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는 내 짝지 -_- 여어 ~ 수업 안끝났어. 나는 칠판을 쳐다보았다-_-
[오늘 청소 안함. 바로 집으로]
그럼 내가 계속 잤다는 얘기니 -0-? 어제 이삿짐을 많이 옮겨서 그런가 ..... 컹
나는 가방을 싸서 후문을 통과해 집으로 갔다.
그런데 후문을 통과하던 도중 아주 놀라운것을 포착 ㅇ_ㅇ
와아. 우리학교 후문뒤에는 폐쇄된 공사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
어마어마한 크기였다. 이야. 이런데에서는 한판 뜰때도 죽이겠다.
나는공사장에 대한 감탄을 마구마구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아차. 민지야. 엄마가 부탁한가지만 더해도 될까?"
"뭔데 -_-"
"너 ......... 학원다녀라 ㅇ_ㅇ"
"미쳤어 정말 -_-^ 나 학원 보낼려거든 학교 생활 원래도록 돌릴거야."
"넌 어떻게 된게 어휴. 정말. 너희동생은 학원 다닌다고 했단 말이다."
"그놈이? 미친게 틀림없어. 그것도 단단히-_-^"
우리동생? 내가 여수 포커스로 있을때 지는 자기학년 여수 포커스였던 놈이다-_-
아슬아슬히 문제도 피하던 그런 놈이 나 때문에 전학왔으니 -_-
엄마는 당연지사 우리동생놈의 정체를 아직 모르신다.
그 놈이 하는짓은 나보다도 더 하는데. 지금 전학간 학교에 우리동생?
나랑 같은학굔데 그 놈은 이틀전에 전학갔었다. 미친놈 -_-
그래서 어떻게 됬게ㅇ_ㅇ~[오바즐-_-]
썅. 그 학년 대가리 되셨다-0-!!!!
"하여튼 난 올라가서 잘꺼야. 저녁도 나빼고 드셔 ~"
"저 가시나가 정말."
나는 내 방으로 올라와 컴퓨터를 켰다. 아~다모임ToT
친구 목록을 보니..애들이 다 들어와있었다 흑ㅜ 보고싶은년들ㅜ 이러면 안돼-0-
매정해져야 돼ㅜ 애들한테서 날라오는 쪽지를 나는 다 삭제해버렸다ㅜㅜ
그리고 나는 내 스타일에 들어가서 노트에 전학소감을 간단히 적고 컴퓨터를 껐다ㅎ
[얘들아. 여기생활 답답하다. 나좀 살려주라. 아니다. 모두 잘 생활해라 한번 찾아갈게^^]
나는 삐비빅 울려대는 폰을 쌩까고 침대에 몸을 싣고 잠이 푸우웅 들어버렸다-_-
.
.
.
"민지야. 일어나서 학교가렴. 민지야-0-!!!!"
"..........아훔. 짜증나-_- 잘때 깨우는 사람이 제일 싫더라."
"엄마는 그냥 -_-...."
"그냥 뭐 ! 학교나 가야겠다-_-"
".....저.....저....저게......-0-!!!!!!!"
엄마 미안 -0- 이럴때 놀려먹어야 한다는걸 난 잘 알고 있답니다-_-
지금 엄마는 내가 다시 예전생활로 돌아갈까 무서워 나에게 대우를 잘해주고 있는거겠죠?
으하하하하. 엄마 당신 ! 내 손안에 있다 -0-!!![무슨 광고 찍는 ......... ]
준비를 어느정도 하고 학교에 갔다.
정문으로 들어가는게 뭔 놈의 선도부들이 이렇게 쫙 갈려 있는것인지 -_-
수첩하고 볼펜만 없었으면 너희는 조폭감이다 -0-
그런데 어느 한명이 나를 덥썩 붙잡는 -_-; 나는 질질 끌려 갔다.
정확히 정문앞 선도부들의 뒤로 날 데리고 가는 그 한명 -_- 뭐하자는거니ㅜ
"너 여기에 앉아 있어. 명찰 없잖아. 게다가 머리방울도 안되구. 양말두 흰색 까만색밖에
안되구. 또 스타킹도 살색 검은색 밖에 안되구. 가방두 .."
"저기 -_- 나 전학생이거든?"
"앗. 미안ㅜ 진짜 미안해ㅜ"
"앞으로는 교칙대로 하고 다닐게. 됐지?"
"...응. 미안한 의미로 내가 항아리 우유 사줄까 ㅇ_ㅇ?"
"항아리 우유라면 ....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바나나 우유가 담겨있는......"
"응^o^ 가자 사줄게."
"너 선도부야-_- 애들 잡아야지-_-"
"괜찮아. 나 하나쯤이야 뭐."
그런 생각이 우리 대한민국을 이꼴로 만든거란다. 나 하나쯤이야-_-
그 선도부 학생은 나를 데리고 후문 앞에 있는 매점으로 데리고 갔다.
거기에는 내사랑 항아리 우유가 색깔되로 진열되어 있었다.
바나나가 제일많아 보였고. 메론. 딸기가 차례되로 진열되어 있었다.
"난 바나나항아리 제일 좋아ㅜ"
"나도야 ㅇ_ㅇ 사실 바나나가 제일 잘 팔료 흐흐."
그 선도부 아이는 항아리우유를 다섯개나 사 왔고-0-!!
나에게 네개를 주었다. 무척이나 행복하고 좋았다ㅜ
여수에서 늘 항아리가 비싼 덕에 후배들이 사주는거 얻어 마셨는데ㅜ
"고마워ㅜ"
"응. 그리고 마시고 싶을때 찾아와 ^o^ 또 사줄게.
난 2학년 8반 김상원이야 ^o^ 근데 넌 몇반에 이름이 뭐야 ㅇ_ㅇ?"
"난 2학년 3반 한민지야."
"너도 한씨야? 우리 후배된 애중에 전학왔는데 한민원이라고 있는데 히히."
"아..... 그래. 그럼 선도 열심히 해. 난 올라가볼게."
"응 잘가 ^o^"
나는 내 손에 가득히 있는 항아리 우유를 들고서 행복한 표정으로 우리방으로 올라갔다.
책상 서랍에 항아리 우유 세개를 넣어두고 하나를 꺼내 쪽쪽 빨고 있을때-_-
싸가지가 내 옆에 앉았다. [싸가지는 어제 민지 짝지.]
아니꼬운 눈길로 나를 살짝 째려본다. 쳇. 지가 어쩔거야-_-
"오늘 남아라? 토끼면 알지? 후문뒤 공사장으로 오는거다. "
"응^o^"
"실실 쪼개기는."
나는 싸가지를 힘껏 야려주고. 항아리 우유 두개를 꺼내들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교복 마이 안주머니를 뒤적뒤적 거렸다.
행운의 목걸이가 튀어 나왔다. 나 여기 오기전에 애들이 선물해준거..
난 목걸이의 뚜겅을 살짝 열었다. 예쁜 멜로디와 시작된 친구들의 녹음..
[민지 너 사까지 없어서 왕따되면 어떡해ㅜ 그럼 여수 꼭 다시 돌아와야대?]
[포커스. 보고싶을겁니다......안가시면 안되는겁니까?]
[헤이 포커스 ~ 나야 원 ㅋ 질질 짜대고 있는건 아닌지 몰라. 오늘만 니 소원 들어준다. 포커스. 건강 하십시오.]
맞다. 원이가 나한테 존댓말 쓰는게 소원이었지? 하하. 맨날 베뿌꺼만 듣다가
나머지 애들거 들으니까 새롭네. 원이 너도 녹음 할줄 몰랐다 이놈아 -_- 그성격에...킁
나는 목걸이를 닫았다. 그리고 바닥에 누워버렸다. 하아. 여수가고 싶다.
그러나 나는. 내 옆에 항아리 우유의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0- 다시 일어나 쪽쪽 마셨다.
그렇게 시간을 낭비하고 있었다....
.
.
.
어느새 학교 마칠시간.
나는 가방을 싸고 약속대로 후문있는 그 공사장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공사장안은 ..... 참 ...... 더러웠다-_-
난 구석에 있는 의자위에 앉았다. 아. 골탕먹이려고 하는건 아니겠지ㅜ
그러자 문을 끼익 열고 나타나는 한 무리들 -_- 우리 학교애들이다.
대가리 개나리 채연 노란머리와 함께 싸가지 그놈과. 컥. 선도상원이도 ㅇ_ㅇ
저 많은 인간들이 날 패려 하는건 아니겠지ㅜ
덜덜덜. 아니다. 여수 포커스의 이름을 걸고 난 이길수 있다.
이정도도 아니면 포커스 자리를 넘보진 않았잖아.
23:1로도 싸운 한민지 너야. 할수있어 -0-
인소닷 여러분들 까궁 ㅇ_ㅇ
오늘은 선거일이지요 >.<
소설 많이 쓸수 있는날 히히힛.
내일은 저희학교 개교기념일이랍니다 ^o^
내일도 소설 많이 올릴게요 ㅇ_ㅇ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 여수 포커스 한민지 유인상고 전따 되다 ● 2편
애기모아ⓥ
추천 0
조회 24
04.04.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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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빨리빨리 담편원츄 +ㅁ +
담편 빨리빨리 써주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