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주회장님의 카톡에서]
하나 정도는 내려 놓자
인생의 짐이 무거운 이유는
온갖 물건을 쌓아 올렸기 때문인데
사람들은 이사실을 가끔 잊어버리곤 한다.
짐이란 여러 개의 물건을
이것저것 모아놓은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흔히 짐을 ‘하나’로 여기는 바람에
전부 다 지든가 아니면 전부 다 버리든가
양자택일밖에 없다고 생각하곤 한다.
이를 악물고 모두 지고 가거나
아니면 전부 내던지고
도망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보면 선택의 범위는 훨씬 넓다.
무거운 짐에서 하나,
혹은 두 개 이상의 짐을 내려놓을 수도 있고,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 한 번에
한 가지 책임만 덜어내도 된다.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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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 가는 사람의 특징
인생의 선배들을 만나면 나는
기꺼이 작아진다.
꾸준히 발전하는 사람들은
많은 경험을 하고 그만큼 더 알고 있다.
많이 안다고 해서 교만하지 않다.
아는 만큼 상대의 입장을 헤아리는
역지사지의 미덕을 갖추고 있기에
저절로 호감이 생긴다.
덕질만큼 겸손해지는 또 하나의 분야가 있다.
바로 독서다.
책을 통해 나와 다른 처지에 놓인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고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
책으로 여러 인생을 간접 경험하다 보면
또 한 번 겸손해진다.
나라는 세계가 얼마나 좁고 작았는지,
지식은 얼마나 지엽적이었는지 깨닫게 된다.
그러니 우리는 멈추지 말고 무엇이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보고 듣고 겪어야 한다.
미지의 세계에 대해 꾸준히 견문을 넓히는 사람은
나를 이해하고 타인까지 포용할 수 있으니까
『호감의 시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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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읽어도 좋은 인생의 지혜
성격은 얼굴에서 나타나고,
본심은 태도에서 나타나며
감정은 음성에서 나타난다.
센스는 옷차림에서 나타나고,
청결함은 머리카락에서 나타나며
섹시함은 옷 맵시에서 나타난다.
그리하야 사랑은
이 모든 것에서 나타난답니다.
욕심은 부릴수록 더 부풀고
미움은 가질수록 더 거슬리며
원망은 보탤수록 더 분하고
아픔은 되씹을수록 더 아리며
괴로움은 느낄수록 더 깊어지고
집착은 할수록 더 질겨지는 것이니
부정적인 일들은 모두 지우는 게 좋습니다.
지워버리고 나면
번거롭던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면
사는 일이 언제나 즐겁습니다.
칭찬은 해줄수록 더 잘하게 되고
정은 나눌수록 더 가까워지며
사랑은 베풀수록 더 애틋해지고
몸은 낮출수록 더 겸손해지며
마음은 비울수록 더 편안해지고
행복은 더 커지는 것이니
평범한 일상 생활에서도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고
밝게 사는 것보다 더 좋은 게 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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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함이란 재능
대부분의 사람은
애매한 재능을 지닌 상태로 살고 있다.
학창 시절을 지나 20대가 되고,
사회인이 되면서 어디선가 접한 정보와
기초 교육에서 배운 것들로
조금씩 능력치가 쌓인다.
여기서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노력이 투입되어야 한다.
한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전문가가 되려면
1만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나에게 투자하면 성장하고
그렇지 않으면 계속 애매한 상태일 것이다.
물론 1만 시간을 들였는데도
최고가 되지 못할 수 있다.
그래도 괜찮다.
1만 시간 동안 쌓인 경험치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을 테니까.
실패해 봤다면 적어도 시행착오를 줄일 수있는
노하우를 갖고 있을 것이다.
게다가 애매한 재능으로인해
몸소 겪고 느낀 깨달음은
더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을수 있다.
그래서 애매함은 화려하게 빛나진 못해도
널리 비출 수 있는 재능이다.
『호감의 시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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