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입원비보험이라고 들어보셨죠?
제가 그걸 가입하고 열흘후에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요추측만증이라는 진단이 나왔고..
입원할만한 형편은 못돼었지만
당장 치료하지 않으면 나중에 아기도 낳지못하고
내장이 위치이탈을 하고..목뼈가 뒤로 꺾이게 되는 심한 측만증이라고 하더군요..
빨리 치료하기 위해 입원을 결심했습니다..
그나마 안심하고 있었떤것은..입원비보험 가입해놓길 잘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
보험금 청구했는데 돈 못준답니다....
그리고 한달간..사람 정~~말 귀찮게 합니다..
인감증명서 3통 띄어놔라...
의료보험 공단에 가서 개인현물급여명세서 띄어와라..
의료보험 공단에 전화해서 그동안 다녔던 병원 알아와라..
동네 의원에 몇번 갔던데
뭐때문에 갔는지 전화해서 물어봐라..
본인 아니면 안알려준덴다..빨리 물어봐라..
.........이런식으로...
한달 내~~~~~내 전화하고 이것저것 시키고 귀찮게 하고
일에 방해받고 시간 버리고 스트레스 받게 하더니..
이제와서 돈 못준다네요..
이유인즉....
작년여름에 제가 엉덩방아를 찧어서 꼬리뼈가 아프길래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찍었더니 아무이상 없고
그저 타박상같다고 하시면서 물리치료 두번 받았습니다.....
그리고 날개뼈쪽에 담이 결려서 한의원에서 침 한번 맞았습니다......
보험료 못주는 이유가 이 2가지때문이라네요.....
과거병력이 있으면 보험료 못주게 되있데요....
병력이라니........
엉덩방아찧고 타박상때문에 물리치료 받는것과
담 결린것이.....요추측만증 때문이라는겁니다.....
인과관계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절~~~~때 말이 안되는 억지소리를 하는거죠....
엉덩방아 찧은게 측만증때문에 찧는겁니까??????????
담 결린게 허리 휘어서 그런겁니까????????
심사원 하는 말이..이렇습디다
"원래 손해보험이라는게 머리가 아파서 약한번 지어먹고나서
보험 가입하고 뇌출혈 진단 받으면 돈 못줍니다
왜냐하면 가입 전부터 머리아프다는걸 인지하고있었기 때문이고
약도 먹고 병원도 갔으니까요
비록 한번이라고 해도 그것도 안됍니다.."
라고 말하더군요.....
참나.............어이가 없습니다..
머리아파서 약 먹었던 분들!!
이 보험 가입하실때 반드시 주의하세요..
나중에 혹시 머리에 이상생겨서 입원해도
보험료 안주거든요..
전 엉덩방아 찧는 바람에 지금 보험료 못받고있습니다.....
가입할 당시에..과거병력이 있는지 알아보고 심사 통과되면
가입되신다고..그래서 심사 통과해서 가입됬다고
말하던 보험회사는 어디로 가버리고
이제와서 과거병력 운운하며 돈 못준다는것인지 알수가 없군요..
그리고 어젠 전화와서 이럽디다..
돈 100%는 못주고 50%만 받아라..
그 합의서에 서명해라..내가 방문하겠따..
그래도 하나도 못받는것보단 났질않냐..
라고 말하더군요..
열받아서 안한다고 했씁니다..
그랬더니..50%가 적냐고....그럼 더 올려주는방향으로 생각해보겠다고..
장난합니까!!!!!!!!
심사원들은..자신은 AIG보험직원이 하니고
심사를 위임받은 다른 업체라고 말하는데..
자꾸 전화할때마다 AIG본사에서 어쩌구저쩌구 운운합니다..
그래서 제가 본사에 전화해봤습니다..
세상에......제 보험료가 심사원에게 지급 됐다고 하더군요
근데 내가 아직 받지 못한이유는..
심사원이 아직 일처리가 늦어지는 것같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이 심사원 뭡니까?????
나보고 50%만 받아라 어쩌구 하는것이..
도데체 이유가 뭐죠?
AIG본사에서 지급이 안되는것같다고 말하던사람들입니다..
AIG본사에서 자꾸 과거병력 확인하라고 했다는 사람들입니다...
근데...이미 지급된 보험료가지고
흥정하는 이따위가 어디있습니까??????
제가 받을 보험료가 220만원입니다..
반만 받으라면 나보고 백만원돈 받으라는건데..
그돈 없어도 잘 삽니다
이따위로 나오니 정말 열받아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주의하세요..
머리가 아파서 병원갔던 분들이나..
넘어져서 물리치료 한번이라도 받았거나..
하는 분들이던 어떤 분들이던...
병원가서 약처방받고 치료받았던 적이 한번이라도 있다면..
가입하실때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어떻게든 연관지어서 돈 안주려할꺼같거든요..
이상..말도 안되는 억지성 심사로 인해 화가 잔뜩 나고
가입당시의 말고 뒤에 말이 전혀 다른 보험사로 인해 열받은
한 28세 여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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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AIG입원비보험..가입시 주의하세요..제 경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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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소비자 보호원에 도움을 의뢰해보시는게.. 흠 정말 사기꾼같은 보험이군요
믿을게 없어 믿을게... 정말 이놈의 세상은 .... 보험 정말 잘 알아봐야겠네요...
저도 당한 적 있습니다. 아버님 보험이었는데 75세부터 보험료가 절반으로 줄어 든다는 말만 하더니,,,안 줄더라구요. 전화해서 물어보니 사회활동연령이 늘어나서 76세로 바뀌었다고 하더라구요. 가입시 규정을 적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죠...그랬더니 더 기가 막힌 건 보장도 반으로 줄어 든다고 하더군요. 나이 들면 위험이 더 놓아지는데 보장을 반으로 줄인다는 건...왠지 속은 것 같더군요. 들은 적 없다고 했더니 녹취되어 있는 테잎 틀어주는데 7번을 들어도 제 귀엔 안들리더라구요. 구렁이 담 넘어가듯 귀옛말 처럼 넘어가고 보험료 반으로 줄어드는 것은 큰소리로 반복하고...전화가입 보험 조심합시다..
이것은 돈을 받고 안 받고의 문제가 아니라.. 보험행정 사기 같네요. 심사원과 본사 말이 이렇게 틀리면 손해는 가입자가 지라는 건데. 굉장히 괘씸한데요.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접수 해 놓는 것이 어떨지 싶네요. 님도 마음고생 하셨겠어요. 세상 참... 웃고 살기 힘든 세상이지만, 힘내 보아요..!!
외국계보험은 보상금 잘준다던데 그것도 아닌가보네요..금융감독원에 고발하세요!
보험 자체가 사기가 아니라 보험심사원이 사기꾼 같군요. 내용이 그런것 같은데 맞습니까? 본사에서는 지급되었다는 보험금을 아마 심사원이 중간에서 받아 먹은뒤에 합의봐서 나머지 금액은 꿀꺽하려던거 같은데.
헉...과장된 허위광고네요 그럼...몇번을 입원해도 한방병원 입원비도 다 준다고 매일 광고하더니....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