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RET [비밀]
-비밀 2
" 혹시....언니??? "
" 꺄악!!! 박현지!!
너 용됬다!!! "
누굴까?.. 누굴까?...
박현지한테 아는 언니도 있나?..
누굴까?... 누굴까?...
심히......궁금하다 ...
" 서빈아서빈아!! 여긴 울 언니!!
박현정!! 말해준적있지??!! "
" 아.응..... 안녕하세요 "
박현정.. ... 박현지 언니였단걸
생각을 못했네...
현지가 그렇게 싸가지없다고
놀려되던 그 언니.....
그래! 누나!
" 얘가... 안서빈??? "
" 응!! "
그러면서...얼굴 빨개지는...
박현정씨는 뭡니까...
" 박현정 뭐냐?... "
" 아!!! 맞다!! 니네를 까먹고 있었어! "
" ?????????????? "
누군지 꽤 궁금해 하는 우리를 위해...
그중... 제일 싸보이는[?]
카페로 들어간 우리.....
물론 짐때문에 그런것도 있었다...
" 자아! 인사해!! 여긴
울학교 애들, 내가 끌고다녀.
여긴 은채성 울 반애야.
은채민 은채성 동생이지
또 이지원 귀엽게 생겼지???
또 우윤규 얘 싸가지 없어 "
한명한명씩... 설명해주면서
인사 시키는 누나.....
참.. 누나라 그러는게 어색하다..
" 안녕!! 난 박현지라고 하고
현정이 언니 동생이야!
그리고 여긴-! 안서빈이야! "
" 안녕 "
" 한싸가지 하네.. 너도?? "
약간 미소를 머굼고 말하는
은채성이라는 애..
" 씨이!! 언니 친구들 다이상해!
우리 서빈이보고 뭐가 싸가지가 없다는거야??! "
" 이해해라.. 원래이래....
너네 점심 먹었냐?... "
" 아직 못 먹었지!!
아까 비행기에서 내려서
어머님네 갔다가 지금 집 찾아
갈려는 중이엿는데! "
" 그러냐 ;; "
" 어!! "
" 밥사줄께 오늘이 토요일이라
뭐, 빨리 끝났겠다 돌아다닐때도 없겠다
밥이나 먹자..... !! "
" 그래그래!!! "
그렇게 해서......
그집은 스테이크가 맛있다고 추천하는
현정이 언니를 마다하고
" 난!! 밥먹고싶어!! "
라고 강력한... 현지의 말에..
우리가 간곳은 다름아닌
한식집...
" 난 된장찌개에-!! "
" 서빈이는??? "
왜 자꾸 내이름을 부르실때마다
얼굴이 빨개지는지..
알고싶은 마음이.....
" 서빈이는 뭐 먹을껀데??? "
그렇게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물어본다면...
너랑 같은걸 먹어라는 말이잖아 ...
에휴 ....
메뉴판이.... 젠에에엔장!!
잘 안보인다...
" 난... 감자탕...... "
" 에엑 ? 서빈이 감자탕 먹을껴야?? "
" 어........... "
" 치잇, 그래.. 나도 감자탕!! "
" 그래그래! 감자탕으로 통일시켰으니깐
감자탕 먹자고! "
" 그런게 어디있냐?!! 우리 의견도
따라줘야지!!! "
옆에서 반발[?] 하는 우윤규라는 남자애...
진짜로..... 싸가지 없구나......
" 그냥 먹으라면 먹을꺼지!!
선배한테 대드냐?!!! "
눈을 타악- 치켜뜨며
현정이 누나가 윤규를 째리니깐
봐로 꼬리내리는....
역시... 현지 누나 구나......
그렇게 감자탕을 시켜..
그냥 손으로 뜯어먹었다나..
어쨌다나.......
" 누나 덕분에 포식했네요.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맛있었어요. 잘먹었어요 "
살짝 미소지어주니..
왠걸... 갑자기 얼굴 빨개지는건 뭔데!!
씨이........내가 그렇게 잘생겼나?...
아아...미안..... 한대 맞겠네...
씨익.....
" 언니 !! 우리 집으로 갈께!
빠이!! "
죄없는... 현정이 누나 한테만
씩씩대며 화내는 현지...
" 가자! "
날 끌고 가는데..
왠지 모르게...
아까 차가운 표정을 짖고 있는..
은채민이라던가?..
그자식...어째....우리 오빠 화났을때랑
표정이 비슷하다니깐.......?........
그렇게 조금 걸어갔을까?...
조금 높아보이는 아파트를 발견-!
아아...머리아프다...위를 올려다보니깐
그래도 외국에 나가서 살다보면
높은 아파트는 많이 없는데...
" 우리는! 505 호다!! 알겠지?! "
" 어......... "
" 가자가자!!!! "
그렇게 505 호로 가는데... 엘리베이터에 탄 순간..
어떤 아줌마가 타시는......
" 새댁이 이번에 온 새댁 맞지? "
" 네-! "
" 여기는 남편?... 오빠?... "
" 친구에요! "
" 아...그래?... "
우리둘을 흘기며...
아래위로 쳐다보시는
아아..꽤 기분나쁘다...
" 그..려! "
아마도 속으로는 이러실껄?..
"어린것들이 벌써부터 ...쯧쯧... "
역시.. 저런 편견을 버려야 겠다는 생각이..
" 야!! 빨리와! "
큰목소리로 날 부르는 현지
아까일로 아무래도.. 많이 상처받았나보다..
전혀 안그래보이지만..
저래뵈도 박현지 꽤 약하다나.. 어쩌다나?...
" 집꽤 괜찮다! 그렇지 서빈아??!!! "
방방뛰는 현지....
아까말은 취소하겠다
" 엉 "
" 서빈아서빈아!! 우리 같은방 쓰자!!
응??? 나 무서운거 싫어 "
아까의 표정은 어따가 버리고
울듯한 표정만 짓고있는
현지... 역시 박현지!!
너 연기자 해라
" 어차피 네가 다 해논거 알어 "
" 헤헤 알아버렸네!!
저기 작은방은 서재로 했고,
여기 큰방은 잠자는 곳으로 했어
잘했지??? "
" 어... "
머리를 쓰담어 주니..
좋다며 부비부비 거리는
현지..
아악!!!!! 이러니깐
내가 완전히 남자같고
쟨 여자같고
연인사이 같잖아!!!!
뭐 이런 오해는 많이 받아봤다..
난 머리쓰담어 주면..
개같은 기분들던데
쟨 좋나?.......
하여튼!!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일요일은..
별일없이..
현지의 손에 이끌려
시내에서 쇼핑했다는...
그덕분에 내지갑에 있던돈
거덜나게 생겼다!!!
쓰파... 박현지..죽었어...
두고보자고!!!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SECRET [비밀] -비밀 2-
이슬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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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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