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가씨 일 때부터 지인들이 수자드레스를 돌잔치 때 입어서 알고 있었답니다.
그 때부터 나도 결혼하고 돌잔치를 하게 되면 수자 드레스 입어야지!! 했어요
이름도 친근하게 느껴져서 한번 들으니 잊혀 지지도 않더라구요ㅎ
막연히 담에 입어야지 했는데 이제 진짜 수자드레스를 제가 입을 날이 다가 오네요ㅎ
사실 뷔페에서 연계된 곳이 신랑꺼 아기꺼 엄마꺼 다 빌려줘서 훨씬 가격면에서는 매력이 있었지만
수자드레스에 몇년전 부터 마음을 주고 있던 저는 다른 드레스는 눈에 안들어 오더라구요 ㅜㅜ
돌찬치 주인공은 아기가 맞지만ㅎ 아기엄마인 저도 그동안 수유하랴 육아하랴 예쁜옷 잘 못입어 봤는데 그날만큼은
남들에게 예쁘단 소리 듣고도 싶기도 하구용^^
결혼을 하고 1년 신혼을 즐기다가 임신을 계획을 했는데 .. 참 뜻대로 안되더라구요
주변 사람들이 하는 좋은 소식 없어?? 라는 별뜻 없는 소리가 정말 아가를 기다를 사람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느꼈어요
친구들이 모두 임신을 하고 아기를 가지게 되니 제 마음이 더 급해져서 인지 임신이 잘 안되었어요,,
마음고생도 좀 하고 병원을 가도 모든게 정상이고 너무 좋다는데.. 신랑이 우울해 하는 저에게 편하게 맘 먹자고 때 되면
아가가 생길꺼야 하고 다독여 줘서 맘을 살짝 내려 놓았는데 천사같은 아가가 찾아왔네요
그렇게 바라던 임신이 였는데 입덧이 어찌나 심한지요,, ㅠㅠ
방에 있느면서도 냉장고 문열면 김치냄새가 맡아져서 화장실로 달려가고 ㅠㅠ
막달에는 배가 부르니 숨쉬기가 힘들고... 화장실은 또 얼마나 자주 가고 싶은지 2시간이상 푹 자보지도 못하고 ㅜㅜ
너무 부어서 신발도 불편하고 편하게 맞는게 없어서 조리하나로 버티고ㅎㅎ세상모든 엄마들 진심 존경해요!!
우리 아기는 막달이 다되어도 나올 생각을 안했어요 막달에는 날마다 계단오르기,걷기운동,요가하기,걸레질하기,짐볼운동
도움되는건 다했는데 소식이없고 아기가 스스로 나오게 기다리고 싶어서 기다리다가 선생님께서 더 늦어지면 아기에게 좋지 않다고 강력히 말씀하셔서 결국은 유도분만으로 이틀진통해서 41주1일에 자연분만으로 예쁜 공주님을 만났어요^^
임신과 출산 힘든 과정을 거치고 이제 육아맘 ㅎㅎㅎ 이것 또한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ㅎㅎ
하지만 날마다 늘어가는 딸의 애교에 힘든것도 잠시 웃을 일이 훨씬 많네요 ㅎ
품에 보듬어 안기도 조심스러웠던 우리아기가 건강하게 자라서 어느덧 첫 생일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기쁘고 감사한 자리에 예쁜 드레스 입고 축하해 주러 오신분께 아름답게 보이고 싶어요!!^^
사진찍는걸 워낙 좋아해서 예쁘게 사진 찍어서 정성가득 후기 약속 드리면서 ~세컨 드레스 당첨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예쁜 드레스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세컨드레스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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