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서울에서 친구가 내려와 드라이브를 하다가 협재 해수욕장을 갔어요 ㅎㅎㅎ
아직 10월이라 시내에 있을뗀 몰랏는데 바다 근처라 바람이 꾀 차더군요
돌아오는 길에 먹거리 식당에 추천 되어 있던 독개 물항을 가게됫는데요 ㅎ
평소에 자리 물회를 좋아 해서 저는 자리 물회를 먹을까 하다가
친구녀석이 성게 미역국을 먹어 본적 없다해서 성게 미역국을 시켯습니다
개인적으로 성게는 싫어하지만...내가 사는것도 아니기에..ㅋㅋ 속슴하고 성게 미역국을 먹었습니다
올해 제주도 한치랑 갈치가 잘 안나와 갈치 양이 적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제가 엄청 돼지라서)
도톰하고 큼직한 갈치가 정말 푸짐하게 나오더군요ㅋㅋ 정말 감동. .ㅠㅠ
게다가 갈치 살이 얼마나 부드럽던지... 수저로 살살 들러내면 살이랑 가시가 저절로 분리 될 정도로요.. ㅠ
따끈한 밥에 갈치살이랑 양념이랑 슥슥 비벼 먹으면 정말 둘이 먹다 둘이 죽어도 몰라요 ㅋㅋ;;;
간이 잘 베인 무우랑 짜지 않은 양념....저랑 친구랑 정말 많이 먹는 편이라 세그릇씩 먹을 정도였습니다 ㅋ
저희 어머니가 갈치를 좋아해서 여기 정말 맛있다고 밥을 3그릇이나 먹었다고 나중에 꼭 같이가자고 하닌까
어디가서 못먹은 녀석 마냥 x팔리게 그렇게 먹고 다니지 말라고 하더군요. . ㅠ ㅋㅋㅋㅋㅋㅋㅋ
꼭 가보세요 맛있습니다 ㅋㅋㅋ
첫댓글 ㅋㅋㅋ 가봐야겠네요
어머니 유머감각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