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트럼프와 일본
안녕하세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자 세계 주요국들은 충격과 함께 발빠른 대처를 하고 있습니다. 17일날엔 일본의 아베신조 총리와 뉴욕회담을 갖기도 하였는데요. 이런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이 일본을 아주 싫어한다고 합니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 이유를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럼프가 가장 일본과 관계 깊었던 시기는 19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입니다. 당시 트럼프는 사업가로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었으나, 투자실패 등으로 거액의 빚을지고 버블경제, 거품호황을 누리던 일본에 적개심을 드러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선거기간 중에도 트럼프는 "수십년에 걸쳐 일본이나 다른나라가 미국을 이용하여 왔다"면서도 특히 일본을 "거액의 방위비 지출이라는 장애를 발생시키지 않고, 활기찬 경제를 만들었다"다고 꼬집었습니다. 이는 트럼프가 87년 9월에 뉴욕타임스 등 유력 신문지에 낸 의견 광고이기도 하며 약 30년 후 대선에서도 같은 주장을 반복, 트럼프의 '일본 때리기'는 그때부터 키워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록펠러센터
그 당시 일본기업은 미국시장을 석권하고 89년 10월에는 미국을 대표하는 상직적 록펠러센터를 미츠비시가 약 2,200억 엔에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이 일본에 찢어지고 있다"고 위기감을 드러내며 사무실에는 반일 포스터를 걸어둘 정도였다고 합니다.
트럼프는 일본기업 등에 인수되었던 100년이상의 전통을 갖고있는 "플라자 호텔"을 1988년 매입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92년 당시 개봉한 영화인 나홀로집에2(1992년 개봉)에 트럼프가 출연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트럼프는 플라자 호텔의 소유주였고 이에 카메오로 등장 영화속에서 방향을 물어보는 케빈에게 아주 친절하게 "홀로 내려가서 왼쪽으로 꺾으렴"이라고 답해주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가 매입한 이후 1990년도에 투자실패 등으로 플라자 호텔도 도산 위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선거기간 중 반복된 트럼프의 일본 비판에 대해 미국 언론은 "일본 경제가 호황은 80년대 이야기로 트럼프의 생각은 구식"이라고 평가되기도 했습니다. 일본 내 여론에서는 트럼프 정부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대미독립론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사업가로서의 경험이 트럼프 차기정권의 대일정책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출처: https://odeye.tistory.com/94 [눈으로 듣는 이야기]
일본투자했는데 호텔 망함
첫댓글 반면에 우리나라는 트럼프 어려울 때 트럼프타워 사업으로 돈 벌어다줌 ㅋ
으잉 원래 반일성향이었던 거네요
아베 힐러리 지지도 그렇고 미국 무역적자 1위 중국 2위 일본이라고 본거 같네요.
이게 크죠
22 사업수완 탁월한 사업가가 개인의 사사로운 감정에 왔다갔다할리가 없죠
근데 그런 것 치고는 아베한테 유독 무례하게 굴지 않아요? ㅎㅎ 본문내용은 저도 아닌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