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당초 2014년 학군사관(ROTC) 후보생 모집을 권역별로 개편하면서 중장기 과제로 검토하기로 했던 여자 ROTC 제도를 이른 시일 내에 도입하기로 하고 세부 계획을 마련 중인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여자 ROTC를 선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같은 조기 도입은 지난 4일 전군 지휘관 회의 때 이명박 대통령이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이 대통령은 김태영 국방장관에게 여자 ROTC 선발에 대해 물었고, 김 장관은 가능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후속 조치로 청와대가 여자 ROTC 제도를 마련해보라는 지침을 내렸고, 국방부 인사복지실이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정리 중이다.
현재 전체 군 장교의 4% 정도인 2900여명이 여군이다.
여자 ROTC제 도입을 꾸준히 주장해온 한나라당 김옥이 의원은 "여군 우수 인력 확보와 양성 평등 차원에서 필요하다"며 "여대생들을 상대로 자체 여론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4%가 ROTC 여성개방에 찬성하고, 36%가 지원할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도 올 초 여대생도 ROTC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병역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미군은 ROTC 제도를 1961년 도입했고, 1973년부터 여성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 |
첫댓글 여자도 알오티씨생기는구나
이런날이 올줄 아랏다 정말;
학교에서 충성~~~ 할려나... 구경가야지..
헐,,,
헐..
여자는 무슨 특권을 가져서 장교로만 군대를 가냐... 어처구니가 없네...ㅋㅋㅋ
조..좋은 어처구니다...
헐
헐..
와우 ㅋ
매년 임관하는 4000여명의 ROTC는 야전에서 소대장임무수행을 하다 전역하는 방식으로 싸고 쉽게 모자란 소대장인력을 확보하는 군에서 써먹는 제도인데,,
여군 ROTC로 임관하게될 여군장교들이 야전에서 소대원들과 같이 땀흘리고, 씻고, 자고, 피부병 난거 확인해주는 거 등등.. 굳이 필요한지 생각은 해보고 추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아니어도 직업군인하고 싶으면 학사, 삼사, 육사로 가는 길이 이미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