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無)에서 유(有)
1. 선정 대상과 선정 이유
내가 롤모델로 선정한 사람은 기업 '현대'를 설립한 '정주영' 회장이다. 그 이유는 그의 불굴의 의지와 끊임없는 도전 정신이 매우 인상 깊었기 때문이다. 그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현대'라는 세계적인 기업을 세운 인물이다. 그의 성공은 단순히 기업을 성장시킨 것이 아니라 그 시절 가난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나에게 큰 영감이 되었다. 실패를 무릅 쓰고 무언가에 대해 도전하는 것 자체가 정말 힘든 일인데 정주영 회장은 끊임 없이 도전을 이어 나갔고 그의 도전 정신과 자신감을 본받고 싶다.
2. 성공 사례
정주영 회장의 성공의 시작은 1947년 현대건설의 창립부터였다. 그는 한국전쟁 이후 재건 사업에 뛰어들어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사업을 확장시켰다. 또한 정주영 회장이 주도한 국내 최초의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는 그 시절을 생각해보면 대단히 혁신적인 도전이었으며 이는 현대건설의 기초를 다지게 했다. 재건 사업과 고속도로 건설 모두 엄청난 업적이고 성공이지만 정주영 회장의 가장 큰 업적은 '현대자동차'의 창립이었다. 1967년, 경제적으로 어렵고 자동차 기술은 없다 싶이 한 한국에서 그는 세계 시장으로 목표로 하는 자동차 제조 업체를 설립했다. 이미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다시 한번 큰 위험을 안고 엄청난 도전을 시도한 것이다. 그는 국외의 기술을 들여오는 것 뿐만 아니라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면서 마침내 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모델 '포니'를 개발하게 된다. 국내 최초의 국산 자동차로서 한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많은 대기업들이 지배하고 있던 미국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포니'는 역사적인 현대자동차의 발전의 초석이 되었다. 정주영 회장은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품질 개선과 기술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1980년대 들어 현대자동차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그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 끊임없는 기술 혁신, 그리고 터무니없어 보였던 글로벌 비전이 합쳐져 현대자동차는 현재 세계 5위 자동차 제조업체로 자리 잡았고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차 산업에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3. 나의 의견
정주영 회장은 말했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라고. 이 너무 멋있는 말을 영화 국제시장에서 처음 들은 나는 이 사람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그를 찾아보게 되었다. 그의 성공 스토리를 알게된 나는 그를 롤모델로 삼을 수밖에 없었다. 찢어지게 가난하던 시절, 아무런 기반조차 없던 곳에서 그는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끊임 없이 도전을 이어나갔고 결국에 그 확신을 현실로 이루어냈다. 그의 주변 사람들은 그의 도전을 보고 터무니없다고 비웃었을 것이다. 누가봐도 성공 가능성이 없어보였기 때문이다. 다짜고짜 옆에 있던 친구가 큰 배를 만들어서 돈을 빌려 기업을 만들거라고 하면 누가 믿을 수 있겠는가? 정주영 회장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고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냈다. "이봐 책임자, 해보기나 했어?" 그가 과거에 했던 이 말이 나에게 하는 것 같이 느껴진다. 도전. 일단 도전하는거다. 이루고 싶은 것이 있으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도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