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로 진행된다면, 올해 상반기 부터 하반기 초순까지 최대 4개 항모전단이 서태평양에서 작전을 진행하게 됨.
* 그러나 만약 항모 방공능력 확장 위해 정비 중인 항모들까지 정비 완료 후 모두 동원된다면, 서 태평양에는 총 4개 항모전단이 작전을 진행하게 됨.
*이는 매우 이례적인 항모 전개 움직임임. 지금까지 대중국 위협용으로 투입된 항모전단은 총 2개 항모전단이었음.
*향 후 3함대가 남중국해를 전담하고 7함대가 오키나와와 대만, 한반도를 아우르는 지역을 담당할 예정.
*현재 아태지역은 총 2개의 위기지역과, 총 3개의 해상 통로 통제 지역이 있는데, 위기지역은 남중국해와 한반도, 해상 통로 통제지역은 남중국해와, 미야코 해협/대한 해협/대만 해협, 쿠릴 열도 일대로 분류 가능. 이 들 모든 방면에 미. 중. 러의 전력이 전개되어 있거나, 추가로 전개될 예정
* 3함대 사령부 측 태평양 함대 사령부 측에서는 이미 태평양 방면 항모전력을 모조리 집중 전개할 세부 계획안을 의결 받은 상황.
* 당장 항해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지는 않을 수 있지만, 미 중 협상의 진행 상황과 양국의 국내 정치 환경으로 인해 올해 항해의 자유 작전은 진행될 개연성이 높으며, 그 규모는 역대 최대가 될 소지가 높음. 이를 막기 위해서는 양국 간 정치적 해법이 너무나 절실한 상황이라 판단.
* 조금 더 확인해 봐야 겠으나, 중동 방면 항모가 인도양으로 이동하고, 유럽 방면 담당 예비항모가 중동방향을 담당 할 수도 있다는 의견 있음.
*만약 칼 빈슨 항모전단이 당초 일정과 달리 남중국해 상 스카보러 북서방에 머무르고, 시어도어 루즈벨트가 한반도 방면으로 전개되며, 니미츠 전단이 항모 예비전력으로서 오키나와 방면으로 전개된다면, 중국은 자국의 모든 해안 지역이 미 해군의 공격 범위내에 노출되게 됨.
*칼 빈슨 항모전단은 당초 9일 기준 일정에 따라 오키나와로 이동하지 않고, 정해진 일정과는 달리 남중국해로 기습적으로 진입한 바 있음.
그간 오바마가 돈 열심히 긴축해주었고, 현재 부채 증가율 정도야 뒤집을 정도의 국력이 있으니...이 정도는 .....아시다시피 미국 1년 세금이 + - $3.3 trillion 정도인데, 쓰는것이 현재 3.8 입니다. 즉, 오바마 1기때 부시가 싸지른 똥 치우느라, 매해 4-5 trill 쓰던것이 줄어들었고, 땜빵 메꾸었으니 이정도는 가능하겠죠.
더군다나..미국내 여론도 뭐랄까..대놓고 말은 않하지만, 남중국해는 개 뿔...우리바다야...니들이 뭔데..이 분위기가 저변에 깔려있는듯합니다.
좋은예가..SNS 상에서 중국관련 대처문제에 대해서는 오바마가 미온적이었다어쨌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오바마 대처에서 현 대처로 넘어가는 방식에 민주-공화
중국의 남중국해 전략의 도출가능한 결과물(outcome)을 크게 나누어 보아 1) 남중국해의 중국 영해화 2) 남중국해를 지속적인 분쟁상태로 만들어 공산당의 지배논리 공고화 3) 그 어느 나라(예를 들자면, 실제로 남사군도 중 하나를 점유하고 있는 대만)도 남중국해를 전략자산화 하지 못하게 하는 자유항로 보장인데, 중국은 남중국해 문제를 해결하며 적어도 하나 이상을 얻으려고 하는게 아닐까 조심스레 짚어봅니다. 그런 면에 있어서 미국이 계속 남중국해를 분쟁지역화하며 "항해의 자유"를 주장하는건 사실 중국에 있어서 딱히 나쁜 그림은 아닙니다. (물론 미국에 있어서도 딱히 나쁜 그림이 아니고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중국이 애초에 남중국해 문제를 이렇게 크게 만든 이유가 굳이 미국과 한판 붙어보려는 이유는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미국도 이번 기회에 중국을 담그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지는 사실 의문스럽습니다.
분쟁외교는 술 먹고 싸우는 남자들과 비슷합니다. 상대방을 정말 제대로 담그고 싶으면 소줏병으로 상대방의 머리를 빠르고 간결하게 내리쳐서 나 다칠 우려없이 뚜드려 팰 궁리를 합니다. (예: 진주만 기습, 러시아의 조지아 침공) 상을 뒤엎고 소주병을 깨며 진상을 부리는 사람은 별로 싸우기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Dondegiri그리고 남중국해 문제를 벌인 것은 중국이 맞지만 이 것을 크게 부각시키는 것은 미국입니다. 이 점은 분명히 짚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님께서 하신 분석을 읽어보면 남중국해 문제를 중국이 키웠다는 것을 전제로 말씀하시는 느낌입니다만, 현재 중국은 남중국해 문제를 어떻게든 부각시키지 않으려고 노력 중인 것으로 압니다.
@Dondegiri그리고 제가 보기에 이 글을 쓰신 분께서는 역시 전쟁 발발을 주장하시는 게 아니라 차분히 현재를 짚어보시고 충분히 가능한 개연성을 논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미국이 중국을 담그건 아니건 국가안보를 생각해볼 때 이 글은 충분히 고려될 가치가 있는 글입니다.
@Dondegiri그리고 덧붙여서 미국이 이 사안을 크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은 미국이 중국에 대해 다소 강경한 입장을 보일 것이라는 개연성을 생각해보기에 충분하며, 그 과정에서 말씀해주신 2항의 문제까지 결부해 볼 때, 남중국해 외 아태지역에서의 긴장은 우발적인 사고와 미국과 중국 양측의 국내정치 환경으로 인해 의도하지 않은 선까지 확대될 소지가 있습니다.
지금 미국 정세에 대해서 얼마나 파악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현장에 있어본 바 지금 워싱턴은 극우주의자나 극단주의자들만이 아니라 비교적 평준한 그룹에 속하는 사람들 역시 미국의 대외 강경기조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중입니다.
@탈레랑타당하신 말씀입니다. 그저 중미 양측의 강경기조가 서로를 담그려고 하는지, 아니면 적당히 쑈를 부리는지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냉전기를 돌아보더라도 우발적인 충돌의 위험은 얼마든지 있습니다만, 양국이 리스크 관리를 워낙 잘 하고 있는지라...
위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남중국해 문제에 있어서 중국과 미국은 사실 정확히 중간지점에서 만날 수 있는 입장을 공유하고 있어요(...) 미국이란 강아지를 흔들고 있는 수많은 동남아 꼬리들이 자국 주권 때문에 그 모양새를 용납을 못 하는거지. (양국이 인지하는) 해결방법이 딱 존재하고 있는데 과연 그걸 가지고 서로 피를 보려고 할까...
@Dondegiri2차대전 이래 자국을 중심으로 구축해 놓은 국제 질서를 지켜내는 것이 걸린 문제라면 충분히 피를 보는 것도 염두할 만 하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 어떤 이해관계도 이 문제보다 더 우위에 있다 보기도 어렵고요. 현재 트럼프 주변을 메운 인사들의 성향을 봐도 그렇고, 지난 역사를 돌아봐도 그렇습니다.
첫댓글 ㅎㄷㄷ .....위압감이 엄청나겟군요...부디 힘겨루기만... 전쟁은 절대안됨
미국의 국력은 어마어마하군요.
그간 오바마가 돈 열심히 긴축해주었고, 현재 부채 증가율 정도야 뒤집을 정도의 국력이 있으니...이 정도는 .....아시다시피 미국 1년 세금이 + - $3.3 trillion 정도인데, 쓰는것이 현재 3.8 입니다. 즉, 오바마 1기때 부시가 싸지른 똥 치우느라, 매해 4-5 trill 쓰던것이 줄어들었고, 땜빵 메꾸었으니 이정도는 가능하겠죠.
더군다나..미국내 여론도 뭐랄까..대놓고 말은 않하지만, 남중국해는 개 뿔...우리바다야...니들이 뭔데..이 분위기가 저변에 깔려있는듯합니다.
좋은예가..SNS 상에서 중국관련 대처문제에 대해서는 오바마가 미온적이었다어쨌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오바마 대처에서 현 대처로 넘어가는 방식에 민주-공화
@자우림 지지자들 모두, 크게 반감이 보이지 않는것입니다...즉, 다들 중국이 우리 석유라인+시장+동맹국(? 요건 잘..ㅎㅎ)이 걸려있는 라인중 하나에 기어들어오는 것은 못 봐주겠다라는데에는 모두들 공감하는듯 보입니다.
@자우림 호주도 주요 동맹국이니 틀린 말은 아니죠 거기다 괌 영유권도 위협하는 마당이니까요
@자우림 그러고보니까 괌이 미국 영토라는걸 다들 잊어버리는거 같습니다. 거기 엄연히 해군기지도 있죠
@미르팡 ㅎㅎ 뭐...다른 나라 사람들입장에서는 쉽게 잊혀지는것이 당연합니다..저도 그랬지 말입니다...뭐 그 이후, 몇번 대선을 보다보니, 괌이 끼어들어, 후보경선에서 표를 행사하는 것을 접한후부터는 하와이 처럼 느껴질 정도이니까요..
남은건 중국이 겁먹고 수그러드는지, 자존심 내세우며 버티는지군요. 정규항모를 4대나끌고오는데 절름발이항모하나가지고 대거리하고있는거 참아줄 미국이아닌데...
중국 놈들 대국굴기도 만들고 그러더만 태평양전쟁사는 왜 안 보는지
까불꺼면 은근 슬쩍 국력을 키워서 어느 정도 되면 보여주는 건데 이제 갓 국방강화의 성과물이 나올 상황에서 어그로를 확 끄다니 참....
중국의 남중국해 전략의 도출가능한 결과물(outcome)을 크게 나누어 보아 1) 남중국해의 중국 영해화 2) 남중국해를 지속적인 분쟁상태로 만들어 공산당의 지배논리 공고화 3) 그 어느 나라(예를 들자면, 실제로 남사군도 중 하나를 점유하고 있는 대만)도 남중국해를 전략자산화 하지 못하게 하는 자유항로 보장인데, 중국은 남중국해 문제를 해결하며 적어도 하나 이상을 얻으려고 하는게 아닐까 조심스레 짚어봅니다. 그런 면에 있어서 미국이 계속 남중국해를 분쟁지역화하며 "항해의 자유"를 주장하는건 사실 중국에 있어서 딱히 나쁜 그림은 아닙니다. (물론 미국에 있어서도 딱히 나쁜 그림이 아니고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중국이 애초에 남중국해 문제를 이렇게 크게 만든 이유가 굳이 미국과 한판 붙어보려는 이유는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미국도 이번 기회에 중국을 담그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지는 사실 의문스럽습니다.
분쟁외교는 술 먹고 싸우는 남자들과 비슷합니다. 상대방을 정말 제대로 담그고 싶으면 소줏병으로 상대방의 머리를 빠르고 간결하게 내리쳐서 나 다칠 우려없이 뚜드려 팰 궁리를 합니다. (예: 진주만 기습, 러시아의 조지아 침공) 상을 뒤엎고 소주병을 깨며 진상을 부리는 사람은 별로 싸우기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Dondegiri 진주만은 그 이전에 미국이 일본을 고립시켰죠 헐 노트로 석유 수입 자체를 차단시켰죠
@Dondegiri 제 입장에서 볼 때 중국이 추구하는 목표는 1항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현재 중국이 미국과의 마찰을 무릅쓰고 벌이는 군사화 문제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또한 남중국해를 통제할 수 있게 된다면 그 것은 세계 교역 물동량의 40퍼센트를 통제할 수있게 되는 길입니다. 그 것은 정말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일입니다. 그 의미는 평가 절하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Dondegiri 그리고 남중국해 문제를 벌인 것은 중국이 맞지만 이 것을 크게 부각시키는 것은 미국입니다. 이 점은 분명히 짚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님께서 하신 분석을 읽어보면 남중국해 문제를 중국이 키웠다는 것을 전제로 말씀하시는 느낌입니다만, 현재 중국은 남중국해 문제를 어떻게든 부각시키지 않으려고 노력 중인 것으로 압니다.
@Dondegiri 그리고 제가 보기에 이 글을 쓰신 분께서는 역시 전쟁 발발을 주장하시는 게 아니라 차분히 현재를 짚어보시고 충분히 가능한 개연성을 논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미국이 중국을 담그건 아니건 국가안보를 생각해볼 때 이 글은 충분히 고려될 가치가 있는 글입니다.
@Dondegiri 그리고 덧붙여서 미국이 이 사안을 크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은 미국이 중국에 대해 다소 강경한 입장을 보일 것이라는 개연성을 생각해보기에 충분하며, 그 과정에서 말씀해주신 2항의 문제까지 결부해 볼 때, 남중국해 외 아태지역에서의 긴장은 우발적인 사고와 미국과 중국 양측의 국내정치 환경으로 인해 의도하지 않은 선까지 확대될 소지가 있습니다.
지금 미국 정세에 대해서 얼마나 파악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현장에 있어본 바 지금 워싱턴은 극우주의자나 극단주의자들만이 아니라 비교적 평준한 그룹에 속하는 사람들 역시 미국의 대외 강경기조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중입니다.
@탈레랑 미국이 부각시키는건 맞는데 그 미국을 현재의 남중국해 분쟁에 나서도록 설득한 사람은 故 리콴유가 분명해 보입니다. 옛 기사인데 이런 말도 했었군요
'동남아시아에서 미국은 중국의 평행추(counterbalance)가 되어야 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8&aid=0002316446
그러나 이는 해당 지역 내 중국의 입지를 좁힐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는 앞서 "아시아 국가들을 더 미국에 이끌리게 하는 것은 아닌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탈레랑 타당하신 말씀입니다. 그저 중미 양측의 강경기조가 서로를 담그려고 하는지, 아니면 적당히 쑈를 부리는지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냉전기를 돌아보더라도 우발적인 충돌의 위험은 얼마든지 있습니다만, 양국이 리스크 관리를 워낙 잘 하고 있는지라...
위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남중국해 문제에 있어서 중국과 미국은 사실 정확히 중간지점에서 만날 수 있는 입장을 공유하고 있어요(...) 미국이란 강아지를 흔들고 있는 수많은 동남아 꼬리들이 자국 주권 때문에 그 모양새를 용납을 못 하는거지. (양국이 인지하는) 해결방법이 딱 존재하고 있는데 과연 그걸 가지고 서로 피를 보려고 할까...
@Dondegiri 2차대전 이래 자국을 중심으로 구축해 놓은 국제 질서를 지켜내는 것이 걸린 문제라면 충분히 피를 보는 것도 염두할 만 하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 어떤 이해관계도 이 문제보다 더 우위에 있다 보기도 어렵고요.
현재 트럼프 주변을 메운 인사들의 성향을 봐도 그렇고, 지난 역사를 돌아봐도 그렇습니다.
헤게모니란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일단은 대화로 누가 우위에 있는지 확실히 하려고는 할겁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