해 둘다 선택하지않기로 하는 태영
쉬는날 한사장 집으로 초대한 태영이
-태영: 전에 우리집에서 잘 때 굉장히 많이 불편했죠? 고장난 변기에다가, 버튼 떨어진 선풍기, 문고리떨어져서
구멍 뻥난 화장실 문까지. 그런 거 정말 써본전 없죠?
-기주: 없지. 그래서? 그래서 고장난 변기 안써본 놈은 누구 좋아하면 안되는 건가?
-태영: 안돼요.
-기주: 왜?
-태영: 처음엔 불편해도 쓰겠지만 나중엔 버리고 싶거든요.
-어제 한 말 그냥 취소하자구요.
회장님 뵙고 한기주씨 얘기 듣고 나 사는 처지 생각해보니까. 나 사는 동네, 집,
고장난 선풍기, 냉장고 이런거 나 굉장히 창피해요. 정말
-회사 짤리더니 시간이 많은가 보네. 쓸때없는 생각을 다하고. 그런 신경 안쓰는 사람이잖아.
-아니에요. 저 그런 신경 많이 써요.
거짓말. 그런 거짓말 말고 내가 납득할 만한 이유를 대봐.
말 못하겠으면 그냥 따라와.
나 누구 좋아하는 거 서툰 사람이거든.
그런데 한번 해보려고. 그러니까 믿고 따라와. 오케이?
...
세차장 힘들어서그만두라니까
csv취직했다고 말하는 태영이
울리는 기주 핸드폰. 확인하고는 핸드폰을 닫는 기주.
?
오해하지마. 문윤아라서 안 받은 거야. 갈께. 들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빡친 윤아찡...
윤아가 카페가서 얘기 하자고하지만
카페 같은거 모르는 태영이는 다방 데리고옴
-하. 너 정말 일을 복잡하게 만드는 구나. 회장님 무서운 분이셔. 자식이라고 언제까지 봐줄것 같니?
넌 그 사람한테 짐이 되지만. 난 달라. 난 그 사람한테 도움이 될수 있거든.
남들은 그것때문에 정략이라고 하지만.
아니야. 나 그 사람 사랑해.
-그 사람도 너 사랑하니?
너만 아니면 될거 같거든. 나 정말 많이 노력할꺼고 나 사랑하게 만들꺼야.
그러니까
그 사람 앞에 자꾸 나타나지마. 부탁이야. 태영아. (일어나서 나간다.)
영고 강태영 ㅜ 동네 북이냐
비참한 문윤아.
엑스와이프에게 좋아하는 여자 쉬운일 시켜달라고 부탁하는 한사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혁이에게 거절을 해도 도통 말을 안들어먹는...
태영이 부럽
-수혁: (웃으며) 내가 아는 거 다 아네. 뭐 이 정도 되면 우리 라이벌맞지?
-기주: 니가 내 라이벌이 되냐?
아. 못될 건 또 뭐있어.
돈은 삼촌이 좀 많지만 내가 조금더 잘생겼잖아.
거기다, 삼촌은 연애도 한번 제대로 못해봤잖아.
여자 마음도 잘 모르고, 난 박사거든.
그건 맞는데. 자신있냐?
삼촌 조카 다 떠나서 남자대 남자로 붙으면 자신있냐고.
후회하기 없어.
후회 잘 안하는 편이라서. 마셔.
무서운 사람들ㄷㄷㄷ
비서랑 대화하는 갑자기 박차고 들어오는 문윤아
-기주: (윤아보며) 노크할 줄 모르나?
-윤아: 왜 자꾸 일을 만들어요?
-승준: (일어나며) 저. 말씀들 나누세요.
(기주에게) 사장님. 5분있다 회의실입니다.(나간다)
(쇼파에 앉는) 말해봐요.
태영이 얘기는 또 뭐에요? 왜 자꾸 일을 만드냐구요.
그러게. 그러는 그 쪽은 왜 자꾸 일을 만드는데?
엄마까지 내세워서. 나이가 몇이야?
그러는 한기주씨는 나이가 몇이에요?
태영이랑 뭘 어쩔 셈인데요?
그런 것까지 얘기하면 너무 속상하지 않겠어?
한사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무슨 생각하는지는 모르지만. 나 인내심 아주 강해요.
인내심도 강한데다가 외곬수에요.
너무 깊이 파서
지구 반대편이 나온데도 한 우물만 팔 거니까
내가 포기하는 것보다 기주씨가 받아들이는 쪽이 더 빠를거에요
안 말려. 열심히 파.
그런데 그게 우물인지 무덤인지 잘 살펴보고.(사장실 나간다)
-기주: 대한은행 지점장하고 약속잡고, 1시에서 3시까지 스케쥴좀 비워놔.
-승준: 점심약속이에요?
-기주: 그럼. 아. 그리고 내 방앞에 가드 두명만 배치해. 제발 문윤아좀 못 들어오게.
-승준: (웃으며) 알았어요.
태영이 보러가는길에
태영이 사진만 봐도 기분이 좋은 한사장님
엑스와이프 보는 앞에서 태영이 데리고 나가는 한사장님ㅋㅋㅋㅋ
승경에게 둘이 나간 사실을 들은 수혁이.
돼지저금통도 사고
떡볶이 순대도 사먹음ㅋㅋㅋ
"애기야 하드사줄께 같이 놀자~"
아이스크림도 먹고ㅋㅋㅋㅋㅋ
-기주: (돼지저금통을 태영에게 주며) 이 돼지 좀 부탁해.
-태영: 동전 모으겠다면서요?
-기주: 어. 동전 생기면 갔다 줄테니까 저축좀 해줘.
-태영: 이거 다 모으면 뭐 하게요?
-기주: 글쎄. 떡볶이 사먹지 뭐.
분위기 좋은데 수혁이 등장
-때를 잘 맞췄네. 미안해. 삼촌.
-왜 하필 지금 나타나냐?
하필 지금 태영이가 보고 싶더라고.
우리 둘이 할 얘기 있는데. 괜찮지?
본격적인 치정 시작 예고하며 10회 엔딩.
첫댓글 캬야 이거지... 이거라고... 근데 보다보니 역시 리치앤핸썸들은 다르다 한남들 같았어봐 "너도 그 여자 좋아하냐? 데이트했어? 그년 걸레네" 이랬을걸 ㅠㅠㅠㅠㅠ 수혁이랑 한사장처럼 기품있게 절대 안한다고... 하...
ㅌㅋㅋㅌㅋㅋㅋㅋ한남패치
마자마자 디스민즈워라고ㅠ내가 제일 좋아하는 로코? 도 양남들이라 그런지 여자가 선택하게 페어플레이해서 데이트하자고 그래 ㅋㅋㅋㅋ 이거도 존잼 ㅠ
넘 재밌다 ㅠ-ㅜ
존잼이야ㅠㅠㅠㅠ
내가 옛날에 다모임할때파리의연인 동꼬 진짜많이올렸는데 ㅠㅠㅠㅠ
데이트하는 내내 손 붙잡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졸귀 존멋 존스윗
가드 배치하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파리의 연인 다시보고싶었는데 여시넘나고맙ㅠ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진짜 여주입장이엇으면 존나.. 사실좋았을듯.. 시밮ㄹ... 잘난남자 두명이 다 나를 좋다고... ㅎ ㅏ...(입틀막) 근데 진짜 윤아야 그건 아냐 그거 사랑 아냐.. 자존심이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