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주택 종류 및 예상가격

[산골김작가]

치솟는 집값에 집사기를 포기하거나 월세나 전세를 전전하며 사는 인구가 많은요즘인데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소형주택이예요. 

몇 안되는 가족이 큰집에 사는것은 이제 옛말로 넓은땅이 필요하지 않으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마련의 꿈을 실현시켜줄 소형주택. 나만의 구조와 설계가 가능한 매력있는 집입니다. 뿐만 아니라 살면서 관리하기도 비교적 편하고 유지비용이나 수리비용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그 매력이 더하다고 할 수 있어요. 

이제 도심의 비싼 아파트를 보며 한숨쉬는건 그만하고 소형주택에 눈을 돌려봅시다.

소형주택은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설계하고 외내장재를 어떤걸 쓰느냐에 따라 가격과 기간이 크게 달라져요. 

아무래도 소형주택에 관심을 가지는 연령대는 젊은 분들이 주축을 이루는데요, 젊은층이 주목하는 주택은 모던한 스타일의 소형주택 이예요. 세라믹 사이딩이나 노출 콘크리트, 금속 외장재를 사용해서 모던함을 강조하고 마치 조각 예술품같은 느낌을 줘요. 

콘크리트로 짓는 모던한 스타일의 소형주택은 구조재에 따라 디자인의 영향을 많이 받지않는 편이예요.

 때문에 디자인을 마음대로 그릴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죠. 

또한 목조주택과 비교하면 비용이 비슷하게 발생합니다.

믿기 힘들겠지만 집을 옮겨서 설치하는 경우도 있어요. 

소형주택이기에 가능한데요 공장에서 집을 만들어 옮겨오기 때문에 시공기간과 비용이 현저히 낮아져요. 

1평당 150만원에서 많게는 350만원이면 되니 아파트 가

격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예요. 또한 소형주택을 공동구매하는 방법도 생겨서 자재구매나 대량생산에서 오는 마진을 이용해 좀 더 싸게 살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이동식 주택이라는 장점을 살려 주거하다가 중고로 팔 수 있다는게 특징이예요. 

이쯤되면 물건의 개념으로까지 볼 수 있어요.

소형주택의 또다른 형태는 바로 컨테이너 하우스예요. 

말그대로 컨테이너를 이용해 집을 짓는것으로 시공과정이 심플한 편이예요. 

컨테이너 하우스도 이동주택과 마찬가지로 이동성이 우수하고 주변환경을 해치지않아 친환경 주택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하우스는 보통 여러개의 컨테이너를 이어붙여 집을 만드는데요, 

컨테이너 가격과 시공 가격을 합쳐도 평당 300만원 정도면 집을 지을 수 있어요. 

다만 컨테이너는 단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단열재료를 좋은것만 쓴다면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집에서 살 수 있답니다.

목조구조물로 소형주택을 만들수도 있어요. 

목조주택은 내외장재를 어떤걸 쓰느냐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라 할 수 있어요. 

요즘 주목받는 목조주택 시공법이 있는데 바로 DYI 건축방식이예요. 

DYI주택은 대량생산된 조립형식의 자재를 구매해서 정해진 매뉴얼대로 짓는 방식으로 시공기간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어요.

한평당 백만원정도면 시공이 가능하니 가격이 아주 저렴하다 볼 수 있네요. 

시공비용을 줄이는 또다른 방식은 바로 모듈러주택 이예요. 모듈러 공법은 골조나 배선등 전체 시공 과정의 70~80%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하고 현장에서 마무리 작업을 하는 방식이예요.

 일반 목조주택에 비해 20~30%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공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