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24(화) 아가서 7장
아가서는 이스라엘 왕 솔로몬과 여인 중에 여인 술람미와 사이에 주고 받는 사랑의 노래입니다.
하지만 교회는 전통적으로 이 두 사람의 관계를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 그리고 그리스도와 교회로 해석했습니다.
그러니까 솔로몬이 말한 술람미 여인은 하나님의 백성이자 교회인 셈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이렇게 여기십니다.
7:1 귀한 자의 딸아
신을 신은 네 발(온유하고 겸손한 성품)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네 넓적다리(우아함)는 둥글어서 숙련공의 손이 만든 구슬 꿰미 같구나
7:2 배꼽(풍요와 생명)은 섞은 포도주를 가득히 부은 둥근 잔 같고
허리는 백합화로 두른 밀단 같구나
7:3 두 유방(사랑)은 암사슴의 쌍태 새끼 같고
7:4 목(존귀함)은 상아 망대 같구나 눈은 헤스본 바드랍빔 문 곁에 있는 연못 같고 코는 다메섹을 향한 레바논 망대 같구나
7:5 머리(위엄)는 갈멜 산 같고 드리운 머리털은 자주 빛이 있으니 왕이 그 머리카락에 매이었구나
그리고 이어서 신랑이신 하나님의 사랑고백이 이어지게 됩니다.
7:6 사랑아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어찌 그리 화창한지 즐겁게 하는구나
7:7 네 키는 종려나무 같고 네 유방은 그 열매송이 같구나
7:8 내가 말하기를 종려나무에 올라가서 그 가지를 잡으리라 하였나니 네 유방은 포도송이 같고 네 콧김은 사과 냄새 같고
7:9 네 입은 좋은 포도주 같을 것이니라 이 포도주는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미끄럽게 흘러내려서 자는 자의 입을 움직이게 하느니라
그러자 하나님의 신부인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렇게 화답합니다.
7:10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