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로 내려가면 전철역이 있는 동네가 나와요.
7천 걸음 걷던 것이 8천 5백 걸음 정도로 많아지고
경사가 져서 운동하기에 좋아요.
이제 장마가 지나가고 있으니 본격 더위가 시작되겠네요.
걷는 시간을 오전이나 저녁으로 해야겠어요.
주로 학교나 동네 공원 근처에 이런 작으마한 책장이 있어요.
맘에 드는 책을 고르고 노트에 적어두고 자율적으로 반납하면 되는데
'나찌의 아내' 라는 책을 읽고 있어서 구경만 했어요.
비 오는 날의 산책
김영임
하늘이 나를 노크한다
동전만한 빗방울이 내 모자 위로 툭
뭉게구름이 가득한 푸른 하늘
반대쪽 하늘에는 시커먼 먹구름ㅋ
나는 그 사이를 지나간다
우산도 방수자켓도
모자와 선글라스로 무장하고
비가 오든 말든
누군가가 나를 보면
댄싱 걸인가
워킹 모델인가
행진하는 군인인가 하려나
어차피 사람도 차도 없는 거리에서
탄력받은 내 무릎
상큼하게 흥얼거리며
오늘도 나의 심장은
180 ppm으로 뛴다
왕희지체 천자문을 드디어 완성했어요.
첫댓글 와-- 대단합니다. 젤쓰기 힘든 해서----감사합니다
해서가 제일 어려운가요?
저는 행서 초서를 보면 왠지 너무 멋져보여요~ㅎㅎ
@솔향 행서 초서는 쉬워요.ㅋㅋ 저두 천자문 해서 20번정도 쓴거 같아요
@nova 우와~~~20번이나요?
존경심이 뿜뿜 나오네요.
이번에는 구양순체를 시작했는데
왕희지체에 비해 늘씬하고 절제되어 세련미가 있네요. 한석봉체 천자문 서첩도 두고 우선 작은 노트에 써보고 있어요. 신기하게도 전에 어릴때 배워서 알았던 기억이 다시 돋아나요. 한석봉체는 선이 굵어 복스럽고 반듯하면서도 소탈한 느낌이에요.
@솔향 열심하기 쉽지 않는데 마음이 편안하시나 봅니다. 스트레스나 걱정이 있으면 어려워집니다. 파이팅 ㅋㅋ
@nova 그러네요.
우리 반려견이 스물두살인데
새벽 4시에 소리질러서
애기안고 어르고 달래듯 하고
음악틀어주니 자네요.
마음이 심란해서 진도가 잘 안나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