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디 그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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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를 여기에 포함시키기에는 약간 걸리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그리핀의 경우에는
기량적인 측면이라기 보다는 정신적인 부분에서의 문제가 있는 선수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기량만큼이나 중요한게 이러한 부분이란걸 생각 할 때 여기에 들만한 선수인 것
같습니다. 기록적으로는 그렇게 나아진 모습이 보이지는 않지만 경기중에도 문제가 될만
한 행동을 하지 않았고 70경기에 출장을 했죠. 또한 득점은 줄어들었지만 출장시간도 예전
에 비해서 줄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할 수 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바운드와 블락은
올라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올해 미네소타와 재계약을 한걸로 아는데 아니라면 리플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2. 트렌튼 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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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슬의 경우는 데뷔시즌에 전반기에 10득점 이상을 올렸지만 후반기에 삽질을 하면서 8점
대로 떨어지긴 했어도 2라운드 출신 치고는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지독한 2년차 징크스와
함께 시즌이 끝나자 마자 버림을 받았고 미네소타에서 건져오게 되죠. 사실 시즌 초반에
왜 이 선수에게 이렇게 출장시간을 주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이때 손더스의 말 한마디....
" 해슬은 영 브루스 보웬이다...."
03-04 시즌을 기점으로 해슬은 자신이 해야 할 부분을 깨닫게 되죠. 바로 수비!!! 결국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연평균 600만달러 수준의 대박을 터뜨리고 이제 거의 주전급
선수가 되었습니다.
3. 프레드 호이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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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버그의 경우에는 인디애나나 시카고 시절 그리 눈에 뛰는 활약을 보이는 선수는 아니
었습니다. 매년 슈팅이 들쭉날쭉했고 특히 삼점의 경우에는 엄청 기복이 심했습니다.
하지만 미네소타로 오면서 자신에게 맞는 역할을 찾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제 완전히
안정된 슈팅을 갖추었죠. 이적 첫시즌 44.2%의 삼점을 기록하다가 올시즌에는 48.3%의 삼
점 성공률로 리그 1위를 차지했죠. 수비도 뛰어나고 허슬플레이와 슈팅능력이 좋은 선수입
니다. 심장 수술을 했다고 하는데 빨리 완쾌했으면 합니다.
4. 천시 빌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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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시 빌럽스는 데뷔때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거기에 걸맞게 활약을 하지는 못했죠.
데뷔 초반에 부상도 잦았고 그로 인해서 기록도 그렇게 좋지 못했죠. 득점과 어시스트는
비교적 괜찮았지만 플레이 자체에 문제가 많았고 슈팅 성공률에 있어서 많은 문제가 있었
습니다.
하지만 미네소타와 FA 계약을 하고 전반기까지 벤치멤버로 쏠쏠한 활약을 하다가 후반기
브랜든이 부상인 틈을 타서 주전으로 좋은 활약을 해줬습니다.(물론 브랜든의 공백을 완전
히 메우지는 못했지만 말이죠..) 이때를 틈타 디트로이트와 좋은 계약을 해서 떠난 후 우승
도 하고 전성기를 보내고 있지만 빌럽스가 이렇게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한 때는 미네소타에
있었을 때였죠.
이 외에도 노장의 막판 투혼을 미네소타에서 보여줬던 켄달길도 있었고 올리버 밀러도 다
시 돌아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죠. 게리 트렌트도 부상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미네에 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구요. 물론 반대의 선수들도 있지만.
중요한건 미네소타가 최근 트렌튼 해슬. 호이버그. 빌럽스. 그리핀 등 비교적 지명도가
떨어지는 선수들을 데려와서 대박내고 있는데 올해 영입한 스키티쉬빌리도 빨리 각성하고
드웨인 존스와 브레이시 라이트도 대박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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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공장이 되자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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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무엇보다 매칸츠가 3점되는 웨이드로 커줄것을...
캔디맨.. 사탕그만빨고 양치질할때가 되었다.
미네만 왤케 조용한지...딴 팀들은 다 한건 올리는데..ㅜ.ㅡ FA나 트레이드에서 한명 잡길..
양치질 올인;;;
저도 양치질에 올인ㅋㅋㅋ
그리핀.. 아직 재계약 안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