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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ot후 뒤풀이 후기 만큼은 제 스스로 봉인해야겠다 생각하고
(오사카 팀 가시는 전원에겐 나중에 열심히 하여 밥한끼로 봉쇠 하겠다는 신념으로...뭐 이미 소문은 .....)
절때 쓰지 않겠다 생각했으나... 결국 자진 폭발.. 카미카제 부대와 같은...... 결론... 자진 산화....
아 시작부터 삼천포가........ 역시 국어 공부를 많이 했어야 했는데 참... 항상 두서가 없네요;;;
뒷풀이 장소... 감자탕집 후훗..
처음엔 ot시간에 대략적인 인원수와 결국 최종 뒷풀이 참여인원수가 변동되고 주위에 50명의 가까운 인원을 소화할때가 없어서
결정된 곳 감자탕집 후후훗.. 참 저에겐 럭키...
제가 반주로 항상 즐기는 뼈해장국 + 이슬이 셋트..
(안양에 제가 잘가는 감자탕집 당골로 유명해서 인사만 해도 대령되는 뻘건 이슬이와 뼈해장국 셋트)
이동하며 헤비스모커인 전 일부로 비흡연자를 배려???하며 는 마음에 맨뒤에서 담배를 태우며 어디 가는지 모른분이지만
저와 동참한 두분.. 살짝 의 눈빛이 서로 0.1초 정도 와갔지만 속으로 미소를 보네며 생각한 뒤풀이 자리
개인적으로 느글느글한 삼겹살집 따위를 갔다면.....
'차라리 좋았겠조... 아닌가? 소독하겠다고 더 부었을까???' 아무튼
어찌되었건 ot 장소에서 5분가량 약수역 방향으로 쭉 내려가 도착한곳 갑자탕집
매우 분주했습니다.... 입구에 관리하는분인지 사장님인지 당황하셨습니다..
이동네 신발 도둑이 많은지 신발을 신발장 자물쇠에 시건 하는데 매우 분주히 움직이시는 사장님..
4명 차면 찰칵 4명차면 찰칵 사람이 많으니 좌우로 왔다갔다;;;; '참 돈벌기 쉽지 않조...' 라는 생각과 안도..
'아 다행이다 나의 사랑스러운 나이키 신발 보호되겠구나 -ㅅ-;;'
조금 더 어린 나이땐 신발따위 막 신는거지 했는데... 독립기간이 길면서 치장하는 돈이 점점 줄어들며 이젠.... 신발하나 살때도
부들부들 떨며 외출용 신발 작업용 신발 분류해가며... 신는 ' 내 시끼... 보호가 되는구나' 하며 안심..
그런 마음의 평화를 가지며 제일뒤에 입장하게 되었는데... 역시 바글바글바글......
대략 저를 포함한 8명쯤 뻘쭘하게 서있고 고재팬 분들은 분주하게 끼워넣기?? 등 테이블 완티오를 체우기 분주했습니다.
그렇게 8명의 뻘쭘하게 서있던 인원중 3명은 원장님의 인도하에 자리를 찾아 갔으나.. 남은 저를 포함한 5명..
눈을 돌리니 남는 자리가 있었으나 예약석.... 왜 예약석 따위를 만든걸까.....
(나중에 기억하는건 절때 그자리에 진짜로 예약석되어 비워둔것이 아닌 다음 손님을 받기위한 비워둔 자리.....
나갈때쯤에 손님이 찬곳....)
어찌되었건 살며시 맨구석 자리 테이블은 예약석이 착각된 자리였고.. 결국 그자리로 저는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자리 마음에 들었습니다. 왜냐? 등받이가 있는 식당가의 로얄석!!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움직이는 횟수가 많아지는데 뒤에는 벽.. 참 성격이 또한 구석진곳을 매우 좋아하는지라. 버스 탈때도 구석의 찌발리고
지하철에도 일부로 서서 구석에 가있는;;
제가 포함된 테이블엔 올 남자에 다들 서먹서먹하고 제 생각엔 무슨 이야기 부터 해야될지 모르는;;;상황;;
아는게 있어야 뭔가 하나라도 던질텐데 아는것도 없고;; 그렇게 남자들끼리 매우 칙칙한 분위기를 유지하다가.
대리님과 실장님도 자리를 정하지 못해 저희 테이블에 오셨습니다.
'음 이 상막하고 칙칙한 테이블에 오시다니 웰컴투헬!'
역시 앉자 마자 미소를 날리시며 식은땀을 삐질삐질(제눈엔;;) 흘리며 " 왜들 말들이 없으세요??" 하며 웃음을 날리지만
실장님과 대리님에게 미소를 살며시 보낼뿐 남자들에게 얼굴을 돌리자...
누구가 먼저랄것없이 얼굴이 굳어졌습니다. 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인상이 퍽퍽 구겨지는...
실장님과 대리님도 있는데 좋은분위기즘 만들어볼까 해서 억어지로 날려본 멘트...돌아온 대답은
아니요 네 네 아니요 네 아니요 .... 군대도 아니고.. 단답형..... 뭐 다나까 아닌게 얼마나 다행인가...솔찍히 한두명 다나까도 있었고...
돌파구를 찾지못할때 대리님이 건내주신 구원의 멘트 오오... 드디어 이 상막하고 칙칙한 어둠의 음기가 넘치는 이 테이블에
구원이 펼쳐지는건가?????? 라는 생각은...
" 아까 설명회장에서 남은 음류수 가지고 왔어요 드실레요?? 잘했조???"
아..눼.... 그래요 목이 참타는데 잘됬네요......하하하하하.. 저와 제 옆자리분은 열심히 벌컥벌컥 마셔되며
생각을 전환을 가질 계기가 됬습니다.
일딴 공감대 있는 사람 한명만 찾자 이 테이블 전체를 분위기 띠울 능력도 안되고 월레 조금씩 짝을 이루면 다들 분위기 따라
본인들 비슷한 공대 찾기 나설테니...
용기내어 던진 멘트
저 "저 오사카 가시는분 계십니까?" 하며 던진... 멘트....
우선 제 옆 "도쿄 입니다."
제 옆에 앞 "도쿄 입니다."
아 아름다운 군대 문화가 물씬 풍기는 구나 -ㅅ- 이놈의 상남자분들..
반대옆자리 분에게 눈을 돌리며 ' 대답을 해봐 ' 라는 눈빛을 보네니
"도쿄....요" 아 드디어 다나까 가 없구나 좋은 발전이야
그리고 반대 옆자리 분에게 눈빛을 보네니...
도리도리..........
'그래 도쿄구나 그래 말대꾸 하기도 귀찬지 이해한다....나도 이 상막하고 칙칙한 분위기 탈피해보자 노력하는거야
나쁘겐 생각 말라구 우리 주위의 음기를 봐......'
라는 생각에 뭐 이번에도 도교 겠거니 했지만.... 마지막 남은 제 맞은편에 앉으신분..
사실이분을 제일먼저 인사를 보냈어야 했으나.. 왠지 어디서 본듯한...그러나 기분좋게 만나건 아닌듯한 인상???이랄까;;;
그래서 최대한 대화를 피할려고 했으니 눈빛을 보네자... (이분 멀리서 스치듯 보면 얼굴이 신화의 애릭느낌 납니다. 꼭 멀리서 스치듯입니다..ㅋㅋ)
" 아 저는 오사카 가요" 오 드디어 오사카분...근대 대하기 참 어렵다....라는 생각할때?
가요 에서 요 자 를 할때 미소를 날려주셨어요,,,
' 아 난 남자의 미소 따윈....사절인데.....' 그래도 미소를 보네는것을보니 저를 나쁘게 생각은 안하는구나 용기도 났습니다
그래서 멘트 하나둘 건네며 자세히 보니.........아.......
정말 레알.. 저의 아버지와 얼굴형 눈메 코 비슷했습니다. 레알... 늙었다는것이 아니라 정말 외모가 비슷한...
그제야 왜 꺼려졌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한국문화의 고질병 부자간의 알기힘든 미묘한 벽의 세월이랄까... 이젠 과거 아버지를 이해하지만;;;)
그렇게 쓴웃음을 날리며 대화가 오가고 공통점 한가지를 파고 들어서 이젠 제 이야기를
하며 파고들어 오길 바라며 던진 반년전 다녀온 일본 여행 이야기...
'아니 왜 이분 방긋방긋 웃기만 하며 본인의 이야기 없는거지????'
(리액션은 정말 좋으셨습니다 . 아 그래요? 오 그렇군요. 괜찬네요. 오~ 아~ 기타 등등 리액션으로 제 대도않한 대화에 용기는 주셨조)
식은땀이 등에 주루륵 주루륵 내리며 다른분들의 대화도 듣고 싶어서 노력했으나 주위를 둘러보니...
다 같이 묵념.......스마트폰 집중...아 나도 게임이나 할까......
' 아 나의 계획따위는 뭐...... 에효..;;'
이런 속으로 한숨을 내쉴때 까지의 시간이 단 7분 정도....7분.... 저에겐 OT를 로테이션으로 3탕 받은 듯한.....느낌의 시간..
그때 실장님 원장님 있는곳인가 아무튼 여성분들이 많고 화기애애 하며 방긋방긋 웃는 테이블로 이동하셨조..
그때 대리님 얼굴을 보니...뭔가 애원하는 표정이.....하하하.. 그래요 여기 음기가 넘치다 못해 마기로 변할려고 해요 헬게이트
(오해가 있을까봐 남겨두지만... 절때 저희 자리만 그랬습니다.. 다른 자리는 이미 화기애애....했습니다 딱 저희 테이불만 마기가 펄펄..
뒷풀이 가계 안 풀샷 사진 보면 저희 자리쪽만.. 사진에서도 어둡고... 조명마져 다릅니다....)
그러나 더 이상 지상??으로 나갈 자리따위는 없었고 단 1~2초만에 판단하는 프로의 마음자세를 보게 되었조
'역시 포기하면 편한건가??'
그렇게 대리님 가방의 봉인이 풀리고 무언가 이것저것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고수의 포스인가 혹은 빠른 포기로 인한 결정에서 인가? 분위기는 빠르게 대리님 가방에 집중하게 되었고..
마법의 주머니 만양 다향한 것들이...
아무튼 그러는 동안 주문이 한 요리들이 나왔습니다.
두테이블을 연결해 한 테이블은 감자탕. 한테이블은 뭔찜...아구찜..?인가 아무튼 콩나물 70%.... 콩나물찜?
드디어 입장한 이슬이 양과 늘 처음인듯한 자태를 보이는 아름다운 분들이 오셨고
(뭐 맥주도 오긴했지만 맥주따윈.....원장님이 손수 나눠주신 것이지만 ^^;; 그래서 더욱 비싼 맥주보단
서민 주류 이슬이가 최고 ㅎㅎ)
대리님의 짠 권유로 점점 분위기가 광명이 뜨기 시작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걍 가만히 있을껄;;; (역시 어른말씀 하다 틀린게 없는듯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술이 한잔두잔.. 들어가고 맞은편의 계신분이 유일한 오사카 분이라 대도 안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근대 이분 계속 웃고만 있습니다 ㅡㅡㅋ
' 아 난 남자에게 취미는 없는데... 설마??? 아니겠지??? 흠..흠...;;;;아닐꺼야...'
라는 불안감이 솔찍히 아주 살짝 스쳐가며 대화를 오가는 와중..
원장님이 슥 지나가면서 " 여긴 뭐이리 칙칙해?" 하고 쑥 지나가시는..... (촬영모드..)
용병처럼 등장하신 실장님도 "어후. 다들 아직도 서먹서먹 하신가봐요"
(그래도 대리님 덕과 이슬이 덕에 많이 좋아진 상태였는데......) 그렇게 실장님의 지원사격도 있을무렵..
원장님의 적극적인 인원패치 도움으로 오사카 와 도쿄를 분류해주셔서 오사카만 모이게되었는데..
이때부터 점점 술기운이 (바로 맞은편에 계신분이 미소를 띠우며 지속적으로 잔을 체워주셨습니다... 뭐 아주 찔끔 무서웠지만...)
기분좋게 술기운이 밀려오고 혼자라 생각했다가 같은 학교분들도 다 모이고
총인원은 제가가는 학교는 적은 숫자였는데 뒷풀이에선 제일 많은 수!!! 오오 단합이 벌써부터....
수줍음 많은 두분 의 여성과 뭔가 친근감이 느껴지는??? 여성 한분 조숙한 여성 한분.
그 악의 기운과 마기가 넘실넘실 거리던 곳에서 더욱더 찰란한 광명이 !!! 꽃밭으로 온듯한 기분업 업!
뭐 남성분들도 오긴했지만 패스 생략....
그 침울한 분위기에 온갓 긴장감이 유지되었다가 화사한 정원에 온듯한 분위로 바뀌자 스스륵 밀려오는... 이슬이..
그때부터 안좋은 징조가 시작이 된것이지요...
참 제가 술버릇이 하하하하하하;;;;; 더리해요 더리더리;;
그런데도... 제가 참 이슬이를 격하게 사랑합니다....
아무튼... 정말 놀라운것이 저와 동갑내기!!! 여성분이 있었다는것... 정말 반가웠습니다.!!!
나중에 말해주길 동생으로 봤다는것입니다(믿거나말거나) 아하핫핫핫 제가 한동안 합니다 아하핫핫
(죄송합니다 ㅋㅋ 뭐 예의상 멘트 믿어도 좋습니다 아하하핫핫핫 아 내가 쓰고 내가 제수없네 ㅋㅋ)
인원편성으로 인한 테이블이 봄의 계절온듯한 인원이 되었고....
저 역시 긴장감이 혹한기에서 봄을 맞이하듯 점점... 긴장이 녹아내리며 새싹이 피듯이 이슬이 기운이 올라오고있었조...
술버릇 때문에 2년간 누군가와 동석으로 술을 마셔본적이 극히적은데 그걸깨고 그래도 사람도 많으니 긴장감도 유지 잘될것 같고 해서
드리부워 죽어라 마셨습니다 =ㅅ= 이놈의 이슬이 사랑.....
그와중 대리님이 제 맞은편 앉은분이.....19살이라는 구라 아니 농담을 ㅋ..........근대 전 그걸 믿었습니다 ;;;;;
충격과 공황.... 혼돈의 카오스!!!!
그분이 듣었을련진 모르지만.. 아주 작게나왔던 실언 "넌 도데체 얼마나 고생을 한거냐?????"
분명 외모가 아닌 분위기 오로라 포스는 나와 비슷한 나이때 나 혹은 매우 많은 경험을 한듯한 포스를 풍기는데
19 살이라니???? 나 따위는 세발의 피인가?? 도데체 어떠한 인생을 살았길레?????
저 : 사..사실입니까? 정말 19살입니까??
대리님 : 응응 19살 맞아요 갓 졸업했어요 군대 면제라 일본에서 대학교 진학 목표로 가고 있어요
저의 얼굴표정은 아주 적날했을겁니다.. 저 실언의 멘트가 듣진 못했어도 얼굴엔 다 써있었조...
제 얼굴표정을 보고 쓴웃음을 먹으며
" 저 19살 맞아요 형" 참 형단어가 메아리가......형...형...하며 미소를....
' 하지마!!!! 아놔 아버지같은 얼굴로 형이라 하지마!!!!'
(정말 눈매 코 분위기 말투도 아버지와 스타일이 비슷했습니다...)
얼굴이 왈콱 구겨지며 속으로 절규를 하였습니다. 정신 차리기위해 또 술을 연거푸 마셔됬조....
다행이 저와 동갑내기 분이 저의 대도 안한 멘트 일일이 다 받아주며 좋게 받아쳐주며 저의 멘탈회복?에 큰 기여를 해주셨조
그리고 실수를 한것을 알고 정신차리고 표정관리를 하며 주위 분위기를 살피니.....
제 맞은편 분과 대리님과 눈빛 교환을 하며 웃고있는 모습.......'뭐지 기여 아니여??' 멍때리니..
다행히 저의 동갑내기 분이 아직도 멍청하게 눈치를 못채는줄 알고 던져준 멘트
"XX년도 에 졸업하셨는데 19살이요?? ㅋㅋㅋ" 이때야 ' 아차...당했군..젠장,,'
(동갑분 께서 구원해주지 않았다면.... 정말.... 끝까지 농에 당했을수도....)
쓰디쓴 패배의 잔을 마시듯 술잔을 비웠조.... ' 그래 난 아직도 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이 존재해서 그래 아하핫핫 '
이런 대도 안한 자신을 위로 하며
오사카 분들...지금 다시 회상해보니 다들 제가 촌놈같이 보여 상냥하게 잘 대해주셨습니다 -ㅅ-
알고 보니 맞은편 에 계신분은 쪼끔 동안이긴??했지만 형이셨고 제 하는짓이 귀여워서 웃어준듯 합니다. (참 그런쪽인줄 알고 쫀게있었는데..)
그렇게 촌놈???과 분위기 업된 저의 테이블의 이슬이 회전수가 매우 급속도로 돌아갔고
원장님 얼굴이 점점 굳어져 갔습니다 ㅋㅋㅋ
이 가계의 술은 모두 없에주겠다는 기세!!! 잔이 테이블에 있는 시간보다 짠하느라 바쁜 소주잔!!!
그리고 대리님의 선견지명 의 음류!! 아구찜 콩나물과 감자탕의 국물!!! 딱딱하지 않을정도로 식감좋을 정도로 볶아진 퍼팩트 볶음밥!!!
금 상 첨 화 !!
뭐 개인적인 상상이긴 하지만... 원장님 께선 아마 저것들 내비두면 정말 기둥뿌리 뽑겠구나 위협을 감지하신듯 합니다 ㅋㅋ
유독 저희 테이블을 지긋이 보시며
'이제 마무리 해요 집에 가셔야조' 목소리 톤은 동내 형과 오빠 마냥 부드럽고 웃고 있었지만 전 이마의 땀을 봐버렸습니다 ㅎㅎ
하하 밤세도록 먹을 자신 있었는데...정말 만원의 회비가 2~3만원으로 변신하는 놀라운 마법.
뒤풀이 다들 꼭가세요 아하하핫 (은근 오사카 정모때 기대됩니다. +_+ 뭐 이땐...다행히 소주는 없을테니 안심...)
다행이 앉은 자리까진 어느정도 술기운을 잡고있었는데.. 딱 자리를 털고 일어나니... 확.......
주체 안되는 기운이 온몸을 흐집고 돌아디니며 통제가 안되었습니다...
뭐 그이후 왜 난 사진안찍어주냐고 원장님한테 더 찍어달라고 쪼르르달려가서 쪼르고 너무 기쁘고 기분이 업된 나머지
아리땁고 착한 동갑분과 여동생분들 누나 아버..아니;;.형님 에게 민패를.. 봉인이 풀려버렸조.....후훗.......자살충동의 시작....
그렇게 사진찍고 자리를 파하는데 제가 술기운도 업됬는데 어디선가 작게 들리는 2차 권유....
전 미x놈 만양 적극 찬성했고... (아 죽어 그냥 죽어!! ㅠㅠ 이때가 딱 좋았어 아니 딱은 아니였어도;;;;)
각자 가실분들 가시고 2차 가실분들 학교끼리 모이는 분위기....
그렇게 주위 2차 자리 찾다가 우연이 딱! 고재팬분들 마주쳐서 또 같이 자리하자며 때쓰고 아하하핫
지금의 기억엔 제가 술된게 보여 '짠하다' 라는 눈빛인듯 한 표정으로 "저희는 곳 가야되 여러분 즐거운 시간보네요" 하며 인사해주셨조..
오사카 분들 실명 거론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하지만.... 그분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한것도 아니니,,,
걍 불쌍한놈이라 생각해주세요 ㅡㅡㅋ 진짜 제가 술버릇이 매우 안좋고 더리해서;;
(문제는 이 뒷풀이 이전까진....자고 일어나면 생생하고 디테일하게 재생되는 화질좋은 DVD만양.......재생....자살충동...반복....)
술버릇이 심함여 레알... 2년간... 누군가와 술자리 자주 가져본적이 매우적습니다...
(친구 몇명이 이해심이 매우 좋거나...혹은 술버릇 나오면 쿨하게 버리고 가는 애들 외에는 정말;;; 저도 제 술버릇이 무서워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 (--)(__) ;;;;
다행이 쓰다보니 분량이 많아져서 2차 이야기는 미뤄도 되겠네요 후훗..
너무 술버릇술버릇 하면서..... '여긴 어디 난 누구' 이야기는 쓰다보니 안써도 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 @ 오늘 쓰는 당일의 에피소드 (쓰다가 하루 넘기긴했네요;;)
얼마전 사기 당하고...... 금전적으로 매우 허덕이며.... 어느 잘생긴분????에게 헬프를 요청했습니다
흥쾌히 부탁을 듣어 주셨고 자금을 공급 받았습니다 !!! 아하핫핫핫
드디어 밥을 먹을수 있어!!! 드디어!! 라고 좋아했지만.... 인출할려는데.......
'잔액이 부족합니다.' 삐삐삐삐 ' 잔액이 부족합니다' 삐삐삐삐 ' 잔액이 부족합니다' ...........................
"분명 폰뱅킹으로 입금확인됬는데 뭔 x같은 소리냐 ATM 기야!!!!"
거래내역 확인.......
전혀 생각도 못했던..... U+, 구몬일어....기타 자질구리한.....
아 오늘이 자동이체 날이구나... 허..허...허.... 내...밥....밥....ㅜㅜ
아직 멘탈이 다 회복되진 않았나 봅니다...
그래도 도움 받아 연체는 안되게 되었네요...참 다행이에요.......
췟 재수없는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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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ㅎㅎㅎㅎㅎ 글솜씨가 좋으신데요? 앞으로 오사카에서의 생활도 자주 카페에 남겨주세요! ^^
넵 알바에 허덕이지만 않는다면 저 역시 자주 남기고 싶습니다.
단 국어 실력이 미흡해도 양해를....ㅎㅎ
진혁씨 ! ㅋㅋ 자세한 후기 감사드려요 ㅋㅋ 그리고 마법의 가방을 가지고 있던 저는 대리님이 아니라 신입사원입니다 캬캬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군요 잘못된 정보가 ㅋㅋㅋ
정말 베스트팀 이였습니다!! 볶음밥의 퍼팩트한 알맞음
입에 착착 달라 붙었어요 ㅎㅎ
ㅋㅋㅋ파란만장한 오티 후기~ 고생하셨어요!!!
저희 테이블에 지원사격 와주신거 감사합니다 ㅎㅎ
진짜 파란만장 오티후기ㅋㅋㅋ 거기에 플러스까지ㅋㅋㅋ 웃으면 안된는데ㅠㅠ 진혁씨 힘내서 화이팅!!
희노애락이 몰려서오는 달같아요 너무 좋은 일도 몰려서 같이 오고 있으니 전 걱정마셔요 내일 일본 갈생각에 금전적으론 우울하지안ㅋㅋㅋ
그래도 설레며 즐겁습니다 ㅎㅎ
ㅋㅋㅋㅋㅋ 길어요 진혁씨 !! 근데 엄청 재밌게 읽었어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내얘기도있네.ㅋㅋ
우리 오사카에서 빨리 만납시다~~
아하하핫....ㅋㅋ 사실 그대로만 쓴다는 인증 이겠지요ㅎㅎ
오사카에서 뵙겟습니다 ㅎㅎㅎㅎ
친근감 느껴지는..이 나야?!ㅋㅋㅋ 2차는 기억이 나냐며^ㅡ^ ㅋㅋㅋ
꼼꼼이읽지 않았군 암시를 해뒀지 다음편
'여긴 어디? 나는 누구?'편 이야기....
이걸 봉인해제하면 날 사람같이 안볼 분들도 많겠지;;
출국도 하기 전에 일들이 왤케 많이 터지는지..ㅎㅎㅎ
저도 참 신기해요 ㅎㅎ 다행히 치명적인 않좋은일은 없고
매우 기쁘고 즐거운 일은 많아 즐겁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