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아미타불

정사(바르게 생각하는 것)....99 생각하는 것(思)이란 사고하는 것(考)이다. 보고, 듣고, 말하는 행위 속에는 바른 중도의 신리를 근본으로 한 사고가 없어서는 안됩니다. 자기 본위의 사고방식은 자신을 망칩니다. 모든 것은 상호작용하고 순환의 법칙에 따르고 있으므로, 자기 보존의 상념은 자신에게 되돌아오기 때문입니다.생각하고 사고하는 것은 행위에 연결되기 때문에 부조화한 생각은 상념의 필름에 저항을 만들고 그 저항은 자신의 의식이나 뇌세포까지도 미치게 하고 맙니다.우리들은 매일의 생활 속에서, 자신만 좋게 생각하려고, 즐겁게 하려고 생각하고, 타인의 일은 생각하지 않는데, 이것은 자기보존의 아욕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자기주장도 자신에게 되돌아갑니다. 경쟁상대를 떨어뜨리려고 하는 생각은 산의 메아리처럼 자신에게 되돌아옵니다. 『바보야』라고 말하면 메아리도 또한 『바보야』라고 자신의 목소리로 돌아옵니다.생각하고 사고하는 것은, 창조행위이기도 해서, 자기의 운명을 좋게 하고 싶다면, 먼저 올바르게 생각해야 합니다. 부조화한 생각을 가지면, 검은 상념의 저항을 스스로 만들어, 괴로움을 많이 만들 뿐입니다. 상대방을 계략에 걸려 불행하게 하려고 생각하는 마음은, 자신이 들어갈 구멍(무덤)을 파고 있는 것. 『책사가 책략에 빠지는 것』과 비슷하게 『남을 저주하면 무덤 2개』를 파는 것입니다. 또한 정욕의 연상은 마음 속에서 행위로 연결됩니다. 꿈이나 저 세상의 생활에서는, 생각한 것 사고한 것이 그 결과로서 즉각 나타납니다. 현상계에서도 마음 속으로 생각한 것은, 형태로 나타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생각하는 것은 행위의 전제이지만, 사실은 행위 그 자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옛날부터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다툼을 듣습니다.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심한 말을 하면 며느리는 거듭되는 꾸지람에 마음속으로 싫은 시어머니다. 빨리 죽어버리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마음의 검은 상념이 현상화되어, 겉으로는 시어머니에게 맞추고 입으로는 좋게 말해도, 며느리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것은, 시어머니에 대한 미움이 되고 마침내 폭발해서 싸움이 됩니다.자식도 아니고 부모도 아니라는 서로 그런 감정이, 고부간의 관계를 한층 악화시킵니다. 서로의 가슴 속에서 서로가 잘 보이고 싶다, 생각하는 대로 가정을 이끌고 싶다는 자기보존으로부터 빠져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켜 버리는 것입니다.정사(正思)의 중요한 점은 정견(正見)과 마찬가지로 제3자의 입장에서 사고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상대의 입장 상대방의 행운을 고려해서, 조화를 목적으로 한 생각이 중요한 것입니다.오해나 지나친 것은 고치면 된다. 서로 대화하고 서로 이해하는 것이 조화의 대전제인 것입니다.서로 대화해도 잘 되지 않고, 자신의 잘못이 어떻게 해도 인정되지 않는 경우는, 상대방을 위해서 기도해 주는 넓은 마음이 필요합니다.정도의 목적은 『마음의 편안함』이고, 마음 속이, 생각이, 언제나 불안으로 음울해서는 아무것도 안됩니다.상대방에게 통하지 않으면, 넓은 마음으로 상대방을 감싸주는 것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아만(我慢)과 인욕(忍辱)입니다. 이 양자는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크게 다릅니다. 아만이란 괴로움, 슬픔을 배속에 밀어넣는 것입니다. 나만 참으면 집안이 원만하게 수습된다, 고 해서 아만(인내)에 아만(인내)을 덮고 맙니다. 아만은 병을 만듭니다. 인욕은 참고 견디는 것인데, 괴로운 것은 가슴에 밀어넣지 않는다, 대화해도 상대방이 이해 못하면, 상대방의 마음의 평안을, 조화를 신에게 기도하는 넓고 높은 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인욕을 배우고 아만을 버리는 것입니다. 정사(正思)를 기르는 데는 이 또한 반성입니다. 오늘 하루의 사고(考), 생각(思)은 올바랐던가, 올바르지 않았던가를 반성하고, 과오가 있으면 정정해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마침내, 중도에 적합한 정사(正思)를 마음 속에 확립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불교: 아만(我慢) - 자기를 높이 생각하고 남을 경멸함.인욕(忍辱) -욕됨을 참고 마음이 동요하지 않음.)  마음의 지침 - 다카하시 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