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의 땅 예천군 용궁면 소재 전통시장에서는 이현준 군수, 이한성 국회의원, 주관을 맡은 경북일보 한국선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예천용궁전통순대축제 개막식'을 갖고 8월 3일까지 축제를 벌인다.
박용성 추진위원장은 "해를 더할수록 성숙한 축제의 면모를 갖춰 예천의 명예를 걸고 품격 높은 축제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준비했으며 맛이 월등한 용궁순대를 많은 분들이 찾아와 맛보고 이 축제가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선 사장은 "경상북도 23개 시.군민과 함께 해 온 경북일보는 매년 50여개소의 각종 축제를 주관하고 있으나 면단위에서 주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용궁순대축제를 주관한 만큼, 많은 관광객 유치로 예천군과 용궁면 발전에 크게 기여토록 노력하겠다"는 인사말을 했다.
이현준 군수는 "지난해 제2회 용궁전통순대축제 당시보다 많은 사람이 참가하여 너무 고맙고 축제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박용성 축제추진위원장과 축제를 주관해 준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31일 오후 4시 30분에는 용왕님과 함께하는 제3회 예천용궁전통순대축제의 화려한 개막막식이 열려 안동MBC '즐거운 트로트세상' 특집 공개방송(신유, 현숙, 박구윤, 강민주 외 다수 인기가수 출연)이 진행되어 참석자들과 관광객들의 어깨을 들썩이게 했다.
축제 주요행사는 용궁순대, 용궁막걸리, 용궁두부, 용궁 토끼간빵 등 무료시식행사와 더불어 농특산물 판매전, 제3회예천용궁전통순대가요제, 용궁향토장기자랑, 지역공연팀 공연, 푸짐한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특히,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전국적으로 맛있기로 입소문난 '용궁순대'의 유명세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자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예천의 대표 먹거리를 관광상품으로 홍보하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가 개최된 용궁면은 전국의 주요 명승지로 알려져 있는 회룡포와 삼강주막, 세금내는 나무 황목근 등의 관람을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으며 토속음식으로 향토색 짙은 순대가 널리 알려져 있어 시장이 활성화됨과 아울러 주민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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