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카렐, 제이슨 시겔, 윌 아넷, 러셀 브랜드 등 쥬드 어패토우 사단의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기도 한 이 작품은 개봉하자마자 관객과의 평단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클립스>의 광풍을 한 방에 잠재운 작품은 바로 유니버셜사에서 선보인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Despicable Me,2010>는 '아이스 에이지 1,2'와 <로봇 Robots,2005>, <호튼 Horton Hears a Who!,2008> 등을 기획 제작한 폭스사의 브레인 크리스 멜리댄드리 Chris Meledandri가 설립한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유니버셜 계열사)의 첫 작품이었기 때문에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역시 그 실력은 어딜 가지 않았다.
롤링 스톤지의 피터 트래버스 씨가 "<토이 스토리 3>와 <드래곤 길들이기> 급은 아니지만, 관객들은 집에 가는 길에 여전히 미소를 머금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라고 말한 것 처럼(대부분의 다른 평들도 대동소이)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제대로 전달한 것이 성공 요소라고 보인다. 다음주에 <인셉션>과 <마법사의 제자>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2주연속 1위는 무리라고 보지만, 어쨌든 <이클립스>를 잡았다는 점만으로도 해외 홍보할 때 매우 유리할 것 같다. 참고로 이 작품의 음악은 패럴 윌리엄스가 담당했고, 국내개봉 더빙 연기는 소녀시대의 태연과 서현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이미 개봉 첫주에 제작비의 2배가 넘는 수익을 올리며 <트와일라잇>시리즈 인기의 무서움을 제대로 보여준 <이클립스>. 그러나 개봉 2주차에 접어들자 팬들이 대거 빠지면서 수익과 순위 모두하락했다. 2주연속 1위도 가능할 줄 알았지만, 의외의 복병 <슈퍼배드>에게 일격을 맞으며 왕관을 물려준 <이클립스>. 그러나 이미 수익에서는 북미와 해외수익 합쳐 4억 5천만달러를 돌파하며 넘사벽의 인기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터라 제작사에서는 그리 큰 걱정은 하지 않을 듯.
벌써부터 내년에 개봉예정인 4-1편 <The Twilight Saga: Breaking Dawn part 1,2011>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것을 보니 <이클립스>의 2주차 성적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할 지가 더 중요한 작품이 된 듯.
-SF 호러 <프레데터스>가 그래도 과거의 명성은 어느 정도 회복한 수익을 올리며 이번주 3위를 차지했다. 할리우드의 악동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직접 나서서 프레데터를 부활시키려고 작정했다. 제목자체도 오리지널 <프레데터>의 확실한 계보를 잇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듯이 <프레데터스 Predators,2010>로 명한(이는 에일리언 2편의 원제가 Aliens인 것처럼 그것을 따랐다고 보면 될 듯) 이 작품은 전반적으로 아쉽다는 평가를 듣고 있지만, 그래도 이번주 액션과 코미디가 대부분인 박스오피스 탑10에 있는 작품 가운데서는 나름 튀는 작품인지라 눈에 띈다.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Alien Vs. Predator,2004 ㅣ북미수익:$80m>의 개봉수익 $38m에 미치지 못한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같이 개봉한 작품들과 비교해본다면 선전했다고 보인다. 게다가 이정도 성적이라면 이미 속편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 로버트 로드리게즈와 님로드 안탈 감독은 나름 명분이 생기는 법. 팬으로서는 다행인 것 같다.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많은 대박 아이디어가 많다"며 속편에 대한 제작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1편 성적이 좀 더 나와서 2편 제작도 속히 이뤄지길...
4위(▼1) Toy Story 3 (BV) l 토이 스토리 3 2010.8.5 국내개봉 #주간수익 - $22,000,000 (수익감소율 -27.3%) #누적수익 - $340,200,000 (2010년 박스오피스 1위) #해외수익 - $213,100,000 #3,753개 상영관 ㅣ 제작비:$200m l 4주차 -개인적으로는 2010년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한 <토이 스토리 3>가 이번주에도 한 계단 내려앉으면서 4위를 차지했지만, 개봉 4주만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2010 ㅣ북미수익:$334m>를 제치며 2010년 북미 수익 1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픽사에서 선보인 애니메이션 가운데 최고의 수익을 올렸던 <니모를 찾아서 Finding Nemo,2003 l 북미수익:$339m>를 제치고 역대 최고의 수익을 올린 픽사 애니메이션에 이름을 올렸다.
배급사인 디즈니로서는 상반기 1,2위를 차지한 2편의 작품(토이 스토리 3,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으로 북미수익만 거의 7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5위(▼3) The Last Airbender (파라마운트) ㅣ 라스트 에어벤더 2010.7.22 국내개봉
-뭐, 지난주 이 작품에 쏟아진 혹평만 보자면 올해 최악의 영화로 꼽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기존 애니메이션 팬들에 지지에 힘입어 박스오피스에서는 최악의 결과는 피했다. 그러나 개봉 2주차에 그 악평에 효과는 발휘되면서 순위와 수익 모두 대폭감소. 제작비인 1억 5천만 달러는 회수할 수 있을지, 앞으로가 문제인 듯 싶다.
-아담 샌들러의 힘. 코미디 영화의 달인 아담 샌들러의 <그로운 업>이 개봉 3주만에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다. 1998년 <워터보이 The Waterboy,1998 l 북미수익:$161m>로 첫 1억 달러 클럽에 가입한 이후, 11편째 1억 달러 작품을 내놓은 아담 샌들러.
그의 인기가 언제쯤 식을련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2011년까지는 확실하게 이어질 것을 보인다. <그로운 업>에 이어 데니스 듀간 감독이 연출하고 아담 샌들러가 주연을 맡은 <Just Go With It,2011> 내년 2월에 개봉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는 니콜 키드먼과 제니퍼 애니스톤이 함께 출연하고 있다.
7위(▼2) Knight and Day (폭스) l 나잇 & 데이 2010.6.24 한국개봉
-<나잇&데이>가 톰 크루즈 형님에 대한 아쉬움이라면, <A-특공대>는 영화 자체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빵 터져줄줄 알았던 <A-특공대>의 부진은 예상치 못했기 때문이다. 이미 본 관객들의 반응에 봤을 때는 지금쯤 1억 달러는 넘겨줬어야 할 것 같은데, 아직도 8천만 달러 도달도 못했다. 이래서 속편이 나올 수 있을려나 모르겠다.
감독: Christopher Nolan 각본: Christopher Nolan 출연: Leonardo Dicaprio, Ellen Page, Ken Watanabe, Marion Cotillard, Joseph Gordon Levitt, Cillian Murphy
-'미친거 아니야?'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땅을 뒤집어 버리는 예고편 한 장면만으로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미친짓에 또 한 번 경의를 표하게 되었다. 단 몇 초의 장면만으로도 말이다.
<메멘토 Memento,2001 (북미수익:$25m/해외수익:$14m)>, <인썸니아 Insomnia,2002 (북미수익:$67m/해외수익:$46m)>, <배트맨 비긴스 Batman Begins,2005 (북미수익:$205m/해외수익:$167m)>,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2008 (북미수익:$533m/해외수익:$468m)> 등 어떤 한 작품도 평범한 영화가 없던 그의 필모그래피에 2억 달러짜리 초특급 블록버스터가 하나 추가된 것이다. 롤랜드 에머리히의 과감한 무식함, 제임스 캐머런의 과감한 완벽함을 모두 조화시킨 걸작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극비 시사회를 가진 이후 “무시무시한 걸작의 탄생”이라는 한 줄로 평가받은 <인셉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타나베 켄, 조셉 고든-레빗, 마리옹 꼬틸라르, 엘렌 페이지, 실리언 머피, 톰 베린져, 마이클 케인까지 배트맨 사단에 재능있는 배우들이 총가세해 캐스팅만으로도 이미 영화를 볼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다크 나이트>,<아바타>를 넘어서는 또 하나의 '괴물'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다. 과연 다음주 제리 브룩하이머의 <마법사의 제자>와 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가 무척이나 크다.
The Sorcerer`s Apprentice (BV) 2010.7.16 미국개봉 ㅣ 마법사의 제자 2010.7.22 국내개봉
제작: Jerry Bruckheimer 감독: Jon Turteltaub 각본: Lawrence Konner & Mark Rosenthal (screenplay) / Johann Wolfgang von Goethe (original poem) 출연: Nicolas, Jay Baruchel, Alfred Molina, Toby Kebbell, Monica Bellucci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 존 터틀타웁 연출,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이라 게다가 배급은 Buena Vista. 딱 떠오르는 작품이 있지 않나? 바로 2000년대를 대표하는 어드벤쳐 영화 <내셔널 트레져 National Treasure,2004(북미수익:$173m / 해외수익:$174m)> & <내셔널 트레져: 비밀의 책 National Treasure: Book Of Secrets, 2007(북미수익:$219m/해외수익:$237m)>다.
이들이 다시 한 번 뭉쳐 2010년 여름을 강타할 어드벤쳐 영화가 지금 개봉 대기중이다.
<마법사의 제자 The Sorcerer`s Apprentice,2010>로 알려진 작품이 바로 그 문제의 작품인데, 이 작품에는 이 들외에도 알프레드 몰리나와 모니카 벨루치까지 가세해 그 무게감이 상당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이미 잘 알려졌다시피 디즈니의 고전 애니메이션 <환타지아 Fantasia,1940>의 한 부분이었던 Sorcerer's Apprentice를 영화로 옮긴 것이다(이 음악은 괴테의 시에 감명받은 뒤카가 작곡한 교향시). 그래서 그런것일까? 각본진에 괴테의 이름이 올라있는 것이 상당히 신선하게 다가온다.
맨하탄을 집어삼기려는 어둠의 세력에 맞설 수 있도록 마법사 블레이크(니콜라스 케이지)가 평범한 대학생 데이브(제이 바루첼)를 제자로 받아들여 마법을 전수하고 그 뒤로 일어나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쳐를 그린 작품. 안봐도 제자비는 뻔할 정도로 엄청나게 들었을 것으로 사려되는 작품이지만, 그만큼 재미도 보장하는 작품이라고 될 것 같다. 이유는? 제리 브룩하이머니까..근데 다음주 맞상대가 크리스토퍼 놀란이다.
-스티브 카렐, 제이슨 시겔, 윌 아넷, 러셀 브랜드 등 쥬드 어패토우 사단의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기도 한 이 작품은 개봉하자마자 관객과의 평단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클립스>의 광풍을 한 방에 잠재운 작품은 바로 유니버셜사에서 선보인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Despicable Me,2010>는 '아이스 에이지 1,2'와 <로봇 Robots,2005>, <호튼 Horton Hears a Who!,2008> 등을 기획 제작한 폭스사의 브레인 크리스 멜리댄드리 Chris Meledandri가 설립한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유니버셜 계열사)의 첫 작품이었기 때문에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역시 그 실력은 어딜 가지 않았다.
롤링 스톤지의 피터 트래버스 씨가 "<토이 스토리 3>와 <드래곤 길들이기> 급은 아니지만, 관객들은 집에 가는 길에 여전히 미소를 머금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라고 말한 것 처럼(대부분의 다른 평들도 대동소이)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제대로 전달한 것이 성공 요소라고 보인다. 다음주에 <인셉션>과 <마법사의 제자>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2주연속 1위는 무리라고 보지만, 어쨌든 <이클립스>를 잡았다는 점만으로도 해외 홍보할 때 매우 유리할 것 같다. 참고로 이 작품의 음악은 패럴 윌리엄스가 담당했고, 국내개봉 더빙 연기는 소녀시대의 태연과 서현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이미 개봉 첫주에 제작비의 2배가 넘는 수익을 올리며 <트와일라잇>시리즈 인기의 무서움을 제대로 보여준 <이클립스>. 그러나 개봉 2주차에 접어들자 팬들이 대거 빠지면서 수익과 순위 모두하락했다. 2주연속 1위도 가능할 줄 알았지만, 의외의 복병 <슈퍼배드>에게 일격을 맞으며 왕관을 물려준 <이클립스>. 그러나 이미 수익에서는 북미와 해외수익 합쳐 4억 5천만달러를 돌파하며 넘사벽의 인기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터라 제작사에서는 그리 큰 걱정은 하지 않을 듯.
벌써부터 내년에 개봉예정인 4-1편 <The Twilight Saga: Breaking Dawn part 1,2011>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것을 보니 <이클립스>의 2주차 성적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할 지가 더 중요한 작품이 된 듯.
-SF 호러 <프레데터스>가 그래도 과거의 명성은 어느 정도 회복한 수익을 올리며 이번주 3위를 차지했다. 할리우드의 악동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직접 나서서 프레데터를 부활시키려고 작정했다. 제목자체도 오리지널 <프레데터>의 확실한 계보를 잇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듯이 <프레데터스 Predators,2010>로 명한(이는 에일리언 2편의 원제가 Aliens인 것처럼 그것을 따랐다고 보면 될 듯) 이 작품은 전반적으로 아쉽다는 평가를 듣고 있지만, 그래도 이번주 액션과 코미디가 대부분인 박스오피스 탑10에 있는 작품 가운데서는 나름 튀는 작품인지라 눈에 띈다.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Alien Vs. Predator,2004 ㅣ북미수익:$80m>의 개봉수익 $38m에 미치지 못한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같이 개봉한 작품들과 비교해본다면 선전했다고 보인다. 게다가 이정도 성적이라면 이미 속편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 로버트 로드리게즈와 님로드 안탈 감독은 나름 명분이 생기는 법. 팬으로서는 다행인 것 같다.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많은 대박 아이디어가 많다"며 속편에 대한 제작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1편 성적이 좀 더 나와서 2편 제작도 속히 이뤄지길...
4위(▼1) Toy Story 3 (BV) l 토이 스토리 3 2010.8.5 국내개봉 #주간수익 - $22,000,000 (수익감소율 -27.3%) #누적수익 - $340,200,000 (2010년 박스오피스 1위) #해외수익 - $213,100,000 #3,753개 상영관 ㅣ 제작비:$200m l 4주차 -개인적으로는 2010년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한 <토이 스토리 3>가 이번주에도 한 계단 내려앉으면서 4위를 차지했지만, 개봉 4주만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2010 ㅣ북미수익:$334m>를 제치며 2010년 북미 수익 1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픽사에서 선보인 애니메이션 가운데 최고의 수익을 올렸던 <니모를 찾아서 Finding Nemo,2003 l 북미수익:$339m>를 제치고 역대 최고의 수익을 올린 픽사 애니메이션에 이름을 올렸다.
배급사인 디즈니로서는 상반기 1,2위를 차지한 2편의 작품(토이 스토리 3,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으로 북미수익만 거의 7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5위(▼3) The Last Airbender (파라마운트) ㅣ 라스트 에어벤더 2010.7.22 국내개봉
-뭐, 지난주 이 작품에 쏟아진 혹평만 보자면 올해 최악의 영화로 꼽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기존 애니메이션 팬들에 지지에 힘입어 박스오피스에서는 최악의 결과는 피했다. 그러나 개봉 2주차에 그 악평에 효과는 발휘되면서 순위와 수익 모두 대폭감소. 제작비인 1억 5천만 달러는 회수할 수 있을지, 앞으로가 문제인 듯 싶다.
-아담 샌들러의 힘. 코미디 영화의 달인 아담 샌들러의 <그로운 업>이 개봉 3주만에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다. 1998년 <워터보이 The Waterboy,1998 l 북미수익:$161m>로 첫 1억 달러 클럽에 가입한 이후, 11편째 1억 달러 작품을 내놓은 아담 샌들러.
그의 인기가 언제쯤 식을련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2011년까지는 확실하게 이어질 것을 보인다. <그로운 업>에 이어 데니스 듀간 감독이 연출하고 아담 샌들러가 주연을 맡은 <Just Go With It,2011> 내년 2월에 개봉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는 니콜 키드먼과 제니퍼 애니스톤이 함께 출연하고 있다.
7위(▼2) Knight and Day (폭스) l 나잇 & 데이 2010.6.24 한국개봉
-<나잇&데이>가 톰 크루즈 형님에 대한 아쉬움이라면, <A-특공대>는 영화 자체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빵 터져줄줄 알았던 <A-특공대>의 부진은 예상치 못했기 때문이다. 이미 본 관객들의 반응에 봤을 때는 지금쯤 1억 달러는 넘겨줬어야 할 것 같은데, 아직도 8천만 달러 도달도 못했다. 이래서 속편이 나올 수 있을려나 모르겠다.
감독: Christopher Nolan 각본: Christopher Nolan 출연: Leonardo Dicaprio, Ellen Page, Ken Watanabe, Marion Cotillard, Joseph Gordon Levitt, Cillian Murphy
-'미친거 아니야?'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땅을 뒤집어 버리는 예고편 한 장면만으로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미친짓에 또 한 번 경의를 표하게 되었다. 단 몇 초의 장면만으로도 말이다.
<메멘토 Memento,2001 (북미수익:$25m/해외수익:$14m)>, <인썸니아 Insomnia,2002 (북미수익:$67m/해외수익:$46m)>, <배트맨 비긴스 Batman Begins,2005 (북미수익:$205m/해외수익:$167m)>,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2008 (북미수익:$533m/해외수익:$468m)> 등 어떤 한 작품도 평범한 영화가 없던 그의 필모그래피에 2억 달러짜리 초특급 블록버스터가 하나 추가된 것이다. 롤랜드 에머리히의 과감한 무식함, 제임스 캐머런의 과감한 완벽함을 모두 조화시킨 걸작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극비 시사회를 가진 이후 “무시무시한 걸작의 탄생”이라는 한 줄로 평가받은 <인셉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타나베 켄, 조셉 고든-레빗, 마리옹 꼬틸라르, 엘렌 페이지, 실리언 머피, 톰 베린져, 마이클 케인까지 배트맨 사단에 재능있는 배우들이 총가세해 캐스팅만으로도 이미 영화를 볼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다크 나이트>,<아바타>를 넘어서는 또 하나의 '괴물'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다. 과연 다음주 제리 브룩하이머의 <마법사의 제자>와 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가 무척이나 크다.
The Sorcerer`s Apprentice (BV) 2010.7.16 미국개봉 ㅣ 마법사의 제자 2010.7.22 국내개봉
제작: Jerry Bruckheimer 감독: Jon Turteltaub 각본: Lawrence Konner & Mark Rosenthal (screenplay) / Johann Wolfgang von Goethe (original poem) 출연: Nicolas, Jay Baruchel, Alfred Molina, Toby Kebbell, Monica Bellucci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 존 터틀타웁 연출,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이라 게다가 배급은 Buena Vista. 딱 떠오르는 작품이 있지 않나? 바로 2000년대를 대표하는 어드벤쳐 영화 <내셔널 트레져 National Treasure,2004(북미수익:$173m / 해외수익:$174m)> & <내셔널 트레져: 비밀의 책 National Treasure: Book Of Secrets, 2007(북미수익:$219m/해외수익:$237m)>다.
이들이 다시 한 번 뭉쳐 2010년 여름을 강타할 어드벤쳐 영화가 지금 개봉 대기중이다.
<마법사의 제자 The Sorcerer`s Apprentice,2010>로 알려진 작품이 바로 그 문제의 작품인데, 이 작품에는 이 들외에도 알프레드 몰리나와 모니카 벨루치까지 가세해 그 무게감이 상당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이미 잘 알려졌다시피 디즈니의 고전 애니메이션 <환타지아 Fantasia,1940>의 한 부분이었던 Sorcerer's Apprentice를 영화로 옮긴 것이다(이 음악은 괴테의 시에 감명받은 뒤카가 작곡한 교향시). 그래서 그런것일까? 각본진에 괴테의 이름이 올라있는 것이 상당히 신선하게 다가온다.
맨하탄을 집어삼기려는 어둠의 세력에 맞설 수 있도록 마법사 블레이크(니콜라스 케이지)가 평범한 대학생 데이브(제이 바루첼)를 제자로 받아들여 마법을 전수하고 그 뒤로 일어나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쳐를 그린 작품. 안봐도 제자비는 뻔할 정도로 엄청나게 들었을 것으로 사려되는 작품이지만, 그만큼 재미도 보장하는 작품이라고 될 것 같다. 이유는? 제리 브룩하이머니까..근데 다음주 맞상대가 크리스토퍼 놀란이다.
첫댓글 '슈퍼배드는 그 고딩들 나오는 영화 아니야?'라고 생각해서 검색해보니, '수퍼배드'로 나왔군요......-_-;;;;; 아...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제목 좀 신경쓰지....-_-
아무튼 이번 주도 잘 봤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했습니다. 이미 주드 애퍼토우 영화중에 <Superbad>가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개봉명을 <슈퍼배드>라고 짓다니.
이클립스 저시리즈는 3번다 베프여자애가 가서 보자고해서 봤는데 볼때마다 자서 기억이 없습니다 잠결에 들리는건 여자관객이 여주인공욕하는 소리와 남주들 나올때 꺄~~~ 거리는 소리뿐 물론 제돈내고 본건 아니지만 항상보고서 욕나온다는
최고의 어장관리녀라는 말을 많이 하더군요 ㅋ
애니매이션의 시대네요..ㅎ
다음주는 오직 '인셉션'일것만 같네요...시사회평이 이렇게 홍보되는 영화가 있다니
인셉션 대박 기대중입니다!!!!
아 이클립스 보고왔는데 왜이렇게 재미없죠?? ㅡㅡ
인셉션 엄청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