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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무난하게 컨트롤 하면서 Esper Charm 등으로 핸드 우위를 가져가고 Celestial Collonade나 Pack Rat 등으로 때려 이기는 덱입니다.
그 땐 몰랐지. 저 한 장 들어간 Steam Vents가 오늘의 영웅이 될 줄은...
R1 : vs U/R Storm XOO
...정말 이 친구랑의 악연은 여기 와서도 계속 이어지는 듯.. 1라운드부터 아주 잘 알고 지내는 고블린 래블마스터마스터씨를 만납니다.
오냐 내가 너를 위해 메인에 레드 터치까지 했다 이녀석아 'ㅅ'
....그리고 1게임.
4랜드 스탑 이후 클린업 5장을 하고 포도송이 20대 맞고 끔살
...네 뭐 져야죠 뭐. 누굴 탓할거야.
사이드보딩은 스톰을 위한 맞춤형..
+4 Leyline of Sanctity
+1 Slaughter Games
+1 Rule of Law
+1 Counterflux
+2 Relic of Progenitus
-3 Supreme Verdict
-1 Wrath of God
-4 Path to Exile
-1 Sphinx's Revelation
2게임. 첫 7장은 백레이라인이 2장 있고 Counterflux가 있는 훌륭한 패였지만 안타깝게도 랜드가 Urborg 한 장 뿐...
눈물을 머금고 멀리건을 했더니 이번엔 랜드가 4장에 복천이랑 청커가 한 장 있네요?
분노의 투멀. 핸드에는 2랜드, 복천, 쥐, Slaughter Games.
안타깝긴 하지만 5장 치고는 괜찮다 싶어서 킵. 땅땅 내리고 2턴에 바로 쥐를 내립니다. 상대는 바로 메인 포도송이로 처리.
땅을 두 장 더 받아서 4텅네 바로 Slaughter Games를 칩니다. 부른 카드는 Past in Flames.
Empty the Warrens와 Past in Flames 사이에서 고민했지만 엠티를 불러도 어차피 레이라인 깨지고 포도탄을 맞으면 지니까.. 일단 포도탄을 영원히 무덤에 묻어 놓기로 합니다. 덤으로 덱에 더 이상 번이 없는 걸 확인. 상대는 상대 턴에 스펠 못 쓰게 하는 아티까지 내린 상태(이름 까묵음). 저는 배를 째면서 쥐를 불리고 데미지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쭉쭉 패다가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와서 스톰이 돌기 시작합니다. Reforge the Soul을 두번인가 맞으면서 14장을 받아보지만 Snapcaster mage가 안 잡혀서 조금 불안한 상태. 저거 분명히 고블린 내려서 한방에 끝내려고 할텐데.. 그나마 조금 위안이 되었던 것은 8랜드였고 Dig through Time가 핸드에 있었다는 것. '저걸로 7장을 보면 스냅이든 청커든 나오겠지 그럼 고블린 탭시키고 달리면 되겠다'고 생각해서 스톰이 쭉쭉 놀도록 내버려 뒀습니다. 결국 덱을 6장 남기고 32장의 고블린 토큰이 필드를 뒤덮었지만 탑드로 청커로 탭시키고 달려서 승리.
어쨌든 고블린을 봤고 천사가 잉여라는 걸 깨달아서 천사 둘을 빼고 Supreme Verdict+Wrath of God를 한 장씩 추가. 3게임이 되었습니다.
원 멀리건 이후 레이라인, Rule of Law, 3랜드, Esper Charm. 나쁘지 않은 핸드라고 생각해서 킵을 외칩니다. 천천히 랜드를 내리고 Pyromancer Ascention을 통과시켰지만 그 아티를 Mana Leak로 카운터하는 데 성공하면서 한숨 돌립니다. 근데 너무 천천히 랜드를 내려서 그런지 시간이 다 되고 5턴(..) 상대도 열심히 드로우를 받지만 카운터스펠을 의식했는지 레이라인을 깰 Turn//Burn을 쓰지 않고 있었고, 저는 7랜드에서 Slaughter Games를 쳐서 Turn//Burn을 빼고 Rule of Law를 통과시킵니다. 사실 5턴 내로 이길 수 없어서 비기는 게 맞는데 Rule of Law가 통과된 순간 쿨하게 졌다고 하길래 저도 쿨하게 이겼다고 하고 경기가 종료됩니다.
R2 : R/u Burn XX
드디어 가장 힘든 상대라고 생각한 번덱을 만났습니다.
...에이돌른에 맞고 헬스파크에 맞고 번에 불타고..
사이드 인 한 카드는 2멀 할 때 까지 한 장도 안 잡히고..
겨우겨우 4랜드를 만들어서 백레이라인을 하드캐스팅했더니 다음턴에 에이돌른+헬스파크+헬스파크로 시원하게 날아갔습니다. 사실 첫핸드에 레이라인이 들려서 깔고 시작했으면 카운터치고 패스치고 하면서 좀 해 볼 만 했을 거 같은데 ㅠㅠ.. 아쉬운 한 판이었습니다.
R3 : UWR Cont. OO
...어? 이거 저번에 봤을 땐 없었는데? 살짝 당황.
사실 UWR에 비해 에스퍼가 조금 밀린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 없이 시작했는데...
1게임. 서로 첫핸드에 멀리건 한 번씩 하고 대충 랜드 대충 카운터 그리고 Esper Charm 한 장.
서로 랜드 내리다가 3턴에 Esper Charm으로 디스카드 2장을 부릅니다. 마나릭이나 한 장 빼면서 템포를 잡아 볼 생각이었는데..
무려 Remand를 맞습니다. 개-이득.
다음 턴에 탭아웃을 노려서 Esper Charm으로 디스카드 2장에 성공. 일반적인 UWR Control이라면 3마나에 딱히 위협적인 스펠은 없을 것 같았고(Vend. Clique 정도) 드로우 2장 받는 것 보다 디스카드 2장 시키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서 디스카드를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이게 유효하게 먹혔습니다.
몇 턴 뒤 다시 드로우한 Esper Charm 2장을 연속으로 쓰면서 상대 핸드 4장을 다 털었고, 다사다난하게 땅으로 때리면서 이겼던 거 같습니다.
사이드보딩은 좀 고민했지만 상대의 위협적인 스펠은 전부 카운터하거나 찍으면서 '지지 않는 운영'을 하는 쪽으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1 Slaughter Games
+1 Negate
+1 Counterflux
+2 Dismember
-1 D. Sphere
-3 Supreme Verdict
-1 Wrath of God
2게임은 뭐.. 초반에 Esper Charm의 디스카드가 다시 Remand를 맞으면서 밀고 당기기를 하다가 Watery Grave 두 장이 T. Edge에 다 털리고 손에서 Esper Charm과 Pack Rat가 썩어가는 걸 느낄때쯤 적절하게 터진 Dig Through Time가 Urborg를 가져오면서 적절하게 쥐를 불리고 적절하게 밀고 당기다가 적절하게 승리합니다. 사실 이 쯤 되니까 정신이 없어서 기억이 잘 안 나요.. 유일하게 기억나는건 마지막에 상대 탭아웃하면서 복천+콜로네이드로 7점맞고 3점남았는데 탑드로우 계시로 7장 받고 Path to Exile 두 장 가져와서 그걸로 콜로네이드 복천 다 찍고 콜로네이드로 때려서 아슬아슬하게 이긴 거. (당연히 7점을 또 맞아서 라이프는 다시 3점..)
여튼 그렇게 2승 1패로 마무리. OP가 낮아서 4등으로 끝났지만 자작 덱 치고는 꽤 선방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지고 있던 G/R 트론으로 나갔으면 1경기에서 곶통받고 2경기에서 곶통받고 3경기에서 곶통받았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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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도 그날 대차게 말려서 1라 1게임에서 아저씨 땅이 죽어라 말릴 동안 한가하게 놀고 있었음. 정상적으로 돌았으면 내가 졌을 거여.
그리고 파죽//기세는 그냥 마나가 안 돼서 못 쓴 건데.
래블마스터마스터란 병신같은 별명은 이제 좀 관두자... 일부러 지는 것도 아닌데 속쓰림.
디스카드를 채용하셨는데 정작 지강이 없네요. 안넣으신 이유가 있나요?
흑색이 터치수준이라서 어느 정도는 의도적으로 제외했습니다. 고민을 하긴 했는데 메타환경에 컨트롤보다는 어그로나 번이 좀 더 많을 것으로 예상했던 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