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다녀와서 하루 푹 쉬고 남은 휴가를 집에서 보내고 있습니다...</P>
<P>그냥 보며 즐기며 느낀점 몇 자 적어 볼랍니다...^^</P>
<P> </P>
<P>출발 첫날! </P>
<P>추운 겨울날이라 지하 주차장에 차를 놓고 가려 했는데.. 만차! 이룬..</P>
<P>어쩔 수 없이 터미널 출입구과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고 최대한 가벼운 복장으로 이동했습니다..</P>
<P>저희가 이용한 대한항공(이래저래 모인 마일리지로 국적기 한 번 타 봅니다..)에는 코트룸 서비스가 있었지만.. </P>
<P>저희 부부 그런거 귀찮아. ㅋㅋ 귀차니즘 부부입니다...</P>
<P>티켓팅을 하고 출국신고를 마치고 면세점들이 늘어선 출국장! </P>
<P>뭐~ 저희도 쇼핑 조아라 합니다... 하지만 뭐 다들 아시겠지만 자금의 압박.. 패스합니다^^</P>
<P>쇼핑 대신 쇼핑 카드에 아이 싣고 한 삼십분 놀아주니 탑승시간이 다 되었네요...</P>
<P>슈웅~ </P>
<P>도착한 세부 막판 공항! 저도 여긴 처음인데...</P>
<P>뭐~ 어느 동남아 공항이랑 비슷한 분위기 입니다... </P>
<P>하지만! 밧드... 세관신고 장소에 실랑이 벌이는 한국 분들 많이 보입니다... 제가 보기엔 다들 신혼부부들 입니다...</P>
<P>왠만하면 그냥 보내지... 세관에 계신분들 너무 한다 싶습니다</P>
<P>신혼부부님들! 특히 조심해야 겠습니다...(일부러 노리는 듯 보였습니다)</P>
<P>저희는 임패리얼 팰리스 예약했습니다..</P>
<P>픽업 서비스를 신청해 놓은지라 세관신고를 마치고 두리번 거리니 바로 앞에 좋게 생기신 한 분이 팻말 들고 계십니다...</P>
<P>앞에서 씨익 한 번 웃어 줍니다^^ 이름 물어보고.. 체크하고... 조금 기다리랍니다... 다른 분들도 계신가 봅니다...</P>
<P>기다리는 동안 옆에 있는 환전소에서 100불 환전합니다... 4100페소 주네요...</P>
<P>공항에서 임패리얼까지는 한 20분 정도 거리입니다... </P>
<P>짧은 영어로 체크인 합니다... 동남아 다녀보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대부분 의사소통 됩니다...</P>
<P>체크인 카운터에 보면 한국 스텝도 보입니다... </P>
<P>방에 들어가니 새벽 한시... 역시 비행은 짧고 긴걸 떠나 피곤합니다... </P>
<P> </P>
<P>둘째날입니다</P>
<P>아침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외국에 나온 거 같습니다... </P>
<P>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고고싱! 에구... 반전입니다..ㅋㅋ 실제로 보니.. 웃음만 나옵니다^^</P>
<P>한국식당입니다...ㅋㅋ </P>
<P>식사 후 저희는 오후에 시내 관광을 하기로 예약해 놓아 잠시 짬이 있습니다...</P>
<P>2층 로비쪽에 보니 키즈카페가 있네요... 어린아이도 조금 큰 아이가 놀 수 있도록 잘 되어 있습니다...</P>
<P>시내관광 체비를 하고 로비에서 영감님을 기다립니다... 첫 미팅입니다...</P>
<P>영감님과 첫 만남을 가지고 어색한^^ 인사를 나누고... 영감님의 차량에 탑승합니다...</P>
<P>이런저런 얘기와 가는 내내 여기저기 설명을 잘 해주십니다... 쉬지 않고 말씀하셔서 제가 조금 죄송했다는...</P>
<P>카페에서 말로만듣던 샤브샤브 먹으로 갔습니다...</P>
<P>저도 맛있게 먹었지만 아이가 더 조아라 합니다... </P>
<P>산토리뇨 성당과 아얄라 쇼핑몰 구경도하고... 시내 여기저기 잘 둘러 보았습니다...</P>
<P>다음번에는 렌트를 해서 다녀보는 것도 괜찮을 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오기전에 공부도 많이 해야 한다눈...^^</P>
<P>암튼 다음번에는 렌트해서 다녀 볼려구 마음 먹었습니다...</P>
<P> </P>
<P>세째날입니다</P>
<P>오늘은 종일 리조트에서 휴식입니다... 임패리얼의 장점인 워터파크 즐기기 입니다^^</P>
<P>식사후 워터파크로 향했습니다...</P>
<P>이런 입구에서 파란색 옷 입은 아저씨라 뭐라뭐라 합니다... </P>
<P>왓!</P>
<P>컴 웨어링 티켓... 웨얼? 인더로비... 땡규! 간단합니다^^</P>
<P>로비에 가보니 팔찌를 채워주는 곳이 있습니다...</P>
<P>룸넘버 인원수 뭐 이런거 몇 자 적으면 팔찌 채워 줍니다...</P>
<P>다시 워터파크로 향하며 조금 전 그 아저씨와 눈 인사를 하며 들어섭니다..^^</P>
<P>한가지... 워터파크 가실 때 꼭 타월을 교환할 수 있는 카드 지참하셔야.. 안 그럼 두번 일 하십니다...</P>
<P>여기서도 몇 자 적으면 타월 주십니다... 땡큐! 인사 한 번 날려 주시면 됩니다...</P>
<P>자리잡고 종일 워터파크에서... 잘 놀았습니다...</P>
<P>썬 배드 자리 팁! 해가 오후로 넘어 갈 수록 햇볕이 강합니다... 위치 선정이 중요합니다^^ </P>
<P>요령껏... </P>
<P> </P>
<P>네째날입니다</P>
<P> </P>
<P>오늘은 호핑투어가 있는 날입니다...</P>
<P>영감님과 미팅을하고 호핑장소로 이동. 오늘 저희는 건장한 부산사나이 7명과 한 배를 타게 되었습니다...</P>
<P>저도 부산 사람인지라 왠지 반가운^^ 영감님께... 제이슨과 쟈니보이를 소개 받고 출발합니다...</P>
<P>저희 호핑선이 제일 큽니다... 2층까지...</P>
<P>쟈니보이가 저희 부부를 2층으로 안내합니다... 탁 트인 바다가 훨씬 잘 보이네요...</P>
<P>바람을 맞으며 시원한 맥주 한 잔하니 뭐 아무 생각 없습니다... 이런 느낌에 여행다니는 거죠^^</P>
<P>날라수안섬에 도착해서 호핑을 합니다.. 우리아이 첨에는 무서워하더니 잘 놉니다... 대견한 짜식..ㅋ</P>
<P>쟈니보이가 계속 저희 가족을 챙기네요...^^ 우리 이쁜 쟈니보이... 18살이라고 합니다... </P>
<P>점심을 먹고 배 위에서 낚시를 합니다... </P>
<P>음~ 뭐... 탁 트인고 잔잔한 바다위에서 즐긴다 생각하셔야지.. 대어를 낚는다고 생각하시면 큰일입니다...ㅋ</P>
<P>저와 몇명은 낚시를 접고.. 배 위에서 호핑을 준비합니다... 바다 한 가운데서 점프합니다...</P>
<P>시원합니다... ^^</P>
<P>이렇게 호핑을 마치고 부산 총각들은 해양스포츠를 즐기러.. 저희는 방으로 향합니다... </P>
<P>방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저희는 다시 어메이징 쇼를 보러 갔습니다...</P>
<P>한마디로... 재미 있습니다... ㅋㅋ 꼭 보시구요... 놓치시면 후회합니다...</P>
<P>영감님이 식당에 드랍해 주시고 맛있게 저녁을 먹고.. 또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P>
<P> </P>
<P>다섯째날입니다</P>
<P>마지막 날입니다... 오늘도 워터파크에서 종일 놀 계획입니다...</P>
<P>아침을 먹고 이것저것 준비해서 워터파크하러 이동합니다... 어제 예약해 두었던 카바나에 짐을 풀고 또 신나게 물놀이합니다^^</P>
<P>참! 카바나 예약은 전날에 하시구요... 영어가 어려우신 분들은 로밍폰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P>
<P>전화번호는 체크인하실 때 받으시는 쿠폰에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P>
<P>오늘은 엄마 아빠가 더 신났네요.. ㅋ 슬라이더 생각보다 잼 있습니다...우리 아이가 아직 못 타는게 아쉽네요...</P>
<P>물놀이하다 카바나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해물 떡복이도 시켜먹고 잼나게 놀았습니다...</P>
<P>오후에 잠깐 단잠을 청하고 일어나 가방을 챙겼지요...</P>
<P>오늘 날이 있으면 가는 날이 있는 법! ㅋㅋ 마지막 일정인 프라나 스파가 있습니다.</P>
<P>체크 아웃을 하러 갔습니다... 룸서비스와 룸차지 했던거 캐시로 계산하고 디파짓으로 맡겼던 100불은 다시 돌려 받았습니다</P>
<P>잊어버리지말고 공항세 낼 페소 챙기시구요!</P>
<P>체크아웃 할 때 옆에 젊은 연인이 룸차지 비용 때문에 직원과 실랑이 중이였는데... </P>
<P>이 분들 영어가 조금 짧아 어려움을 겪고 있더라구요!! 한국 직원분이 뒤에 계셨는데 보고만 계션다는...</P>
<P>호텔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조금 실망했습니다... 임패리얼 찾는 많은 분들중 한가지 이유가 한국 스템이 있어</P>
<P>편하게 이용하실려고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말이죠!! 경고 한장입니다!!</P>
<P>멈칫하는 연인에게 제가 한국 스템 불러서 '이분들 도와 주셔요'하고 오지랍을 떨고. 저흰 마사지 받으러 나왔습니다...</P>
<P>제가 도와드리고 싶은데 저도 영어가 짧은지라... 도와 드리려다 막힐까 두려움에... 아~ 영어울렁증..ㅋㅋ</P>
<P>로비에서 기다리니 굿필세부 티켓을 들고 온 스파 직원이 우리를 픽업해서 갔습니다... </P>
<P>세부에서 느끼는 거지만 밖은 초라한데 대문을 들어서면 별천지인곳이 많습니다...</P>
<P>프라나스파도 들어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깨끗함과 규모에...</P>
<P>아이가 생각보다 혼자 잘 놀아줘서 두시간동안 무리없이 마사지를 받았습니다...</P>
<P>프라나스파 역시 좋았습니다... 최고였던거 같습니다...! 꼭 받아보시길...</P>
<P>마사지 후 공항으로 드랍해 주셔서 </P>
<P>또 뱅기타고 슈웅~ 돌아왔습니다...</P>
<P> </P>
<P>굿필세부를 통해 온 이번 여행은 참 좋았던 거 같습니다...</P>
<P>여행할 때 느끼는 거 있잖아요... 팩키지 여행을 하는 이유가 필요할 때 도움을 받고 싶어서인데...</P>
<P>영감님이 정말 딱 필요하실 때만 함께 해 주셔서 가족이 쉬는데두 여행하는데두 정말 좋았습니다...</P>
<P>방해 받지않고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P>
<P>영감님과 많은 얘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내공이 느껴지시는^^</P>
<P>'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구요... 다음에 또 뵐께요...</P>
<P> </P>
<!-- -->
첫댓글 제가 다녀온 것 같아요. 막 상상하면서 읽었네요ㅎ
여행 후기 잘 읽었습니다. 즐거운 가족여행 되셨겠네요.. 여기에서도 또한번 느끼네요... 영감님 자상함..
임펠 한국직원이 불친절하다는 소리가 많이 들리던데요.. 왜 임펠은 직원교육을 다시 시키던지 아님 교체를 안하는건지... 암튼.. 불친절하면 싫어요~~
그러게요..한국사람이 지었다면서 그래서 한국사람이 더 많이 가게되는데..한국사람을 나 몰라라 하다니!!
그래도 좋은 여행 하셨네요!!
워낙 한국사람들이.......진상짓을하니....ㅎㅎㅎ......모른척하고 싶을 수도....ㅎㅎㅎ....(만구 제생각입니다...ㅎㅎㅎ...울 굿필식구들은 안그러시겠지요???^^;;)
임펠한국식당맞습니다.....ㅋㅋㅋ...근데,,,,,웬만한 좋은 리조트 한국사람 많습니다...ㅎㅎㅎ....
크림슨도 한국식당이었는걸요...ㅎㅎㅎ....
자유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느끼고 오셨네요.....
간결한 어투지만 많은 상상을해주게하는 후기입니다^^
행복하십시요^^ 저도 짧게...ㅎㅎㅎ
언제일진 모르지만 또 찾아 뵐께요^^
꼭 필요한 것만 골라 골라 여행하셨네요..^^
담번엔 보홀과 팔라완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