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은 개인의 사적인 도구로 공중전화가 아니며 집전화도 아니다.
특히 메시지를 보내고 받는 기능이 있고 많은 내용이 기록되고 저장된다.
사진도 보관 되어 있고 인터넷도 할 수 있다보니 휴대폰의 사용흔적을 보면 사용자의 생활을 알 수 있고 그가 말하지 않거나 못하는 것도 밝혀 낼 수 있다.
휴대폰 사용자가 자신의 의사표현을 못하거나 사용방법을 몰라 대신 해줄 수 있을 수 있고 급한 일로 인해 대신 받아주고 빌려 쓸 수 있겠지만 가장 가까운 사이라도 문자를 받아 대신 답하고 의견을 전달하는 경우는 없다.
대통령의 기자 회견을 보면서 이해 안가는 부분이 여러가지 있었지만 휴대폰 사용의 경우 일반적인 경우와 너무 달라서 이해가 가지 않았다.
다음으로 공식적인 자리에서 반말을 하고 외국인 기자가 우리말로 차근차근 또박 또박 질문을 하는데도 이해할 수 없다는 식의 표현을 하여 다시 영어로 질문을 하는 광경은 실망스러웠다.
기자들을 불러 놓고 자신의 생각만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이해를 바라는 행태는 대통령의 국정수행능력에 대한 실망을 넘어 기본조차 안 되있는 모습이었다.
준비가 부족하면 예행연습을 하거나 그것이 안되면 주변에서 말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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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러운 기자회견
f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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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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