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비스게에 글을 올려보네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에 울산에서 8월달에 새마을 식당을 오픈합니다..
새마을 식당이 서울쪽에선 싸고 양이 많은것으로 유명하다는데
실제 울산에선 제법 비싼가격에 속하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브랜드 파워와 요즘 블로그에서 워낙 입소문이 많이 나는것과
4월말에 삼산동이란곳에 울산1호점이 생겼는데 그곳이 월 1억매출 가까이를 올리는걸 보고
저도 왠만큼 잘될거란 확신이 생겼었는데 막상 3억이 넘는 거금을 들여 창업을 하다보니
오픈 날짜가 다가올수록 불안한 마음이 생기네요..
제가 오픈하는곳이 울산대학교앞이라 근처 고기가 보통 삼겹삽이3500원하는곳이 대부분인게
가장 마음에 걸리고..무엇보다 아직 새마을식당이라는 브랜드가 울산에 크게 인식이 되지 못하고 있네요..
본사 규정이 워낙 엄격한지라 제가 영업방식이나 홍보,가격등도 제맘대로 변경도 할수 없어서 답답하기도 하구요..
혹시나 새마을식당을 자주 애용해보신 분들이나 아님 새마을식당 안티가 비스게에 계신다면..
새마을식당이 어떤식으로 하면 더 좋을지..어떤부분이 지금 아쉬운지 알려주세요~
많은 의견이 겹쳐져서 저한테 도움이 될수 있을 요지만 있다면
본사에 강력요구해서 바꿀수 있게끔 노력해보겠습니다..
비스게님들의 번뜩이는 재치와 따끔하고 충고 기다리겠습니다!!
진지한 댓글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새마을 식당 강춥니다. 열탄불고기의 맛은 압권이죠 울산엔 삼산점 한군데 밖에 없기 때문에 무거점도 잘 되실거라 믿습니다. 가격차이를 떠나서 좋은 맛을 찾는거죠. 참, 새마을 식당 삼산점 사장이 제 친구 녀석입니다. 장사가 그렇게나 잘 된다니 부럽기도하고 축하할 일이네요^^
좋은 친구분을 두셨네요^^제 창업에 가장 큰 도움을 주신분이 삼산점 사장님이십니다!!물건선정부터 인테리어에 운영노하우까지 처음보는 저에게 많은걸 가르쳐주신분이죠!!너무나 고맙고 착하신 사장님입니다!!
사장이 한분이 아니라 제친구가 아닐 수도 있겠네요..^^;; 키작고 다부지게 생긴녀석이 제 친굽니다. 착하긴한데..ㅎ~ 새마을식당 무거점도 무궁한 발전이 있길 바랍니다. 울대앞에 가면 꼭 가볼게요^^
새마을식당 고기맛도 괜춘하고...점심때는 7분김치찌개랑..김치말이국수 정말 최고......소주 땡기게 만드는 집...ㅋㅋ 나중에 돈좀 모일때 까지 원주에 안생기면 원주 1호점을 노려볼 생각도 있네요..ㅋㅋ
1호점에 관한 팁이라면..그 도시에 가장 메인상권에 내줍니다..1호점은 무조건 그도시 메인상권에 넣어주고 2호점부터는 조금 자유롭게 내주신다 보면 됩니다!!1호점은 상권설정도 넓고해서 혜택이 좋죠!!메인상권에 1호점이 안들어가면 2호점 3호점도 안내줍니다..지금 부산이 서면1호점 대기중인데 서면에 안생겨서 아직 해운대랑 부대앞에도 못들어가고 있습니다 ㅎ
저도 새마을식당 좋아해요~ 고기랑 김치찌개 먹으면 딱이죠
이 프랜차이즈의 오너인 백종원 사장님 만나 보셨습니까? 제 친구가 과거에 '본가 우삼겹'(이것도 백종원 사장님의 프랜차이즈 입니다.)의 체인점을 준비해서 백종원 사장님을 만나 뵌적이 있는데, 요식업에서는 정말 대단한 분이죠. 새마을 식당도 그분의 대박 아이템중 하나 입니다. 다른걸 떠나서 '맛'하나 만큼은 보장하는 집이죠. 점심메뉴도 괜찮아서 점심 장사도 잘되는 편이구요. 이분이 개업하는 식당들은 다 대박 입니다. 실제로 논현동 요식업의 왕에서 대한민국 요식업의 왕을 노리는 분이죠...
물론 공짜는 없습니다. 인테리어나 다른 부자제의 가격이 어떻게 형성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서울 경기권에서 특별히 몫이 나쁘지 않다면 대부분의 '새마을 식당'은 대박 집입니다.
아! 그리고 꼭 대박 나세요~
감사합니다^^노피어님이 아주 정확하게 사장님이랑 새마을식당을 파악하고 계시네요!!덕분에 대박에 자신감이 생기네요^^;;;
그런데 제 친구는 마지막에 의견조율이 문제가 있어서 결국 '본가'를 오픈하지 못하고, 같은 아이템으로 '곰씨네'라는 우삼겹집을 오픈 했습니다. ㅠ.ㅠ
저 논현동 쪽에 살고 있어서 새마을 식장 사장님 음식점들 자주 애용해요ㅋㄷ
No Fear님 혹시 그 곰씨네가 우성아파트사거리 근처에 있는 그건가요? ㄷㄷ
새마을 식당은 진짜 맛으로 승부보는 가게 깉아요..특히 열탄불고기,비빔으로 먹는 김찌찌개는 저 뿐아니라 주위에서도 인정하구요.
양도 양이지만 서울쪽은 맛과 양때문에 찾는 집이니 인테리어보다 맛으로 승부 보시는게 확실 하겠죠.
제가 경상도다보니 약간 짜고 맵게 먹는 경향이 있어서 새마을식당 음식맛에 대한 확신이 없었는데 님 댓글을 보니역시 맛은 인정받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선호하긴 했는데, 알바랑 한 번 싸운 뒤로는 잘 안 가게 되더라고요. 알바 의존도가 강한 만큼 알바 교육이 관건일 거 같긴 하네요. 그때는 한 3차쯤으로 5명이 가서 고기 3인분, 김치찌개 이 정도 시켰는데 적게 시켰다고 생각했는지 너무 투덜대면서 도와주시길래 좀 언쟁이 있엇던 것 같네요.(서울에서요.)
마침 저 울산대에서 강사질하는 데 학생들이랑 술을 가끔 먹는데 학생들 끌고 가끔 방문하겠습니다.^^
밀러님 오픈은 8월20일쯤할듯합니다^^오시면 꼭 알럽엔비에이 밀러라고 말씀해주세요!!많은 써비스까진 힘들어도 만족하실만큼의 써비스는 책임지고 해드리겠습니다!!^^
네네 가면은 꼭 "대한민국짱!!"사장님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에서도 희한하게 프랜차이즈임에도 지점마다 맛이 좀 우열이 심했던 것 같았는데 꼭 맛이 "우"이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김치찌개 고기를 잘게 짤라주면 더 맛있습니다. 손힘 센 알바를 고용해주세요. 꿀꺽.
너무 잘게 짜르면 사람들이 돼지고기가 아니라 참치 아니냐고 한다고도 한다더군요!!고객님 한분한분 성향을 물어서 잘게 자르는걸 좋아하시는분은 그렇게 자르도록 교육하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처가가 될 '뻔'한 집에서 더본코리아 계열의 쌈밥 전문점을 내려던 적이 있어서 실무자들과 만나본 적이 있는데, 상당히 프로들이죠. 외식업 전반에 대한 전반적 이해나 전략도 굉장히 디테일 하게 준비하는 회사구요. 경기도 사는 제가 울산에 갈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짱님 울산에서 짱잘나가는 사장님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화이팅~
지점마다 다르겠지만.. 7분김치찌개에 화학조미료를 많이 쓰는 집들이 있더군요.. 근데 또 감칠맛때문에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백종원 사장님이 쓴 업소용 요리책을 봤었는데 모든 요리에 조미료를 쓰고 계십니다. 전 솔직해서 좋더군요. 좀 파격적이었다고나 할까요. 다들 쓰면서 안 쓴다 하는데 레시피에 떡하니 "캬라멜색소, 미원, 다시다" 등이 써있더라구요ㅎ
여기는 아무래도 남성분들이 많아서 별로 신경 안쓰시겠지만, 여성분들은 고깃집 가면 위생 때문에 많이들 불편해 하시더라구요. 근데 여성 고객들만 잘 잡아도 매출에 크게 도움 되실겁니다. 여자분들이 보통 술보다 고기만 먹고 가는 경우가 많아서 테이블 회전도 빠르고 좋죠.
구체적으로 손님 나가시고 다음 손님 안기전에 테이블 기름 제거 잘 하시고, 수저와 컵들 깨끗히만 유지하신다면 여성 고객들이 위생 때문에 안 올일은 없을 것 같네요.
아 지금 경희대 새마을 식당 다녀왔는데 전 먹을만 하더군요..ㅋ
우와^^저 울산 출신이라 친구들 거의다 울산대 다니고있는데...홍보 해드릴께요 ㅋㅋㅋㅋ
저 울산사는데 ㅋ 나중에 한번 가서 먹어봐야겠네요
저도 뭐 맛은 괜찮은거 같아요. 저처럼 담배냄새 힘들어 하는 사람은 저녁에 가기는 좀 무리가 있더군요 ㅎㅎ
이 새마을 식당이 논현동 그 식당이 첫번째인가요? 논현 새마을을 예전부터 다녔는데 시간이 지나고보니 여기저기 많이 보이더라고요 -_-ㅋ
원래 사장님이 한신포차 사장님 입니다. 그쪽 건물이랑 어지간한 술집&밥집들은 대부분이 백종원 사장님의 본점 입니다.
헐...무슨 마이다스의 손인가요? 개인적으로 한신포차를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그 곳의 인기는 제가 반포 논현 살면서 한번도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 말이죠. 물론 새말식당 역시 밥시간때는 논현 쌈밥집과 함께 줄서야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인기집이기도 하죠 -_-ㅋ
새마을식당 되게 맛있는데...ㅎㅎ 그냥 음식점은 서비스+맛이 진리인듯
대박나세요!! 목동에도 제가 가본곳이 두군데 있는데.. 장사 정말 잘됩니다 ㅎㅎ
흠 압구정 점은 위생때문인지 영업정지먹었는데도 장사는 잘되더라구요 좋아해서 자주갔는데 그뒤로는 좀 그렇더군요
새마을식당, 본가, 한신포차 등등 논현동에 있는 점포들은 장사가 워낙 잘되다 보니 위생에 문제는 조금 있더군요.. 바닥도 지저분하고 테이블도 대충 닦고... 그런부분만 좀 더 신경써 주시면 좋겠더군요.. 얼마전에 제가 살고있는 구리시에도 생겼더군요.. 종로에도 본가가 생겼고.. 예전보다 점포가 빨리 늘어나는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새마을 식당보다 더 대박 아이템은 "서래" 라고 생각합니다만,, 새마을 식당도 나쁘지않죠,,프랜차이즈로는 가장 안정적인 선택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알럽에 울산분이 생각보다 꽤 되시네요^^ 새마을 식당 오픈하면 알럽 울산 정모 한번 어떨까요??
울산가면 꼭 들르겠습니다.
아 어제 저 새마을 식당 갔다왔는데 맛있어요~~ 사람도 엄청 많구요... 꼭 대박나길 기원하구요... 울산가게 되면 연락드려야겠네요~~ ^^ 장사 잘되실거에요 좋은 위치이신데 친절하고 성심껏 하신다면 그렇게 걱정안하셔도 잘되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