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다요트 - 산 경험자입니다.
저는 2주동안 식단하나도 안 어기구 다 했거든여..열심히..
살이 자꾸 쪄서 체중달아보고 충격받아서염..
덴마크식 다요트가 요요도 없고 식단도 다양한듯하여
우선 저는 밥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그런데 이 식단대로 하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탄수화물을 받아들이지 않는 체질로
변한다고 하는 말에 혹해서리..T.T
첨에는 자몽구하니라고 과일가게를 일곱군데나 갔더랬슴다..
모든 재료를 구입하고 재료비도 만만치 않더군요..암튼 샐러드는
꼭꼭 씹다가 넘 맛이 써서 갈아 먹었구여..열심히 지켰져..
배고픈걸 참가가면서.. 이 식이가 저열량에 저탄수화물 식이자나요..
이주일동안 제가 밥을 한그릇도 안먹다니 저도 놀라웠슴다..
물론 저도 운동을 같이 했었져.. 첨에 일주일간 살이 많이 빠졌어여..
식단을 지키면 10kg이 감량된다는 말에 열심히 지켰지만 저는 4kg이
빠졌져..2주일동안 열심히 지켰는데두 불구하고.. 그 당시에 회식자리에서 혼자 굶어서 바보됬어염..T.T 그리고 낮에 과일샐러드만 먹을때는
행복해하면서.. 이제 2주일만 참으면 된다..참자 .. 근데 4kg정도 감량후에는 몸무게에 변동이 없더라구여.. 속았다 싶구.. 끝나고나서 사과 다요트를 더 해볼까도 생각하고 단식도 해 볼까 그런 생각도 들었어여..왜 살을 빼려고 하는 욕심은 항상 혼자 앞서나가자나여.. 몸도 안따라주는데.. 님이 알고 계신 정보는 제 경험과 맞추어 봤을때 맞을수도 있고 틀릴수도 있어여.. 살은 물론 빠졌지만 그뒤로 최대한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회나 해물, 그리고 버섯등을 먹었거든여.. 저는 근데 이것이 무염다요트자나여.. 소금맛을 다시 알게되고 이틀후에 다시 2kg이 불더라구여...허거덕.. 이주일간에 4kg감량했는데 이틀후에 2kg이 찌면 사람돈답니다. 미치져.. 암튼 이 까페가 아니었으면 저는 스트레스로 더 살이 불어났을지도 멀라여.. 당시에 까페에서 금지된 다요트를 하면서 어찌 찔리던지..그래도 시작할때 제가 암것도 몰랐으니까 재료도 사놓고 해서 어쩔수없이 계속 강행했슴다.. 2주일이 지나고 천국이 올줄 알았던 내게 이틀후 또다시 지옥이었슴다.. 그래서 셀러오님 조언을 읽고[초저열량 다요트 후 요요현상 줄이는] 식단을 줄여가면서 운동을 열심히 하기로 했지요.. 근데 2주일이 지나고 정상식을 하면서 죽는줄 알았슴다.. 진짜 웃어야될지 울어야될지 밥만먹으면 속이 뒤틀리고 설사가 나서 잘 걷지도 못할정도로 배가 아팠어여.. 아 이것이 덴마크식 다요트 효과인가보다고 생각했지만 우째 현미잡곡밥을 먹었는데 바로 설사를 할 수가 있는지 의아스럽고 또 설사후 힘이 쫘악 빠져서 그냥 뻗었슴다.. 쳐지고 힘들었어여.. 생선회나 암튼 밥을 안먹으면 쩜 괜찮구여.. 그게 화확반응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제 경험으로 비추어 봐서 속이 상했다는 확신이 들더군요.. 저는 지난 2주간의 잘못된 다요트를 무척 반성하면서 셀러오님의 글을 열심히 탐독한 후에 식사도 정상열량으로 끌어올리고 뭐든 맛있게 많이 먹었어여.. 그대신 운동은 하루도 쉬지않고 했져..
덴마크식다요트를 하게되면 이익보다 불이익이 다섯배는 많은것 같아여.. 차라리 첨부터 이런 식이를 하지 않았으면 지금쯤 저는 더 날씬해져 있을꺼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생전 밥밖에 몰랐던 제가 이 식이후 아이스크림과 생크림케잌과 감자탕, 동키치킨등 고열량에 몸속에 드가믄 다시는 나오지 않는다는 음식에 아주 강한 집착을 보이면서 폭식증 증세를 보이려고 하더라구여.. 다행히 위가 그렇게 크지 않아 먹다가 배가 불러 고만 먹었지만여.. 님이 15kg 감량하시려면 2주가 아닌 적어도 1년 반 이상의 계획을 세우셔야 될꺼라 생각함다.. 저는 이제라도 많이 반성해서 요요없는 세계로 들왔어염.. 제 속을 굶기지 않고 튼실하게 꾸준히 운동하면서 즐겁게[스트레스=살] 살을 빼려구여.. 다요트는 굶는 것이 아니라 즐겁게 맛있게 먹고 열심히 운동하고 움직이며 활동적으로 다니는게 아닐런지.. 그래도 님이 정 덴마크식 다요트를 하시고 싶으시면여 첨 일주일정도는 식사를 줄이시고 이주간 덴마크식 다요트를 실행하신후에 다시 칼로리를 조금씩 늘려가면서 물론 운동은 더 늘려야 겠져..그래도 빠진살이 다시 찔테니까 먹는걸 다시 조금씩 줄여가면서 운동은 더 늘리는 방법을 써 보세여.. 제가 그거 계산하니라고 머리 터지는 줄 알았슴다.. 덴마크식 다요트는 2주식단이지만 하기전과 실행후에는 1주일 간격으로 칼로리 줄여주는 식단과 1주,2주,3주,4주 칼로리를 점점 늘리는 식단과 운동으로 소모되는 칼로리를 함께 계산해서 운동량을 그만큼씩 더 늘리구 그러다가 살이 더 찐다 싶으면 식단을 다시 줄여나가야 하니깐여..그래서 저는 포기했슴다..물론 2주간 열심히 덴마크식 식단을 지켰지만 결과는 요요와 설사와 우울증을 동반한 스트레스였져.. 이후 복잡하게 요요없이 식단을 짜서 먹을려고 하니까 더 복잡하고 그래서 현미잡곡밥에 엄마가 해주시는 반찬은 아무거나 골고루 다 먹습니다. 친구들 만나면 맛있는것도 먹구여.. 살이 다시 찐다하더라도 할 수 없슴다.. 제가 잘못해서 그런거니깐여.. 하지만 운동은 하루도 안쉬고 했슴다.. 그 결과 놀라운 일이..허거덕!
첨에 제가 덴마크 식이를 해서 일주일에 4kg을 감량했을때는 아무도 살빠졌다고 안하더라구여T.T 넘넘 슬펐져.. 실컷 고생했는데.. 럴수럴수 이럴수가.. 그런데 운동하고 맛있게 다 먹으면서[세끼꼬박]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나서는 사람들이 다 나보고 이뻐졌다, 살빠졌다, 심지어 10kg이나 빠진것이 아니냐..더 빼면 안되겠다 이러는 거예여.. 허거덕..!
무지하게 놀랐슴다..물론 제가 눈으로 보기에도 체형의 변화가 있었지만여 저는 절식했을때 배가 고파서 그런지 제가 더 말랐었는줄 알았거든여..힘도없었고.. 근데 지금은 힘도 넘치고 잘 웃고 씩씩한데도 더 말라보인다니 참 신기하다 생각했슴다.. 살다보니 이런날도 있구나 하면서여.. 암튼 덴마크식 다요트 이후 부작용에 시달리다 이제 괜찮아 진것 같은데여 저는 누가 돈 주면서 하래도 안할겁니다. ^^ 그리고 오늘 아침에 달리면서 생각해봤는데여 만약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근육질의 운동선수고 한 사람은 체지방덩어리[마른사람도 체지방이 많을수도 있데여.. 잘못된 다요트를 하면]의 사람이 있는데여.. 이 두 사람에게서 그래픽 작업으로 수분을 빼면[수분은 몸의 70%] 둘다 아주 말라껭이가 될까여? 예쁘게? 제 생각은 근육질의 운동선수는 적어도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으리라 믿구여 체지방덩어리의 사람은 비록 몸의 수분은 없지만 울퉁불퉁 셀룰라이트 때매 사람의 형상이 아니고 이상한 모양이 될것 같아여.. 셀러오님 말씀대루 우리 몸의 수분과 근육은 놔두구여 체지방을 비틀어 태워 없애야 하는것이 아닐까여..그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데여..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식물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식사를 세 끼 꼬박 하구여 운동을 매일 꾸준히[유산소운동,근력운동,스트레칭] 하구여 많이 움직이고 부지런하게 살면 다요트가 될 것 같아여.. 시간은 쩜 걸리더래두.. 평생 해야되자나여.. 아직 시간은 많은데..저는 제 몸중에서 허벅지가 제일 굵거든여.. 그래서 예전에는 미워했었어염... 근데 생각해보니깐 달리기도 다리로 하구 계단오르내리기도 다리도 하고 걷기도 다리가 하자나여.. 솔직히 머리, 배, 팔은 암것도 하는 일도 없으면서 맨날 배고프다고 뇌에서 신호보내구 살쪘다구 다리만 구박하구 미워하구 그랬던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습니다. 저는 제 다리를 사랑합니다. 다리야 고마워.. 잘 뛰어주구..걸어주구..일케 생각함다.. 아침에도 달리면서 속으로 말했슴다.. 달리기 20분이 지나면 지방이 탄대여.. 지방아 열심히 타고 있니? 내 바깥라인을 위해서 니가 쩜 희생해줘..제발.. 많이 타고 없어져라..그러면서 달렸져.. 나중에는 가속이 붙어서 달릴시간이 경과되고도 더 달리고 싶더라구여.. 운동도 탄력이 붙으니까 대게 잼있어염..ㅋㅋ 다요트의 핵심은 내 몸을 무척 사랑하고 아껴주는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