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묵상 에세이는 [분노가 아닌 순종으로] 입니다.
성경은 우리교회 공동체를 저주하는 사람을 위하여 ‘축복하라’라고 명한다(눅6:28)
예수님은 우리교회 공동체가 악을 악으로 갚는다면 불신자나 다름없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사랑하기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모든 사람에게 은혜롭게 반응할 때 비로소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다(마5:44~47)
하나님의 명령은 언제나 생명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말씀에 순종하기보다 분노하는 편이 언제나 더 쉽지만, 순종은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으로 이어진다.
한번은 나에 대한 음해성 발언을 인터넷에 올린 한 사람을 위하여 종일 금식하며 기도하였다. 믿었던 사람에게 심한 욕설까지 듣는 것은 보통 괴로운 일이 아니었다,
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복수였다. 가장 먼저 느낀 감정은 분노였다.
그런 가운데 기도와 금식을 통하여 사랑으로 나아간 것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님의 강권하심 덕분이었다. 그 결과는 이해할 수 없는 평강이었다.
누군가에게 공격당할 때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평강이 나를 감쌌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명령하시는데, 때로 그것은 상대방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위해서다.
우리가 어떤 어려움에 부딪혀도 예수님의 분명한 명령을 따르고 있다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지극히 크신 하나님이 반드시 우리를 도우셔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실 것이기 때문이다.
프랜시스 챈 著『예수로 하나 될 때까지』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