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잘 마른 매실을 항아리 주둥이 아래까지 담고 설탕을 쏟고
빈바구니 생기는대로 씻은 매실 받쳐두고...
그러기를 몇번...
이제 마지막 30KG 정도 받쳐 두었네요
저녁 먹고 시내 나가야겠습니다
그제 혹여 다른 냄새라도 베었나 걱정 되어
항아리 마다 상추 쑥갓 넣어 두었는데
어제 아침 잎푸른 야채 꺼내고 헹구다가
항아리 박살되어 버렸지요
아주 가볍게 타이루와 입마춤 했을 뿐인데...
아고고~~~
팔다리 허리 옴막 다 아프지만
그래도 맛나게 익어 가는 매실의 향을 맡을수 있기에 차암 좋습니다..
그란디 쬐끔 뻐치기는 하요야 ㅎㅎㅎ
이랄때는 몸을 풀어 줘야항께로~~~
첫댓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뻐치거쏘야~ 저는요 아래 거시기춤 따라 하느라 뻐치네요.... ㅋㅋ
ㅎㅎㅎ 몸만 살짜기 풀어주는 센스 ㅎㅎ
우와!!120킬로나 담근다고요?대단하십니다.나는 10킬로나 담글까 말까 고민중인데..........
매년 우리거 5~60KG, 지인부탁 20kG 합이 7~80KG담그는데 올해는 어찌하다보니 량이 많아져서 복분자 술담글려면 항아리 또사야하겠네요.. 항아리 값도 만만찮은디..
그거 언제익을까.... 그때 불르쇼 맛좀보게...
ㅎㅎㅎ 우리집에는 항시 대기입니다...
매실주 장사 할라고 그라시요? 쥔장님? 머한디 그라고 많이 담그까~~~~
아 그게요.. 우리는 청량 음료는 절대 금물인 집이라서요..원래는 1년 묵혀서 먹는데 묵힌거 이미 바닥나고 지금 작년거 먹고 있어서 익을때까지 먹을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나까정 줄라고 그라고 많이 담그요 냅두지 말제마는 ㅎㅎㅎ기대함니다
ㅎㅎㅎㅎㅎ.....
울 어머닌 10kg 4개 담아놓으셨어요 그럼 1년 먹을수 있지요 매실 엑기스를 음식만드는데 여기저기 넣어서 음식을 하시드라구요
네 보통의 가정에서는 20KG이면 넉넉할겁니다
요즘 매실따는 시기라 매실차를 많이 담그군요,,,,,,,무자게 많이 담그시네요...
그러게요..우짜다본께. 금년에는 매실 저장할곳이 마땅찮아 다용도실 진열대에 쫘악 올려 놨더니 우리 어머니 그넘을 놔둔게 집이 쩨인다~ 하시드만요 ㅎㅎㅎ
배앓이에 좋은 약?.. 언제 해남갈때 지기님네 가서 훔쳐와야징..ㅎㅎㅎ
ㅎㅎㅎ 네 그러십시오
웠다매~~~검~~나게 오지것쏘야*^*^.. 근디 120kg에 사탕까리 72kg 이먼 마니 부족한디라우~~지는 큰오빠(닉) 님께 부탁드리고 지둘리고 있는디....매실이가 순천에서 올려면 멀어서 쉬었다 올것갔쏘. 그 매실이 검~~나게 좋태요..."집이 째인다" 는 말씀에 가슴뜨거운 고향의 향수가 느껴집니다.
저희는 단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처음에 매실2 설탕1로 담그고 1개월후에 10:1로 위에다 첨가만 해줍니다..그러면 10:6정도...
나는 아주 아주 쬐끔 매실이 조아한디 아침저녁으로 한잔 점심에 두잔바께 안 마시는디?
ㅎㅎㅎㅎ 맞네요... 아주아주 눈꼽만큼만 좋아하시는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