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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무릇
전국의 들이나 밭, 습기 있는 빈터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대나무 대신 복조리를 만들 정도로 힘있는 무릇의 꽃대가 무리 지어 피어 있는 모습은 한여름에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이다. 속명인 Scilla는 지중해에서 약용하던 ‘Skilla’에서 나온 말이다. 꽃말은 ‘강한 자제력’, ‘자랑’이다.
봄에 나온 잎은 여름에 꽃이 나올 무렵 지고 가을에 새로이 잎이 자란다. 꽃의 모양이 맥문동과 비슷하지만, 맥문동은 가늘고 질긴 잎이 여러 장 모여 나며 뿌리줄기가 굵고 딱딱하다.
동북아시아 원산으로 일본·만주·중국·타이완·우수리 지방 등에 분포하며, 꽃이 흰색인 것을
흰무릇이라고 한다.
옛날에는 흉년이 들면 구황식물로도 많이 이용했다. 시골에서는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
잎을 데쳐서 무치거나 비늘줄기를 간장에 조려서 반찬으로 많이 먹었고, 비늘줄기를 고아서
엿으로 먹기도 했다.
한방에서는 풀 전체를 면조아(綿棗兒)라고 하며 해독, 소종에 효능이 있다. 타박상이나 요통, 근골통, 옹저 등을 치료할 때에도 쓰인다. 비늘줄기와 잎을 알코올에 담가 추출한 물질은
강심작용을 한다.
2)새콩:
한해살이풀로서 덩굴성 식물이며 줄기와 잎에 많은 털이 있으며,
잎은 어긋나고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며,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고 퍼진 털이 있으며, 뒷면은 흰색을 띱니다.
꽃은 8∼9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열매는 협과이고
편평한 타원 모양이며 둘레를 따라 털이 없고,
약간 굽으며 3개의 종자가 들어 있는데 종자는 작아서 그렇지 식용 가능 합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양형두(兩型豆)라는 약재로 쓰는데, 사지동통에 효과가 있다 합니다
3)석잠풀:
산과 들의 습지에서 자란다. 땅속줄기는 옆으로 길게 벋고 흰색이며,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30∼60cm이며 횡단면이 사각형이고 모서리를 따라 밑을 향한 센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4∼8cm의 바소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거나 수평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털이 있고, 잎자루는 길이가 5∼15mm이며 줄기 윗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없다.
꽃은 6∼9월에 연한 붉은 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윗부분의 마디마다 층층이 돌려난다. 꽃받침은 길이가 6∼8mm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가시처럼 뾰족하다. 화관은 길이가 12∼15mm이고 입술 모양이며, 아랫입술은 다시 3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길이가 2mm이다. 한방에서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초석잠(草石蠶)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미열이 있고 소변을 잘 못 보며 몸이 붓는 증세에 효과가 있다. 한국·중국 동북부·일본·시베리아 동부·캄차카반도 등지에 분포한다.
줄기의 모서리와 잎 뒷면의 주맥에 털이 있는 것을 개석잠풀(var. hispidula), 전체에 털이 많은 것을 털석잠풀(var. hispida)이라고 한다.
4)영아자:높이 50~100cm이고 줄기의 전체에는 털이 조금 있으며 곧게 자란다. 잎은 어긋나며 양끝이 좁아지는 달걀모양 또는 긴 달걀모양으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거치가 있다.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있으며 윗부분으로 갈수록 없어진다. 꽃은 7∼9월에 피고 자주색의 총상화서가 줄기의 끝부분에 달린다. 꽃잎은 5개로 갈라져 뒤로 젖혀지며 수술은 5개로 수술대에 털이 있고 암술은 1개로 끝부분이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평편한 공 모양이고 세로 맥이 뚜렷하다.
다년생 초본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하며 주로 산골짜기 낮은 지대에서 분포한다.
5)도둑놈의 갈고리:목질의 딱딱한 뿌리가 있고 줄기는 곧게 60~90cm 정도 높이로 자라며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3출 복엽으로 잎자루가 길고 작은잎은 난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뒷면 맥 위에 털이 밀생한다.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대에 총상화서로 연분홍색의 꽃이 핀다. 꽃받침통은 입술 모양이다. 협과인 열매는 반달 모양으로 편평하고 껍질에 갈고리같은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우리나라 전라남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충청북도, 강원도, 경기도 등지의 산야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국외로는 일본, 중국, 인도,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첫댓글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가을빛을 머금은 예쁜이들 ,즐감하고 갑니다.
스쳐지나갈 수 있는 나뭇잎조차 이렇게 보니 너무 예쁘고 소중함 마져 드네여,,
촉각을 세워서 사진을 뽀샷하신것 같아요 넘 귀하게 잘 보아요
도둑놈의갈고리 열매가 익어가는 중인가요..색감이 짙어서 그런지 무시무시합니다 ㅎㅎ 젤위부터 무릇,나비나물,새콩,석잠풀,영아자,두둑놈의갈고리,,,,,그러고 보니 꽃들이 모두 보라색을 띄고 있네요,,,잘 봤습니다^^
치자꽃향기랑님 덕분에 이름을 모두 알게 되었네요.이름표도 달고 인터넷에서 자료도 담아와 설명을 곁들였습니다.
설명이 곁들여져 있으니 사진이 훨씬 더 멋집니다^^ 무릇 바로 아래 선명한 보라색 꽃이랑 세번째 보라색 꽃이 다른걸로 보이는데...두번째 꽃은 나비나물로 검색해보셔요...좀 다를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