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갑상선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늘 긍정적인 내가 왜 걸렸을까..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 전혀 몰랐을때 여기서 많은 도움과 응원받고 저도 팁하나 드리고자 글남겨요^^
저는 유두암크기는 작았는데 이미 임파선전이가 보여서 전절제하고 절개부위도 거의 15센티가 되네요ㅠ 어찌어찌 수술은 잘견디고.. 사실 진통제 가 안맞아서 퇴원시까지도 속이 울렁거려 잘못먹은.. 그사실을 그땐 모르고 진통제를 끊으니 오히려 속이 괜찮더랬죠.. 암튼 그렇게 시간이 흘러 방사능 3월 16일에 150 고용량을 먹었어요..
방사능 하신분들 후기를 보니 괜찮았다는 분들도 계셨지만 속이 너무 안좋다는 분들도 많았기에 얼마나 미리 걱정을 하며 지냈지는지 몰라요ㅠ
근데 제가 직접 겪어보니 미리 걱정하실거 하나도 없어요..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처럼 정말 아무렇지 않은분도 많은가봐요.. 그러니 절대 미리 겁먹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옆에 같이 치료하신분도 저랑 같더라구요..
그럼 한가지 팁이라는거 뭐냐면요.. 아무것도 아닐수 있는데..^^; 저는 사실 물을 평소에 잘안마시는데.. 여기 후기보니 엄청 많이 드시더라구요.. 근데 많이 드실수 있음 많이 드시면 좋은데 저처럼 많이 못드시겠으면 드실수있는 만큼만 드시고 대신 소변을 안마려워도 한 두시간에 한번씩 화장실 가세요.. 희한한게 안마려워도 찬변기에 앉으면 나와요.. 먹은 물의 양에 비해 많이 배설했어요.. 그랬더니 퇴원할때 방사능 치수 잴때 50이하로 치수가 떨어져야 퇴원가능한데 4.2로 칭찬받으며 퇴원 잘했어요.. 저는 몸무게도 44밖에 안나가서 물도 하루 1리터만 먹어도 된다 설명들었거든요.. 물도 무조건 많이 먹는게 아니고 자기 몸무게에서 어느정도가 적당한지를 입원할때 설명해주더라구요.. 그리고 땀 침 대소변같은 분비물로 거의 방사능노폐물이 빠지는데 소변으로 90프로가 빠진다고 설명들었어요.. 그래서 일부러라도 소변을 많이 누려고한게 몸에서 방사능 빨리 나가게 한 원인이 된것같아요.. 앞으로 방사능치료 앞두신분들 힘내시구요.. 미리 겁먹지 마시고 치료 잘받으시길 바래요^^
저는 참고로 2박3일 병원서 있다가 퇴원하고 친정에 3일 있고 초등생있는 집으로 왔어요.. 병원서 퇴원하고 7일정도는 아이들과 1미터만 간격 유지하라고 하고 쓰던옷 따로 세탁만해서 또 입으면 된다고 하네요..
첫댓글 좋은 정보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요~~~~♥
★★★★★★★★★★★힘내세요.
쾌유 빌어요.
♥♥♥♥♥♥
좋은정보라고 해주셔서 제가 감사해요^^ 낼 Pet촬영이 있는데 힘내서 잘하고 좋은결과 받아올게요♥
감사합니다. 얼릉 회복하세요~
고맙습니다^^
내일이 입원인 저에게 단비같은 팁이네요~ 수술보다 더 걱정되거든요...짐 싸다말고 쓰러져 있네요^^; 아무렇지 않았던 기운이 저에게로~~내일 검사도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감사해요~^^ 개인차는 물론 있을수 있겠지만 미리부터 걱정은 마세요..^^ 저도 미리 무지 걱정했었거든요.. 저처럼 내일 치료 잘하실수 있을꺼에요~~!! 힘내세요~~!!
동위원소 예정인데 힘 많이 받아갑니다~~
아자!!
저도 힘 팍팍 드릴게요.. 아자!! 아자!!
저도 소변 많이 보고 물도 많이 마셨어요
현재도 계속 그렇게 하고 있어요ㅋ
아주 잘하고 계시네요^^ 끝까지 홧팅 하시고.. 이러다 수치가 빵으로 나오는 기록 세우실지도.. ㅋㅋ
저도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 글 읽으니 마음이 한결 편해집니다
저 무쟈게 걱정한 사람인데요.. 쓸데없는 걱정을 미리했더라구요ㅋㅋ 마음먹기 달렸으니 걱정마시고 힘내세요^^
지금 화장실 안가고 싶은데 앉으니까 조금이라도 나오네요~ 감사합니다 자주 그냥 가서 앉아있어야 겠어요 ^^''
그쵸? 신기한게 앉으면 조금이라도.. ㅋㅋ 저지금 병원검사 갔다가 수치 또 물어보니 0이라고 아이들 안아줘도 된다네요.. 집에가서 언능 아이들 안아줘야겠어요^^
다들 박수를 보냅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자신을 위해서 잘견디시는 여러분들 대단합니다^^
이번일 겪고나니.. 인생 뭐 별거있나.. 싶고.. 하루하루 감사하게 웃고 살자는 맘이 생겼어요.. 어차피 내게 일어난일 우울하게 있으면 끝이 없어요.. 그러니 다들 힘내자구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3년 전 방사성 요오드 치료 시 물 많이 먹어 7일 가량 얼굴이 하마 처럼 다녔는데. 물도 요령껏 마셔야 겠네요.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전해질과 무기질등등 뭐라고 설명하시면서 너무 심하게 마시면 안된다고 설명하시더라구요..^^
4/7일 방사선요오드 30 먹습니다
병보다 마음병이 크다고 ㅠㅠ 하지만 힘내렵니다, 어짜피 지나가는 시간의 과정에 들어있으니까요
30드시면 입원안하시죠.. 저도 그렇게하길 바랬는데 뜻대로 안되서..ㅠ 치료 잘하시길 바랄게요^^
너무 많은 물 마시면 물 중독(머리 띵..) 중독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4월13일 치료 결정되는데 많이 도움 되었어요^^소변을 자주자주 ㅋ~힘내세요들~~
저도 4월22일 입원 예약 되있어요. 고마워요.
불안하고 걱정됐는데 커페에서 많은 정보,
도움받네요.. 소변 열심히 볼게요.
저도 100은 받아야 할거라는데
겁 먹었는데
많은 위로 됩니다.^^
저두치료앞두고 도움받고갑니다. 쾌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