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한지, 최고의 한지공예 체험장으로 자리매김
- 하루 1,000여명이 한지공예 체험을 위해 찾고 있어 -
안동을 찾는 체험 관광객들에게 필수 답사코스로 안동한지가 유명세를 타면서 하루 1,000여명의 체험객이 몰리는 등 우리나라 최고의 한지 체험장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지난 1988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 설립된 안동한지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닥나무 원료와 전통방식을 고집하며 최고급 한지류를 생산해 내고, 전통의 한지제조방식을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면서 약관(弱冠, 20세)의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최고의 체험 학습장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안동한지 공장에는 매년 30여만명이 찾고 있으며, 올들어서는 경북관광개발공사 가족체험단 420명과 세중여행사 233명, 신라여행사 131명, 여행이야기 159명, 빨간펜 학습지 구독생 1,364명 등 이달 20일까지 15만2천여명이 찾았고, 이달(8월) 21일 싱가폴 기자단 8명을 비롯해 23일 시재어린이집 70명 등 방문예약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달 20일까지 방문객 15만2천여명 가운데 외국인도 12,000여명을 차지하고 있어, 한지체험이 한국 문화체험을 위한 필수코스로 활용됨을 알 수 있다.
이 같이 한지공예가 체험관광으로 각광받는 것은 전통방식으로 진행되는 한지뜨기 체험에 비교적 저렴한 비용(1,000원)으로 참여할 수 있고, 탁본, 오색 한지공예, 전통 문양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흥미를 주고 있을 뿐 아니라, 한지공예 중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탈만들기 체험 (3,000원)등은 지역특성을 반영하고 있어 지역문화를 함께 학습 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한지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지원을 위해 한지 홍보관 리모델링, 주차장 보수, 화장실 및 세면장 정비 등 체험장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최고의 한지상품 브랜드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처 안동한지 대표 이영걸 ☎ 054-858-7007
안동시 전통의상한지담당 송용규 ☎ 054-840-5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