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어영문과 재학 중이고, 영어 기본 베이스 있는 상태에서 지난 8월부터 네 달 간 750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처음 한 달은 다른 공부 없이 수업 내용 필기만 했어요. 암기에 약하기 때문에 최대한 수업 내용을 이해하고 넘어가기 위해서 필기하는 데에만 집중했습니다. 필기는 반드시 수업 직후에 했고, 이 과정이 한 시간 이상 걸렸어요. 이 복습 과정이 700 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두 달째부터는 수업에 조금씩 적응하면서 스터디에 참여하고 개인 공부 시간도 늘려갔습니다. 이때 RC 점수가 꽤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개인적으로 P7에서 점수가 올랐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첫 시험에서 열 문제를 찍고 매번 강조하시는 타임 매니지먼트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덕분에 두 번째 시험에서는 5문제를 남겼지만 세 번째 시험에서는 다 풀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 강조하시는 마킹 역시 첫 달에는 손에 익지 않아서 힘들었는데 이때부터는 적응해서 더 꼼꼼하게 문제 읽는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유를 모르고 일단 따라 했지만, 점수가 오를수록 이유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마킹의 중요성에 공감하게 됐어요. 저는 마킹이든 문제 푸는 자세든 이유는 모르지만 불편해도 일단 가르쳐 주시는 대로 했습니다.
특히 강조하고 싶은 건 스터디가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이에요. P5&6 스터디로 시작해서 네 달째인 지금은 P5&6, P7, LC까지 모든 스터디에 참여하고 있어요. 수업 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실전 연습을 하며 적용시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우수한 조교님들의 해설을 들으면서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었어요. 토익 공부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셔서 문제 풀이 외적으로도 도움이 됐습니다. 스터디 적극 활용하시라고 꼭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다들 파이팅하시고 꼭 목표 점수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