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 한국인 비하 발언에 대하여.. 작성자: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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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 E-mail ] 조회수: 464, 작성일: 2000-08-04
최근 전 세계적인 게임잡지 컴퓨터 게임월드 7월호에 실린 미 블리자드
사 폴 샘스 사장의 스타크래프트 관련 기사에 대하여 그 발언이 한국인
을 비하한 것이다 아니다를 놓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래 글은 회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하이텔 게임 동호회 게오동
스타크래프트 게시판에서 캡춰한 김상균(sskim2)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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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직 국제적 감각이 부족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
데, 그 증상가운데 하나가 약간의 '피해의식'입니다. 왜 시골 사람이 첨
서울올라와서 느끼는 감정(저도 지방 출신이라 경험이 있죠), 일테면 저
녀석이 날더러 촌놈이라고 깔보지는 않나.. 하고 괜히 의식하게 되는 것하
고 비슷하겠죠. 중간 중간 삽입하신 주석을 보니, 아래 기사를 번역하신
분도 약간 이런 선입관을 가지고 시작하시지 않았나 싶어요. 몇 가지 대표
적인 부분을 지적해보죠. 그리고, 기왕 시작하는 김에 그와 관련 없는 다
른 오역들도 지적해보겠습니다.
이 글은 전세계에 1백만부 이상이 판매되는 게임 잡지이며 자타가 공인하
는 전세계 최고의 잡지라고 하는 Computer Gaming World 2000년 7월호
에 나온 칼럼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Blizzard Strikes! 라는 제목으로 Blizzard의
3대 빅 히트 게임(워크래프트2,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를 분석하고 이
어지는 디아블로 2와 워크래프트 3가 과연 성공을 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
을쓰면서, 하단을 잘라 만든 칼럼이지요.
내용은 매우 한국인을 비하하는 듯한 부분이 보이고, 스타크래프트에 왜
그렇게 열광하는가에 대해서 쓴웃음을 지으며 쓴 듯한 글입니다.
글쎄요... 스타크래프트에 지나칠 정도로 열광하는 한국인에 대해 약간 신
기해 하는 것 같긴 하지만 제가 볼 때에는 '비하'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없군요.
heart and Seoul : the Korean STARCRAFT Craze
심장과 영혼 : 한국인의 스타크래프트 광기
(Seoul은 Soul과 비슷한 발음으로 패러디된 것임)
Don't mess with Korea. North America's top STARCRAFT player
did, and he got spanked so hard in a South Korean tournament
that he didn't even place. If he had known what he was tting
into, he might never have gone. Judging by the sales
numbers, one in every 45 men, women, children in South Korea
owns a legal copy of STARCRAFT. And they're not just playing
at home. They're honed their multiplayer skills in a ofusion
of cyber cafes that have sprung up throughout the country.
In the last two years, the number of game rooms (for surfing
the Net or playing networked games) has grown from 500 to
15,000, and the national press says it's all because of one
thing : STARCRAFT. What the hell is going on over there?
Who's spiking the kimchee?
한국에 덤비려 하지 마라. 북미의 최고수 플레이어가 한국의 토너먼트에
참가해서 위에 끼지도 못하고 돌아온 적이 있다. 만약 그가 한국에서 벌어
지고 있는 일을 미리 알고 있었다면 한국에 가는걸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판매량을 보더라도 한국 남성,여성, 아이들의 45명중 1명이 스타크래프트
의 '합법적인' 제품을 가지고 있고, 게다가 그들은 집에서만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전국에 엄청나게 많이 생겨난 사이버카페에서 그들
의 멀티플레이 기술을 갈고 닦는다. 지난 2년 동안 게임방(인터넷 서핑과
멀티플레이 게임을 위한 공간)은 500개에서 1만 5천개로 급증했으며, 정
부 national press 는 '정부'가 아니고 '전국적 규모의 언론'입니다.
에서는 스타크래프트라는 단 한가지의 이유에 의해서 기인한 것이라고 발표
했다. 도대체 한국에서는 무슨 일이 돌아가고 있는 걸까? 누가 김치갖고
뭐라고 하나?
* mess with : 끼어들다, 간섭하다. mess는 일반적으로 난잡하게 어울
리는 것을 뜻하는 단어로, 대상이 되는 부분에 약간 좋지 않은 뜻을 부여
하는 듯 한 단어입니다.
즉, '~와 난잡하게 어울리다'라는 뜻으로 사용되고는 합니다. 따라서, 본
문에서는 '한국인과 어울려서 놀지 말라'는 뜻으로도 보입니다.
* mess with 는 본문의 번역이 정확하구요, '한국인과 어울려 놀지 말
라'는 뜻 따위는 없습니다. '한국에 까불지 말라'는 뜻이죠. 영화 같은 데
서 'Don't mess with me!' (까불지 마!) 하고 으르는 것을 많이 들으
실 수 있습니다. 'Don't f**k with me!' 라고도 하죠. ^^;
* got spanked : 따귀를 맞다...라는 표현인데, 참패를 하고 돌아갔다라
고 본문에서 해석했습니다. 문장 끝 부분의 didn't place는 rank에 들
지 못했다는 뜻.
* in a profusion of : 엄청나게 많은 수(양)을 뜻합니다.
* What the hell is going on over there? : CGW는 hell이라는 단어
를 별로 사용하지 않는 잡지입니다. 대체로 '그지같은 게임'이라거나 '쓰
레기' 정도의 표현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직접적으로 쓰지는 않습니다.
이 문장은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로 보입니다.
* What the hell .. 이라는 표현에는 거의 부정적인 의미가 없습니다.
아주 일상적으로 미국 친구들이 쓰는 표현이죠. 직장에서도 거침없이 씁니
다.
* Who's spiking the kimchee? : 이 부분은 약간 모욕적인 부분입니
다. 우리 나라가 외국에 알려진 몇 가지 중의 하나는 김치인데, 일본과 항
상 싸우는 이유 중 하나에 김치 문제도 있었다는 것을 상기하십시오.
즉, '김치를 가지고 시비를 걸기라도 했는가?' 라는 뜻입니다.
* 그런 뜻이 아니구요... -_-; 여기서 spike 라는 동사는 음료에 술을
타거나, 음식에 자극적인 양념을 섞다는 뜻하고 가깝죠. 즉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김치라는 말에도 넘 강하게 반응하는 것 같은데,
이태리 사람들한테 스파게티나 피자 이야기를 한다고 모욕을 느끼진 않겠
죠?
Paul Sams, senior VP of business development for Blizzard,
says it isn't Blizzard's fault. They never even changed the
language in the game to Korean;
the only Korean words are on the box and in the manual.
After selling
188,000
copies of STARCRAFT in Korean in 1998, Blizzard thought the
game did pretty well for a relatively-small Asian country,
and figured it would taper off. But last year, STARCRAFT
sold over 980,000 units in Korea, dwarfing all other PC
games there. The next-best selling title in Korea, FIFA
1999, barely sold over 100,000 units. 'It crushed the shit
out of everybody.' says Sams.
폴 샘(블리자드 개발 부서의 부사장)은 블리자드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한
다.
그들은 게임을 한글화 한 적도 없으며, 단지 패키지에 한글로 된 것이라
곤 상자와 매뉴얼뿐이라고 말했다. 스타크래프트가 지난 98년 18만 8천 카
피가 팔린 이후, 블리자드는 게임이 한국에서 아시아 시장과는 상관없이
잘 팔렸다고만 생각했고, 생산량을 차차 '아시아 시장과는 상관없이' 잘
팔린게 아니고, 한국이 아시아의 비교적 작은 나라라는 점을 고려할 때
꽤 많이 팔렸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생산량을 줄이려고 계획한 것이 아니
라, '점점 (판매량이)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했다'는 뜻이죠.
줄이려고 계획했다. 하지만, 작년 스타크래프트는 한국에서만 98만 카피
가 팔렸고, 다른 게임의 판매량을 위축시켜버렸다. 스타크래프트의 다음
순위로 판매된 게임은 피파99 이며, 10만 카피를 간신히 팔았을 뿐이었
다. '다른 게임들을 아주 짓이겨 버린거죠'라고 샘은 말했다.
* VP는 Vice-President, 즉 부사장에 해당되는 직위입니다. 그런데 앞
에 senior가 붙는 게 잘 모르겠네요.
미국 회사에서 Vice President 는 절대로 절대로 '부사장'이 아닙니
다! 우리나라로 치면 '부장'이 될까 말까한 자리에요. Senior Vice
President 면 임원급은 되죠... 우리나라식 부사장은 'Executive
Vice President' 입니다.
* 문단 초반의 한글화 이야기는 '한글화를 하면 더 많이 팔린다'라는 시장
의 특성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다른 아시아 지역의 판매량은 그
리 엄청나지 않았다는 것으로 보이네요.
* dwarf는 난장이라는 명사의 뜻도 있지만, 작게 한다라는 동사의 뜻이
있습니다.
우리말로는 '위축시킨다'라는 것이 어울리는 듯 합니다.
비슷하긴 하지만... dwarf 라는 건 위축시킨다는 행위가 아니라.. 그와
비교해 볼 때 다른 것들이 '잽도 안되게 보인다'는 뜻입니다. ^^;
* It crushed the shit out of everybody. : 애매한 문장이라서 좀
고생을 했는데, it을 스타크래프트로 보면 위의 번역이 어느 정도 비슷합
니다. (뒤에 이어지는 문단의 스타크래프트 판매량과 이어져서 어울리죠)
문제는, 이 문장에 사용된 shit이라는 단어입니다. shit out이 어떤 뜻
을 가지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문장에 shit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
자체는 매우 좋지 않은 뜻이며, 특히나 이런 공개적인 글에서는 사용하기
를 꺼려하는데... 하여간, 글 자체가 한국의 스타크래프트 광기에 대해서
'우습다'라는 내용이므로 다음 문단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지문이 아니라 인용임을 고려할 때, 이상하지 않은 표현인데요, 제가
볼 때에는.. 역시 미국 친구들이 별 뜻없이 많이 쓰는 표현입니다. 물론
고상한 말은 아니지만 '흠씬 때려주다' 라는 말을 beat the shit out
of him 이라고 하죠.
STARCRAFT not only outsold every PC game in Korea, it
outsold the top-selling games in the U.S. by a wide margin.
That's right, a population one-fifth our size bought nearly
300,000 more copies of STARCRAFT than Americans purchased
our top-seller, ROLLERCOASTER TYCOON. And, according to
Sams, it's still selling 40,000 - 50,000 copies each month
(roughly comparable to Windows 98 in U.S.)
스타크래프트는 미국에서도 상당히 많이 팔린 게임이며, 한국에서만 이렇
게 다른 게임보다 많이 팔린 것은 아니다. 그렇다. 미국 게임 시장의 1/5
인 30만 카피 이상이 미국에서 팔렸고 그 판매량은 롤러코스터 타이쿤 보
다 많다. 그리고, 샘의 말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는 아직도 4만 - 5만 카
피가 매달 팔리고 있다고 한다.(대강 윈도즈98의 미국내 판매량과 비교해
볼 수 있다)
* 스타크래프트는 아시다시피 전세계적으로 걸작이라고 불리는 게임이었습
니다.
미국에서도 최고 판매량이다고 하는 롤러코스터 타이쿤을 누르고 30만 카
피 이상이라는 엄청난 판매량을 보였지요. 그러나... 한국에서는 첫해(98
년)에 대략 19만 카피, 이듬해(99년)에 98만 카피가 팔렸지요.
혼동에 의한 오역인데요, 스타크래프트가 한국에서 팔린 양이 미국에서
베스트였던 롤러코스터 타이쿤의 미국내 판매량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더
군다나 미국의 5분의 1밖에 안되는 인구를 고려할 때 엄청 많이 팔렸다는
이야기죠, 머. 문장 전체가 오역입니다. -_-
Is this part of a wide Asian phenomenon? Are Koreans
competing with Taiwan and Japan in some kind of nternational
gaming showdown, with each nationality assuming a different
race? Nope. Blizzard say sales in other Asian countries
are okay, but something in the water in Korea is making them
snarf up STARCRAFT like pokemon cards. The parallels with
Pokemon also extend to merchandise, including STARCRAFT
hats, t-shirts, stickers, snack chips, and autographed
copies of the game. A soundtrack has just been released with
some of the top Korean groups performing songs to the key of
STARCRAFT. The distributor expected to sell at least one-
hundred-thousand copies.
이것이 아시아 지역 전체적인 현상인가? 한국인들이 대만과 일본과 종족적
인 경쟁으로 플레이하면서 발생한 것인가? 아니다. 블리자드는 다른 아시
아 지역은 '정상적'이라고 말했으며, 한국의 분위기가 포켓몬 카드처럼 스
타크래프트가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아닌가 라고 말했다. 다른 상품으로
널리 확장된 포켓몬의 연장선상에서, 스타크래프트는 모자, 티셔츠, 스티
커, 과자와 서명된 게임 등으로까지 확장되었다. 몇몇 그룹들은 스타크래
프트를 소재로한 노래까지 만들어 얼마전에발매되었다. 판매 업자는 적어
도 1백만장 이상의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 한국인은 중국인, 일본인과 매우 민감한 사안에 의해서 사사건건 싸우
고 종족적인 경쟁을 하는 것의 연장선에서 스타가 영향받은 것이 아닐까라
는 부분은 매우 충격입니다. 이것이 한국의 이미지겠지만 말입니다...
그런 의미가 아니고요, 아시아 전체적으로 스타크래프트가 그렇게 많이
팔리나? 라는 표현을 재미있게 한 것 뿐입니다. 한국 일본 대만이 스타크
래프트로 국제적인 경쟁이라도 하고 있는가? 너는 저그, 나는 테란, 너는
프로토스 하고 편을 갈라서? 머 이런 말이죠.
'블리자드는 다른 아시아 지역은 '정상적'이라고 말했으며, 한국의 분위
기가 포켓몬 카드처럼 스타크래프트가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아닌가 라고
말했다.'라는 번역은 이렇게 고쳐야 하겠죠. '블리자드에 따르면 아시아
다른 나라들에서도 스타크래프트는 꽤 팔렸지만, 한국에서는 무언가가 스
타크래프트를 포케몬카드처럼 열광적으로 받아들여지게 만들었다.'
* 스타크래프트 칩은 과자에도 포함되어있지요. (이 컬럼의 우측에는 무대
위에 선 캐리건 복장을 한 여자의 사진이 있고, 그 옆의 박스 사진으 '치
토스'와 '엑서스'의 봉지가 보이네요. 이 과자에는 스타크래프트의 캐릭터
들이 들어있네요...)
* 전에 저도 어떤 가수가 스타크래프트를 노래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들
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1백만장이나 기대할 만한 것이었나 의문이
네요.
But the most unusual display of STARCRAFT fever come last
year, when combined sales for STARCRAFT and BROOD WAR broke
the million-unit mark. The game's distributors were so
elated at the prospect of grossing over
$20,000,000 one the games, they decided to throw a big bash.
So they rented the Olympic weight-lifting arena and hired
three popular music groups to perform. The highlight of the
show was definitely the staged production of elaborately
costumed Zergs, Protoss, and Terrans acting out fantasy
battle before an audience of thousands of hysterical
STARCRAFT fans. It's probably the first time a theatrical
production has been based on a computer game.
하지만, 정말 놀라운 스타크래프트 광기를 보여준 것은 작년에 있던 스타
크래프트와 브루드워의 1백만장 판매 기념 행사였다. 게임의 판매 업자는
2천만불 이상의 총수익이 기대되는 것에 우쭐해졌고, 크게 한 껀을 하기
로 결정했다. 그래서, 올림픽 역도 경기장을 빌리고 3팀의 가수들을 초청
하였다. 이 쇼의 하일라이트는 당연히 아주 공들여 만든 저그, 프로토스,
테란의 복장을 한 사람들이 광란하는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앞에서 환상적
인 전투 모습을 시연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아마도 컴퓨터 게임을 극화한
첫번째 경우가 아닌가 싶다.
* 이 문단에서 'were elated'라는 부분이 나옵니다. '~로 우쭐해지다'라
는 뜻이지요... 이 행사를 상당히 '가소롭게' 본다라는 시각이라고 해야
할 듯.
다시 한 번, 그런 뉘앙스는 없고요, 그저 '흥분되다' '고무되다'는 뜻입
니다. 그리고 bash 를 '한껀' 이라고 번역했는데, 여기서는 party 와 같
은 뜻으로 쓰인 거죠. throw a party 하면 파티를 열다라는 뜻이고, so
elated, they deicded to throw a big bash 라고 하면 '~에 고무되
어 그들은 큰 파티를 열기로 했다'라는 뜻일 뿐입니다.
Blizzard's Sams couldn't believe his eyes. 'I sat there
dumbfounded. They had people running around as Zerg dralisks
with their arms waving and doing these staged attacks gainst
the Humans. I just stood there in amazement at how crazy
these people were.'
블리자드의 샘은 그 자신의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저는 바보처럼 앉아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저그의 히드라리스크처럼 팔을 휘저었고 사람들
을 향해서 공격하는 흉내를 내며 무대를 이리저리 몰려다녔습니다. 저는
거기에 있던 사람들이 미쳤는가를 보여주는 광경을 보면서 단지 서있었을
뿐이죠.'
* 이 샘이라는 사람의 말을 얼핏 들으면 그 체조경기장에 모였던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히드라리스크 흉내를 내면서 뛰어다닌 게 아닌가...라는 생각
이 듭니다. 저는 현장에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they had people running~ 이라는 말에서 had 는 '사역동사'죠. 즉 행
사를 위해 (돈을 받고 고용되어) 이벤트를 벌인 사람들에게 이런 저런 행
동을 하게끔 (주최측이) 시켰다. 라는 겁니다. 체조경기장에 모인 사람들
이 다 그랬다는 게 아니고... -_-; crazy 라는 건 '미쳤다'라고는 좀 다
른 뉘앙스가 있다는 건 아시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