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은 높고 많고 웅장하며 (山高多雄)
물은 깊고 완만하게 길게 흐르며(水深緩長)
그 사이 들판은 넓고 비옥하여 풍요롭다(野廣沃豊)
차창사이로 보이는 풍광에 빠져 어디서 본 글이 생각났다.
여름을 향해 줄달음치는 즈음
산모양은 걸음걸음마다 달라지고 있다(山形步步移)
아침 일찍 나서는 길은 안개로 가득하다.
친구들 대화
묵은 찌거기가 아직고 해소되지 않은 것이 목에 가시처럼 박혀있었다.
膳物 gift는 독일어 毒이란 뜻
참 서글픈 일이었다. 인간의 탐욕과 욕심의 끝은 어딘가
가진 자들의 속내를 알 수가 없다.
스포일러(spoiler) 일을 망치게 하는 사람이나 행동
不可逆 돌이킬 수 없는... 跋扈 권세를 제멋대로 부리며 함부로 날뜀
평민을 노둣돌처럼 생각하는 그들 때문 궁민은 아프다.
투르스 디케이(truth decay) "진실의 쇠퇴"
내가 믿고 싶은 것을 믿는다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않느냐 는 논리
지구가 평평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마지막 무기.
진실은 빛과 같이 눈을 어둡게 한다.
반대로 거짓은 아름다운 저녁노을과 같이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 (알베르 키워)
정치와 쇼는 떼려야 뗄 수 없다 뒤에는 각본과 연출이 있다.
버릴 사 셋은 진실이 아닌 걸 말하는 것 (詐)
건전한 양식에서 벗어난 말을 하는 것 (邪)
자기 걱정을 세상 걱정인 양 말하는 것 (私)
아무 때나 입을 열지 말고 적절한 시기를 기다려(俟) 말해야 한다.
조개가 모래를 토해내는 걸 해감
해감이 덜된 조개 같은 심정
모래를 잔뜩 삼킨 듯 마음이 서걱거린다.
阿羅漢의 다음
건강 보다 더 한 것은 없다.
아프지 않은 것만으로 오늘 하루 행복, 더 할나위 없다.
가벼운 산책 길 산행
같이 하는 친구의 잔잔한 미소로 눈을 마주 보고 트레일 걷는 것 만한 것이 없다.(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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