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21(토) 아가서 6장
술람미 여인은 드디어 애타에 찾았던 사랑, 솔로몬과 재회를 하게 됩니다. 다섯 번째 만남인데 동산에서 재회하게 됩니다.
6:2 내 사랑하는 자가 자기 동산으로 내려가 향기로운 꽃밭에 이르러서 동산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며 백합화를 꺾는구나
흥미로운 것은 솔로몬과 재회한 술라미 여인이 자신과 솔로몬의 관계를 이렇게 표현했다는 것입니다.
6:3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으며(나는 임의 것, 임은 나의 것)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그 양 떼를 먹이는도다
그러자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에게 이렇게 화답합니다.
6:4 내 사랑아 너는 디르사(북이스라엘의 이전수도, 야생화가 아주 예쁜성이자 요새) 같이 어여쁘고,
예루살렘 같이 곱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하구나
6:5 네 눈이 나를 놀라게 하니 돌이켜 나를 보지 말라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고
6:6 네 이는 목욕하고 나오는 암양 떼 같으니 쌍태를 가졌으며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구나
6:7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6:8 왕비가 육십 명이요 후궁이 팔십 명이요 시녀가 무수하되
6:9 내 비둘기, 내 완전한 자는 하나뿐이로구나
그는 그의 어머니의 외딸이요
그 낳은 자가 귀중하게 여기는 자로구나
여자들이 그를 보고 복된 자라 하고 왕비와 후궁들도 그를 칭찬하는구나
아가서 6장을 통하여 우리가 꼭 깨달아야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 술람미 여인의 고백처럼 ‘나는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둘째 그렇게 하나님의 것이 된 우리를
하나님은 디르사의 요새처럼
예루살렘의 요새처럼
그리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하게 여기신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