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온라인 쇼핑시장 성장세

[수봉]

제목	필리핀 온라인 쇼핑시장 성장세
작성일	2013-06-30	국가	필리핀	작성자	노한상(마닐라무역관)
--> --> 필리핀 온라인 쇼핑시장 성장세 - 연간 11% 성장, 전자제품 및 가전기기 중심 성장률 높아 - - 의류, 화장품 위주 파트너십 통한 진출기회 노려야 - □ 시장 현황  ㅇ 필리핀 E-commerce협회(DCOM)와 Euromonitor 분석에 따르면, 2012년 기준 필리핀의 온라인시장 규모는 170억 필리핀 페소(약 4억1000만 달러)로 추정되는데, 그중 인터넷 쇼핑시장은 연간 1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 139억 필리핀 페소(약 3억4000만 달러) 규모의 거대시장으로 성장했음.  ㅇ 품목별 시장규모로는 의류가 전체의 27.2%인 37억9000만 필리핀 페소(92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미디어 12억3000만 필리핀 페소(30만 달러), 가전제품 9억9000만 필리핀 페소(2400만 달러) 순임. 품목별 인터넷 쇼핑시장 규모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ㅇ 품목별 성장률로는 전자제품 및 비디오게임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132.7%의 성장을 기록해 가장 급속하게 성장했음. 가전기기가 91.1%, 일반가구 및 가정용품도 71.2%로 높은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남. 품목별 인터넷 쇼핑시장 성장률(2007~2012)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 최근 동향과 전망  ㅇ 필리핀 인터넷 쇼핑시장은 현재 연간 11%의 성장률을 보이며, 약 139억 필리핀 페소(3억4000만 달러) 규모이며, 향후에도 연평균 5%씩 성장해 2017년에는 172억 필리핀 페소(4억2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ㅇ 특히, 온라인 의류 쇼핑은 2017년 52억7000만 필리핀 페소(1억3000만 달러) 규모로 2012년 대비 39%, 가전제품은 1억 필리핀 페소(260만 달러)로 44% 성장하면서 필리핀 인터넷 쇼핑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임.   - 의류는 온라인 의류몰이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는 데다 인터넷을 통해 세계 각국의 글로벌 의류 브랜드를 손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힘. 가전제품은 태블릿PC, 카메라, 스마트폰 등 젊은 층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품이 인터넷숍에 선보이면서 구매가 급증함.  ㅇ 필리핀 인터넷 쇼핑시장의 급속한 성장 원인으로는 구매의 편의성, 공동구매 사이트의 활성화, 신용카드 사용자의 증가를 꼽을 수 있음. 그 밖에도 저렴한 가격, 판매자의 신뢰성 보장, 트렌디한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의 장점이 필리핀 주요 소비계층에 어필해 의류 및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ㅇ 필리핀 온라인 유통시장은 아직 막 시장이 형성된 초기단계라고 할 수 있음. 그러나 필리핀 인터넷 모바일마케팅협회(Internet Mobile Marketing Association of the Philippines; IMMAP)에 따르면 필리핀은 지난 2006년 IT산업 발전에 관한 장기계획인 'IT21'을 공표하고 2030년까지 온라인 및 IT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어젠다를 설정한 바 있음.  ㅇ 전자상거래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외국인투자 촉진 등 세부적인 실천계획이 아직 시행되지 않지만 필리핀 정부의 온라인산업 육성계획은 이제 막 시작한 단계로 볼 수 있음.  ㅇ 필리핀 온라인 유통시장은 지난 2010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규모 면에서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함. 유망한 품목으로는 음악, 비디오, 엔터테인먼트가 46% 수준의 성장률을 보이며 업계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음. 의류, 전자기기도 시장규모 확대에 따라 진출기회가 늘어날 것임.  ㅇ 한국기업은 강점이 있는 화장품 및 전자기기 중심의 진출이 유망할 것이며, 까다로운 직접투자 제한제도가 있는 만큼 필리핀 온라인숍에 제품을 납품하는 중간 구매상을 통한 간접진출 혹은 현지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통한 진출전략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함. 자료원: E-commerce협회(DCOM), 모바일마케팅협회(IMMAP), Euromonitor, 코트라 마닐라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