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14(화) - 지방대학병원에서 총생검으로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 판정
5/29(수) - 서울성모 전원
6/4(화) - PET CT촬영
6/7(금) - 절개생검으로 조직검사
7/5(금) - 알찹 1차 시작
첫 진단부터 항암 시작까지 꽤 걸린거 같네요.
멍울이 커져서 숨이 막히는거 같다고 글 올렸는데 이상하게도 항암 주가 다가오니까 멍울이 줄었더라고요..?(같이 비대해져있던 침샘이 줄어들었나봐요) 그래서 이번 주 내내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8시 반 - 케모포트 시술
11시 - 항암 시작. 리툭시맙 맞는 중 얼굴이 간지러워서 30분 쉬었다가 다시 시작
18시 - 종료 후 귀가
20시 30분 - 약한 두통으로 누워있다가 수면
특이점은 독소루비신인가 맞을 때 왼손에 쥐가 났고요.
어제 잘 때는 오른손에 쥐가 났습니다. 두번다 손이 눌려있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손목이 약한가봅니다.
하루 지난 오늘은 특별히 이상은 없습니다.
부작용은 서서히 온다고 하니 긴장되지만 오더라도 병원에서 받은 약 먹고 잘 버텨보겠습니다.
저는 턱 아래 림프절에만 있는 1기라서 현재로서는 알찹 3회 + 방사선 예정입니다. 부디 치료가 잘 되어서 이 일정대로 끝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보통 6회 하시지만 저처럼 진행하셨던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교수님 믿고 갑니다!!
응원해주세요! 아자아자 화이팅!!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알찹 1차 시작했습니다.
YEAH
추천 0
조회 612
24.07.06 16:50
댓글 7
다음검색
첫댓글 요즘시기에 서울성모 치료받을 수 있으시다니 너무 축하드려요
이제 좋아질 일만 남으셨네요. 부작용은 오겠지만 다 이겨내실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이겨내실 수 있습니다, ánimo
저도 지방에서 성모 오가며 치료했습니다.
그래도 ktx가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며 감사했습니다.
번거러우시더라도 힘 내시고 치료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지방에서 서울까지 기차타고 다닙니다. 저는 아직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서 항암은 아직입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이 또한 다 지나갑니다~~!! 응원합니다, 금방 나을거예요~~
저랑 비슷한 시기에 하셨네요 저는 항암1차 월요일에 시작했고 포트 삽입했어요 어제까지 멀쩡하다 오늘부터 치통에 속이 느글느글 시작 되었어요ㅜㅜ
부작용이 서서히 온다더니 정말 그런가바요ㅜ 저희 같이 힘내고 서로 공유하며 꼭 완치 합시다~~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