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항공사들은 자사의 일등석 내지는 비즈니스석 승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의 공항 라운지를 제공한다. 공항별로 항공사별로 등급별로 시설에 격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고급 호텔 로비 수준의 환경에 대부분의 경우 음료 및 간식이 무료로 제공되는 아주 훌륭한 서비스이다.
요즘은 인터넷은 기본이고 심지어 숙면실 내지는 샤워실까지 갖춘 라운지도 있다.
그러나 항공승객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이코노믹 클래스 승객들은 이 같은 특권을 누릴 수 없다. 탑승경력이 화려한 우수회원 전용 라운지가 간혹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일등석 내지는 비즈니스석 전용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가뜩이나 비싼 공항 임대료를 지불하고, 외국어에 능통한 고급 인력을 배치하며 무료음식까지 제공하는 등 공항 라운지 유지비는 항공사의 수익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중 하나이다. 그렇다고 라운지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유지비 단축을 꾀하기에는 그 얼굴마담 역할때문에 눈치가 보이는 것 또한 사실이다.
어떤 항공사건 취항하는 모든 공항에 라운지를 유지하기에는 그 비용이 너무나 막대하기에 항공사간에 제휴를 맺는 경우도 많고, 아예 전문적으로 공항 라운지를 운영하며 항공사들과 계약하는 업체도 다수 존재한다. (예를들어 노스웨스트 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스카이파라다이스 라운지를 임대하여 제공한다.)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아예 전세계 공항에 널려있는 라운지를 묶어서 하나의 수익모델을 창출한 것이 바로 PP이다.
어떤 항공사의 어떤 등급을 이용하건 PP만 있으면 PP에서 공항별 터미널별로 계약하여 지정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천공항에서는 대한항공 라운지와 대한항공 prestige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동경, 오사카 공항등에서도 대한항공 라운지가 지정된 것으로 미루어 PP는 대한항공과 돈독한 유대관계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첨부된 PDF 파일은 전체 라운지 리스트와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라운지를 총망라 하였다.
전체 라운지
한국인 선호 라운지
PP에는 세 종류의 멤버쉽이 있다 :
기본 : 연회비 $99에 매번 라운지를 이용할 때마다 $24씩 지불해야 한다.
중급 : 연회비 $249에 10회까지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그 이후는 $24씩 지불해야 한다.
고급 : 연회비 $399에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유일하게 메리트 있어 보이는 고급 멤버쉽이 결코 저렴한 것이 아니라서 그야말로 밥먹듯이 해외여행을 다니지 않으면 별 효용성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무료로, 혹은 훨씬 저렴한 가격에 고급 멤버쉽을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반쪽짜리가 아닌 연회비 10만원 안팎의 제대로 된 플래티늄 신용카드를 만들면 보너스로 따라온다. 신용카드를 유지하는한 PP 또한 매년 갱신 발급된다.
카드설계사를 통하여 신청하면 첫해 연회비 면제인데, 어떤 이유에서건 연회비 면제가 불가능한 경우 PP가 제공되는 연회비가 가장 저렴한 카드는 LG의 Platinum Extension이니 참조하기 바란다. (5만원)
하나, 추가한다면 현대카드 K(3만원),맞는지 모르지만 상담원 메일을 받았으니 다음날 확인확인할수 있을것이다.아마 거의 PP카드가 맞을거 같다.PP카드 대신 대한항공 마크로 하는지
모르지만..
특히 저렴한 덤핑티켓으로 해외여행을 하는 경우 환승공항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PP는 사람을 지치게 만들기 쉬운 이 같은 대기시간을 즐거운 휴식시간으로 바꿔주는,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전환해 줄 수 있는 유용한 도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