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2월16일 화요일 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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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the Lord of the Rings : the Return of the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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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코엑스 1관 24:00 (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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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시간 12월17일 00:00 -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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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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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BY, [만민연합]♨만능, [ⓒⓜⓢ]전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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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명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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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3탄 평일 심야관람 벙개를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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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가 전세계 최초 개봉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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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거의 하루 먼저 봤으니... 유료관객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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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중간계 인간종족 중 선두그룹에 속할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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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공식개봉인 17일 수욜밤 11시20분 껄로 예매를 했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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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시간표가 갑자기 (기쁘게도) 추가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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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예매를 과감히 취소하고, 16일 껄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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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예매사이트 접속폭주로... 겨우겨우 예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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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반지3 러닝타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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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타임대(1관)는 19시25분 것인데... 그건 당분간 초토화 매진 상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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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다른 시간대는 날을 새야하는거... (새벽 3시대에 끝나거나, 3시대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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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16일자 00시 타임이 속편해서... (첫차 기둘릴 시간도 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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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羅一樂(라일락) 1관 것으로 사전 준비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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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결전의 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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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 어제밤 11시에 코엑스로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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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옹은 이미 코엑스에서 '해피 에로' 건 땜에 와계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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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옹은 예정대로 11시경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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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어제 '해피 에로' 밤 8시대로 보신 방옹 잠시 접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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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에로' 12월16일 화욜자 메가박스 10관 20:25 & 22:50 매진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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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으로 만능옹이 폭격한 버거킹 햄버거 세트를 후딱 해치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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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시간 10분전... (물 빼고... 목욕제계[세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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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1관에 들어서고... O열 21 (만능옹), 24 (대중옹), P열 21 (돌비)에 각자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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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메가박스 로고와 함께 상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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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디지털 로고 STOMP 버젼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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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이 예고편 2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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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쇼박스(메가박스 자회사)에서 배급하는건데... '동해물과 백두산이' & '태극기를 휘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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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오호! 잘 나왔는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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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관 스크린 커텐 쫘~악~ 제껴지고... 풀화면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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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배급사인 CJ 엔터의 새로운 로고가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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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수입사인 테원 엔터의 새로운 로고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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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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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LINE CINEMA 로고와 함께... (이 시점부터 전율 시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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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오프닝 이야기(플래쉬 백)가 있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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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RD OF THE RINGS : THE RETURN OF THE KINGS" 타이틀이 나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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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의 환호와 박수소리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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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반응은 99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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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개봉 심야시간으로 명보극장 1관에서 볼 때 이후 첨 느껴보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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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같은 경우는 광선검도 등장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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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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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30분이 순식간에 흘러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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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올라갈 때, 앞에 앉은 만능옹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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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슨 재미로 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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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을 본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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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런게 '완결편'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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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과도 다른, 2편하고도 다른, 독자적인 3편만의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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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뿌듯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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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잭슨 감독 이하 엔딩 크레딧에 나온 모든 배우들과 스탭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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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탄에서 판타지 요소를 더 살려준 피터 잭슨 형님!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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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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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프로도), 남우조연상(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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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상, 음향상, 음향편집상, 음악상, 편집상, 각색상, 시각효과상, 분장상, 의상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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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꼭 몰아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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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 난 후의 생생한 느낌들은 아까 택시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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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옹과 정말 입에 침이 마르게 많이 나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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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는 까먹고... 정리가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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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습하고나서 다시 정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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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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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3편... 감동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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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옆자리에 미친 커플만 없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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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제대로 빠져들 수 있었을텐데... 그게 제일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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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것들, 극장이 무슨 지들 안방인줄 아나~ 세상엔 참 *같은 놈들이 참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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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amo wish a happy ero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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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OLBYe DIGITAL (ring ring 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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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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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작 전 야식으로 버거킹 세트... 배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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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끝나고 심야식으로 신사역으로 이동하여 24시간 설렁탕집에서 설렁탕 한그릇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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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참 뿌듯한 심야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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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자마자 뱃때기엔 기름 채우고.. 마음엔 감동 채우고..
날 꼴딱 세우고~ 몽롱한 상태~ ㅋㅋ (메가박스 조조로 반지3은 2타임대 매진~ 코엑스는 아침 7시경부터 반지매니아들 득실~ 해피 조조는 50명 정도 차더군~) / 오늘 아침날씨 꽤 시원하다!! ㅋㅋ
어째 내가 다른곳에서 보고온 글이랑 일케도 비슷하냐..; 제목부터 ㅋㅋ 반지제왕 롱런할것임이 분명하기에 천천히 봐야지..;;
영화 끝나고 엔딩 크레딧으로 각 캐릭터가 스케치로 나올 때마다... 박수 환호~!! 반지 매니아들이 많아서인지... 끝까지 자리지키며~ *^^* 크레딧 다 올라가는 동안까지 분위기 정말 좋았다!
부럽다....TT^TT
오오~ 그런분위기 나도 느껴보고싶어..! 어제 해피에로보면서 자막올라가는 끝까지 보는이는 대략 나 혼자였던....;;;
수원/화성은 에로틱하지 않은 도시인가보군... ㅋㅋ 로시스러워~
대단하다... 그렇게 재미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