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6:3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있는 자에게 새벽이 온다는 소식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메마른 땅에 서 있는 자에게 늦은 비 소식은 얼마나 감사한지요.
매일이 기도입니다.
하루하루 견딜만큼 주시고 신입생을 보내주시고 매일이 기도 뒤 감사입니다.
WASC 실사를 코 앞에 두고 지출할 것이 날마다 쌓이고 매일이 기도여야 하는 삶입니다.
번제보다 하나님 아는 것을 더 원하시는 나의 하나님!
복잡한 심정 가운데에도 주님을 더 알기 원하는 소원을 붙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밤 12시가 다 되어서 일을 마치고 성경을 필사하고 밤 사이 적은 말씀 ‘나는 하나님을 더 알기 원합니다!’를 되뇌며 새벽부터 뛰어다니다 이제서 자리에 앉아 묵상글을 쓰며 ‘하나님 감사합니다’를 고백합니다.
새벽빛!
늦은 비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자녀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북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배를 드리면서도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나 인애, 진실이 없었던 이유는 그들의 예배가 형식적이고 자기중심적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예배를 드릴 때 진정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기보다는 단순히 물질적인 축복을 얻기 위한 수단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배에 참여하면서도 말씀에 관심이 없었고,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도 부족했습니다.
"강도 떼가 숨어서 사람을 기다리듯 제사장들이 숨어서 기다리며, 세겜으로 가는 길에서 살인을 하고 악한 죄를 짓는다"(9절)
세겜은 도피성으로 자비와 공의를 나타내야 했지만, 제사장들이 살인과 죄악을 저지르며 타락한 장소로 묘사하십니다.
형식적인 예배와 사랑 없는 종교생활을 하는 그들에게 하나님께 돌아오라 말씀하십니다. 사랑 없고 나 중심적인 제 삶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회개하고 돌아오면 새벽빛처럼, 늦은 비처럼 우리에게 은혜와 회복을 베푸실 것을 약속하시는 하나님께 제 영혼이 회개하며 참 의지하길 원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제가 되도록 인도해 주세요.
조석으로 바뀌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 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침구름이
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다는 말씀이 저의 마음을 두고 하신 말씀 같이 느껴집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6절)
형식적인 예배, 섬김, 봉사 이런 것들은 믿음이 없어도 이어 나갈 수 있는 것이기에 나 자신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번제가 아닌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고 하는 그 말씀이 제게 깊이 묵상이 되는 아침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그 말씀대로 살아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습관처럼 자리 잡은 형식에 빠져 제 자신이 속는 일이 없도록 늘 말씀으로 살피며 깊이 묵상하는 자리에 있기를 기도합니다.
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너무나도 간단하고 힘이 들지도 아니하며 어려운 것도 아니었습니다.
형식이 아닌 마음을 원하시는 하나님!
간절한 기도, 온전히 사모하는 마음을 원하시는 하나님!
어렵지 않을 것을 원하시나 어렵게 돌아갈 때가 참 많이 있습니다.
저 또한 마음을 드리기보다 형식에 얽매일 때가 종종 있곤 합니다.
책임감으로 형식적으로 몸만 드리고 마음을 드리지 않는 저의 어리석음을 돌아보게 하시며 하나님께서는 마음으로 만나기 원하심을 다시금 깨닫게 하셨습니다.
늘 진실한 마음, 사모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이가 되기 원합니다.
필요할 때만 구하고 외로울 때만 찾으며 용서받기 위하여 형식에 얽매이며 내 몸의 껍데기만 드리는 어리석은 믿음의 자녀가 되지 않기 원하며 마음으로 하나님을 깨닫고 알고 느끼며 믿음으로 하나님과 만나는 믿음의 자녀 된 삶 되길 소망합니다.
힘써 하나님 알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내 영혼을 살리시고 저의 상처를 치료해 주시고 회복시키시는 것을 경험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 시간이 형식적인 예배가 아닌 하나님께 사랑이 넘치는 찬양고백을 드리며 하나님과 깊이 사귀는 그런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제가 해결할 수 없는 많은 문제들을 가지고 주님께 기도하며 나갈 때 그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의 능력을 보게 하시고 그 어려움 속에 감춰져 있는 크고 놀라운 비밀을 더 많이 알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