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아시나요식당의 대박메뉴 전복회덮밥. 전복, 해삼, 멍게 한마리씩 들어갔다. 여덟가지 채소와 완도 청정바다에서 딴 해초(톳)도 들어갔고 위에 김가루 깻가루가 뿌려진다. 1만원
완도 군민에게 인기가 높은 장어주물럭(30,000원)
손님들에게 장어를 싼 값에 풍족하게 드리고 싶은 마음에 개발했는데 3만원 한 접시면 여럿이 먹어도 남을 만큼의 양이다. 장어를 다 구워먹은 다음 양념이 밴 돌 판에 밥을 비벼먹는 맛도 별식이다. 맛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난(15일) 일요일에 다시 찾았다. 그동안 이 식당에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전복회덮밥을 받은 손님은 너무 예뻐 잠시 먹지 않고 감상하기도 한단다. 또 소문난 집에 가보면 사진으로 본 것과 차이가 있어 실망하기도 하는데 이 집의 전복회덮밥은 차이가 없어 맘에 든다고 말하는 손님도 있단다.
전복회덮밥에 들어가는 채소와 해초
신선한 채소와 해초위에 전복 해삼 멍게가 한 마리씩 올려졌다.
깻가루와 김가루를 넣고 흑깨를 뿌려 완성한다.
가격은 1년 전 그대로 1만원. 하지만 재료와 맛은 대폭 업그레이드 되었다. 들어가는 채소의 종류가 늘었고 무엇보다 전복과 해삼을 한 마리씩 넣어준데 그치지 않고 멍게가 추가되었다. 재료의 신선도도 좋다. 수족관에 있는 전복은 칼을 이용하지 않으면 떼 내기 힘들 정도로 힘이 좋다. 해삼과 멍게 역시 맛과 향이 우수해 신선도가 좋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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