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8일 금오산 분수잔디광장 일원에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조상의 삶과 희로애락을 담은 제3회 구미 향토음식 발굴 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구미를 연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향토음식의 저변확산과 아이티 파크 구미가 음식문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대회는 2011 행복 나눔 박람회 행사와 병행 개최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음식의 향연을 펼쳐 보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본선 28개 팀이 참가한 요리경연대회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6명의 심사위원들은 재료선별, 요리과정 맛과 멋은 물론, 향토성, 창의성, 특히 대중화 및 상품화와 관련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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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교실 |
아울러 대회에서는 제50회 도민체전 성공기원 비빔밥 퍼포먼스, 추억의 체험관, 음식문화개선 위생용품 전시 및 시식코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경연대회를 통해 발굴된 요리는 앞으로 외식업체 상품화 및 관광음식으로 활용하거나, 가정에서 대중화해 즐길 수 있도록 책자로 발간, 구미를 대표할 수 있는 향토 음식으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수상자>
▶대상/ 전향란(은이 버섯 삼계탕) ▶최우수상 /학생부 신광진, 박신연(흙 두루미 쌀 건강한우롤),일반부 나지현(약선 토종백숙)▶우수상 /학생부 김승재,황희영(금오산약선 송이 떡갈비),학생부 문승진,김건우,고재탁(인삼으로 속을 채운 쇠고기 안심구이),일반부 김종순(황숙이 가을송이)▶장려상/ 일반부 곽태자(버섯사랑 아구사랑),일반부 서명숙,박정희, 김묘라(잉어약장찜),학생부 이수정,이현주,임희정(인삼속돼지고기등심말이),학생부 홍영희,이현주(비타민E 가득~연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