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박물관 둘러보기.pptx
우원근 목사님의 초대로 인천 영종도로 나들이를 하였다.
김인옥 사모님은 건강이 안 좋아 불참 하였다.
영종도 체육공원 근처에 자리한 '만수채'라는 대형 뷔페집으로 안내 되었다.
에레베타 문이 열리면 바로 식당 안내데스크이다.
어찌나 큰지 아마 100평도 넘을 것 같다.
나는 이런 식당에 오면 무조건 회로 배를 채운다.
식후 우리는 영종 역사관(중구 구읍로 63. 032-760- 6307)을 관람하였다.
1층에는 제1전시실, 체험전시실, 퀴즈룸, 다목적 영상실이 있다.
제1전시실은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영종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살펴 볼수 있다.
둘러 보고는 영상실에서 이곳 출신의 유명한 독립운동가의 스토리를 관람하였다.
2 층에 있는 제2전시실은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영종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살펴볼 수가 있다.
밖으로 나와 야외 전시실도 보았다. 옛날 장독대를 꾸며 놓기도하고
학도구 연자맷돌을 전시해 놓기도 하엿다. 야외 상설 무대도 멋지게 만들어 놓았다.
바로 이어지는 동산도 있는데 우리 여자들만은 바갓가 산책로를 걸어보기로 하였다.
운행하는 레일바이크도 있는데 여자끼리는 좀 힘들거라하여 안 타고 포기하였다.
남자들은 먼저 근처의 호텔 카페로 가있다. 우리도 그리로 갔다.
90세가 넘으신 김종택 목사님은 다니는 것도 힘들어 하시고 앉으면 졸고 계신다.
이제 이 모임도 계속 만나기 힘들 것 같다. 그의 부인도 힘들어 못 간다고 빠지셨으니...
첫댓글 맘 맞는 분들과의 나들이는 언제나 즐겁고 신나죠?
연세들이 있으니 장거리나 많이 걷는데는 아무래도 힘이 드실거 같아요
그래도 아버님 어머님은 그나마 건강하시니 잘 다니시는거 같네요..
아버님이 허리가 안좋으셔서 걱정이네요...
사진찍으실때는 환하게 마치 소녀가 된것처럼 찍으시니 표정이 좋아보입니다
좀 더 건강하시고 돌아다니실수 있을때 그리고 같이 동행할사람이 있을때 많이 다니세요
영종도에 사시는 목사님과 사모님 우리보다 한창 나이가 어려서
난 솔직히 그들에게 괜히 노인네들이 부담 주는 거 같아 자주 만나는 거 반대 한단다.
우리 동네 사시는 목사님 이제 90 세가 넘으니 뭐 같이 어울려본들 무슨 재미가 있겠나 싶어
그저 만나서 먹고 헤어지는 거 뿐이지.... 그런데 가서도 바닷가 산책도 못하고말이야...
그 분 때문에 우리 여자들만 산책하였단다. 남자들 먼저 카페로 가서 쉬라고 하고...
더구나 영종에 사시는 목사님은 골프도 치시는 분인데 무슨 재미가 있겠니
스케일이 다른 사람들 하고 말이야 그 부인도 70대 초 우리와는 10 여년 차이가 나는데...
그래 나는 이 모밍믕 해체르 ㄹ하자고....
항상 밝게 웃으시며 찍는모습이 행복해 보이십니다~ 주변에 같이 다니시는 분들이 계셔서 더 행복하신거 같아요~ 쌀쌀한 날씨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 조심하시요~^^
일단 나가면 분위기는 내가 띄운단다. 목에 힘 줘 봤자 누가 알아 주겠니...
그래서 스스로 행복한 척이라도 해야 나간 보람도 있고 기분이 조금이라도 좋아지고
젊어지는 거 같아서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