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이나물 장아찌~
옛날 울릉도 개척 당시에는 식량이 부족하여 긴 겨울을 지나고 나면 굶주림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눈이 녹기 시작하면 산에 올라가 눈을 헤치고 이 나물을 캐어다 삶아 먹으면서 생명을 이었다고 해서 그 이름을 명이라고 붙이게 되었다고 한다. (울릉군지)
산마늘은~~ (해발 800m의 고산지대와 울릉도의 서늘한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재료: 명이나물(산마늘) 3kg 배합물: 다시마멸치육수 2L, 몽고 순간장 1L, 식초 500ml 매실액 300ml, 설탕 1Ts, 소주 3Ts, 천일염 3Ts
육수 재료: 멸치 100g, 사방 10cm다시마 2장, 사과 1개, 양파 1개, 표고버섯 3개, 대추 6개
울릉도에서 날아 온 명이나물~ 울릉도에 살고 계시는 지인을 통해서 인터넷 공구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했다. 역시 직거래가 제일 좋다. 4kg를 주문해서 쌈도 싸먹고 나머지는 장아찌를 담았다. 마늘향이 알싸하게 나는것이 정말 매력적인 나물이다.
명이나물 줄기의 지저분한 껍질을 한겹 벗기고 줄기 사이사이의 흙들도 깨끗하게 씻어내고 물기를 빼둔다.
멸치는 마른 팬에 한번 볶아서 육수재료를 모두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10분정도 더 끓여서 우려낸다.
배합물 모두를 넣고 팔팔 끓인다.
용기에 차곡차곡 담는다.
팔팔끓인 배합물을 한김 식혀서 붓고 꼭 눌러준다.
3일 후에 간장물을 들어내어 간을 보고 싱거우면 간장이나 소금을 추가하고 다시 끓여서 식혀서 부어주고 3일 후에 한번 더 반복하면 된다. (새콤달콤은 개인의 취향대로~)
냉장고에 보관 해두고 먹는다.
삼겹살이랑 궁합이 딱맞는 명이나물 장아찌~ 드셔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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