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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도 작년 10월달에 결혼했답니다..</P>
<P>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여러 까페 가입을 해서 이리저리 기웃거리며</P>
<P>정보를 얻었는데</P>
<P>막상 내가 하려니 이거저거 하지마라 후회한다 이런 말들이</P>
<P>귀에 안들어오고,,, 이거도 하고싶고 저거도 하고싶고 해서..</P>
<P>안해도 된다는 부분들을 했는데..</P>
<P>정말 후회가 되는게 많드라고요..</P>
<P>사진정리 하다가 잠시 들어왔는데..</P>
<P>몇가지 생각나는 것만 올릴께요..</P>
<P> </P>
<P> </P>
<P>1. 예복..</P>
<P>저는 모조에서 예복을 100만원 넘게주고 했어요...</P>
<P>첨에 그집에 드가서 그 옷을 입어보고는 다른데 가니까 눈에 안들어오드라구요..</P>
<P>아마 잘 입지 않을껀데 너무 비싸서 고민고민 하다가,,</P>
<P>신랑이 결혼 한번할껀데 너무 고민하지말고 맘에 들면 사라는 말에</P>
<P>덥썩~~~~~</P>
<P>에고에고 지금 살이 결혼하고 7kg이나 쪄벼러셔</P>
<P>그 이뿌디 이뿐옷은 옷장에 콕~ 하고 박혀버렷네요... 그냥 한복입거나 사복입을껄,, 무쟈게후회~</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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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한복..</P>
<P>한복할때 둘이 갈랫는데.. 어쩌다 울 엄마 시엄마 모두 동원해서 가게 되었답니다..</P>
<P>사실 부모님 모시고 같이가면,,, 옷파는 사람들이야 무조건 비싸고 이뿐거 권하고</P>
<P>사라고 하자나요.. 근데 부모님 입장에서는 이게 이뿌고 비싸고 좋다는데 싼거 할수는 없자나요</P>
<P>그래서 저고리 2개나 하고 치마랑,, 신랑은 두루마기까지..</P>
<P>둘이 합쳐 한복만 250만원가량 썻답니다.. </P>
<P>사실 색감은 이뿌도 참 잘어울렸지만,,, 결혼식때 한번입고, 야촬때 입고, 작년 설날에 시댁갈때 입고</P>
<P>딱3번 입었네요...</P>
<P>요즘 돌잔치 할때도.. 한복 보다는 드레스 입는 추세로 슬 돌든데.. 굳이 그렇지 않더라도 </P>
<P>대여하면 5만원만 하면 될것을,,, 이것도 후회 막심 입니다..</P>
<P> </P>
<P>3. 화이트 가죽 쇼파,,</P>
<P>맨 처음 혼수품 보러 신랑과 둘이 가구보러 갓었는데..</P>
<P>하얀~ 색의 가죽쇼파가 눈에 딱 오는거예요.. 이리저리 둘러보지도 않고</P>
<P>집에서 바리 계약서를 쓱쓱~~~~ </P>
<P>근10개월 다 되어가는 우리집에 쇼파의 색이 점점 회색이 되고있습니다</P>
<P>가죽이라 닦으면 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쌓이는 먼지들때매..ㅠㅠ..</P>
<P> </P>
<P>4. 메이커 좋은 그릇들,,</P>
<P>저는 한국도자기에서 소뼈로 만들었다는 홈세트를 좀 비싼 가격에 구입했어요.</P>
<P>원래 코렐세트를 살라고 엄마랑 같이 진시장을 갓었는데 그게 아저씨가 좋다고 추천하시는데.. 그</P>
<P>릇이 무쟈게 이쁘드라구요. 엄마도 시집가는 딸래미 생각해서 좋은거 해주고자 내가 하고픈</P>
<P>것으로 햇는데,,,, 그릇이 동그랗게 생긴게 아니라 부딧혀서 이빨이 나가고 깨지고..</P>
<P>그래서 코렐세트 하나 더 삿는데 우찌나 튼튼한지.. 모양은 별로 이뿌진 않지만서리..</P>
<P>실용적으로 따져서 코렐을 강추! 합니다. 첨 시작이라 다 이뿐거 사고싶죠?? 저도 그라고</P>
<P>후회중입니다.ㅎㅎㅎㅎ</P>
<P> </P>
<P>일단 여기까지!!! 생각나는 만큼 입니다..</P>
<P>사람마다 생각이 다 틀리겠찌만,,,, 참고하셔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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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잘한것♡후회된것
오마낫 벌써 결혼 10개월...후회되는 것~
예비새신부
추천 0
조회 7,370
06.07.10 13:59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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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님하~ 가죽쇼파 더러워진거요! TV에서 보니까 우유로 닦으니까 광도나고 새것처럼 되던데..함 해보세요!
저두 예복이랑 한복값은 좀 아까울것같아요~~~~~~~~~~
저도 예복이랑 한복 비싸게 주고햇는데,,아깝네요,,저역시도 결혼하고서 살이 7키로 쪄서,,60조금 넘었더라구요,,ㅠㅠ옷들이 다 끼여서,,흐흑,...
선배님~~조언 감솨합니다~~
ㅋㅋ 다들 그런신가봐요~ 저도 결혼 1년도안되어서 거의10키로 가량 쪄서 예복 고스란~히 옷장에 모셔져있습니다. 옷보믄서 빼야지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운가요~ ^^;;
한복 정말 비싼거 했네요...예복은 모조에서 샀으면 그 정도가 당연할테지만....근데 결혼하고 첫 명절때 한복입고 가야하나요?
도움 많이 되었어요^^
한국도자기꺼면 1년동안은 무상 에이에스 되여~ 깨진조각만 가져가서 바꾸세여.
전 행남했는데 3년 무상되던데요
도자기는 무상 안되던데요~제가 잘몬 알고 있나 ㅡ.ㅡ 그래도 도자기로 식탁 차리면 이쁘더라구요~ 코렐은 손님 접대할때는 영~폼이 안나서요~ㅋㅋㅋ 저도 걍 도자기 살라구요~ 엄마 쓰는거 보니 도자기가 이쁘더라구염~^^
정말 한복이 젤 고민인거 같아요...
많은 도움 감사합니다. 한복 때문에 많이 고민했었는데요..맘 확실히 잡았습니다.
한복 값이 젤 아까울듯..적당한 선에서 해야 하는데....걱정 입니다..
ㅎㅎ..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ㅎㅎ..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한복 넘 싼거 하면 싼티나고, 비싼거 하면 돈아깝고... 저도 고민 했는데 시어머니가 가자는 곳으로 쫓아가서 30만원짜리 했어여.. 시어머니는 35만원짜리 하셨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