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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중국의 피라미드는 고조선의 왕릉
SHOWTIME 추천 0 조회 1,640 10.07.12 23:20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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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7.12 23:23

    첫댓글 사실이라면 정말 대단하네요..

  • 10.07.12 23:25

    무섭네요,. 역사를 집어먹는 ㄷㄷ

  • 10.07.12 23:27

    좋은자료네요...... 어서 되찾아야 할 텐데.. 현실은 강대국 앞에선 GG

  • 10.07.12 23:27

    ... 아오... 열받네요...

  • 10.07.12 23:27

    이거 비슷한 얘기들이 있었는데 사실이 아닌걸로 알고있는데....볼때마다 욱하긴 합니다...사실인지 아닌지 명확히좀 알 수 있었음 좋겠네요..

  • 10.07.12 23:34

    이게 사실이라면 예전에 한창 얘기가 많았던 환단고기같은 것도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을수도 있겠군요

  • 아직 고대사에 대해 자세히 배우지 않은 입장이지만 이런 자료에 대해서는 신빙성보다는 의문이 먼저갑니다 분명 중국이나 일본을 비롯한 강대국의 역사왜곡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근거없는 우리나라의 역사왜곡도 지양해야 하겠죠

    일단 저런 자료들에 대해 부정적인 이유는 저 사진이나 자료들의 신빙성이 얼마나 높은지부터가 의문이고 인류문명의 발달과정 상 bc에 해당하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왕국들이 탄생하기 이전에는 거대국가 형태가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bc7000년도 더 전에 저만한 규모의 국가가 있었다면 필연적으로 지방행정, 법률, 대규모 군락지, 유물 등이 출토 되어야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 역사란 밝혀지지 않은 것이 훨씬 더 많을 수도 있고 조사가 이루어져야 하지만 bc7000년 전이면 지금으로부터 9000년전에 해당하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문명이 갖추어지기 시작했다는 4대강 문명의 경우 bc 3500년 경이 가장 유력합니다 이건 중국이나 강대국들의 논리가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타당하게 받아들여지고 있기도 하죠 그리고 그런 문명이 처음 세워지고 발전하는 과정은 소규모 부족이 점차 전쟁 등을 통해 영역을 확대시켜 나가는 과정이 됩니다 그 과정속에서 초기에는 문자가 없다가 문자가 생기게 되고 석기가 점차 청동기 철기로 발전해가는 과정으로 나타나죠

  • 그렇다면 다시 위의 본문대로 넘어가서 살펴본다면 강대국이건 아니건 간에 4대강 문명 발생지는 현재 강대국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중국의 황하 문명은 그 안에 포함되지만 시기상으로는 이집트 등에 비해 느리다는게 정설이죠 하물며 중국역사학계 안에서나 세계사학계에서 인정하는 중국은 '은'나라까지이고 그 이전의 '하'나라에 대해서는 다소 논란이 있는데 실존하더라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거대 국가가 아니라 부족국가 수준이라고 하는 것을 관련학계 교수님께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작년이라서 다소 기억이 틀릴 수도 있겠네요) 물론 최근에 요하문명이 발견되고 그것에 대한 연대 측정이 황하문명보다

  • 더 앞선다고 하여 꽤 논란이 있고 그 과정에서 동북공정(정확하게 말하면 동북공정의 타겟은 우리나라만 있는게 아닙니다 까더라도 제대로 알고 까야죠)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세계 역사학계가 모두 공통적으로 짜고 고스톱을 치는 형식이 아니라면 오랫동안 이어져 온 4대 문명의 발생시기가 조작되었을 가능성은 적습니다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 틀린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물론 그 발생시기에 대해서는 꾸준히 연구와 논란이 이어지겠지만 그것은 강대국의 논리가 아니라 합리적인 논거와 조사가 일어났을 때 인정을 받게 된다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4대 문명의 발생이 조작이라면 그 조작을 할만한 이유가 있어야

  • 되는데 그것이 이루어지려면 이미 누군가는 수천 어쩌면 만년전의 고대사까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과연 전세계 사학계가 의도적으로 역사를 왜곡했을까요? 전 오히려 저 너무나도 달콤하기만한 본문의 자료가 더 믿어지지 않습니다 이미 bc 7000년도 더 전에 거대 환국이 있었다고 칩시다 그런 정도의 조사를 했다면 그 거대 국가의 행정체계 도시의 발전과 과정, 문명의 성격, 문자와 기술의 발전 등에 대한 조사가 되어 있을까요? 그리고 그 국가의 발전 양상과 향후 거대국가의 해체가 이루어졌을때는 그 파급에 대해서는 어떨까요? 저 거대 국가가 해체되었을때는 분명 그 지역에 문명화가 이루어졌고 도시화

  • 국가화가 이루어졌을텐데 그렇다면 저 환국은 적어도 고조선 -> 고구려를 비롯한 우리민족의 소국가 들로만 번지지는 않았을겁니다 그건 말이 되지 않죠 적어도 우리와 동일한 민족계의 다른 국가로 분화되었어야 하는데 저 환국영역의 범주안에서 고대국가가 일어난 사례에 대한 연구는 또 되어 있을까요?

  • 10.07.12 23:41

    하우스도르프... 익숙한 이름이네요

  • 10.07.12 23:55

    한국사 전공자로서 이런 자료는 좀...

  • 10.07.13 18:43

    한국사 전공자로서 이런 자료는 좀...(2) 재미는 있지만 ㅎㅎ

  • 10.07.12 23:59

    중국의 동북공정은 분명히 문제 삼아야 할 부분이지만... 이건 솔직히 좀 오버 같네요... 저 위의 자료들이 얼마나 역사학적 가치가 있는 지부터가 의문입니다만... 그리고 북한이 말하는 단군릉은 당시 남북합동으로 작업한 걸로 아는데 남한 쪽 학자들은 다 하나같이 고구려인의 무덤이지 절대 단군릉이 아니라고 밝혔죠... 저도 학부 떄 사학을 전공했고 또 환단고기니 머니 호기심이 가서 책을 나름 읽어봤지만... 그런 책들이 내세우는 증거는 솔직히 너무 허무맹랑한 증거가 대부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 10.07.13 00:34

    동북공정은 우리가 막아야 할 역사왜곡입니다. 그렇다고 역사적 검증이 안 된 자료를 가지고 반박은 오히려 우리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나친 민족주의(?)사관에 의한 자료해석은 우리에게는 독약과 같습니다. 좀 더 객관적이고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동북공정을 반박을 해야 합니다. 위의 자료는 아마 '환단고기'의 자료인 것 같습니다. 환단고기는 단순히 보면 우리역사에 환상 있겠지만 자세히 분석을 하면 친일적인 색체가 가진 위서라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역사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은 좋지만 좀 더 객관적이고 신중할 필요성은 있습니다.

  • 저도 환단고기를 예전에 본적이 있는데 단순히 민족주의 왜곡서라고 보기에는 굉장히 친일적인 색채가 강하더군요 환단고기를 신봉하면 도리어 일본의 역사왜곡의 함정에 빠져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10.07.13 01:39

    환단고기 신봉은 동북공정보다 더 망나니같은 짓입니다. 술 먹는 찌질한 놈이 시비건다고 맥주병 깨고 같이 찌질하게 싸워야겠습니까? 상식도 통하지 않은 욱하는 감정에만 호소하는 추측 위주의 극우 사관은 오히려 우리 스스로가 더더욱 경계해야 합니다.

  • 10.07.13 01:41

    저도 역사 전공인데...이런거 보면 솔직히 좀 억지스럽죠...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 10.07.13 02:25

    키드님의 의견에 동감입니다. 전 조선시대 전공이지만 고대사 연구에 있어 위에 제시한 자료를 명확하게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를 논하는 것조차 무의미 하다고 봅니다. 제시된 자료중에 가장 웃긴건 북한의 단군릉 복원과 수몰된 오키나와 피라미드군요. 북의 단군릉은 김일성 생전에 뭐 타지마할+이집트 피라미드로 만들어 국내 학계에서도 좀 민망해 한 수준이었고, 오키나와는 뭐 할말도 없군요. 사진부터 어디서 수몰문명 사진 들고와서 저러니. 에혀.

  • 10.07.13 07:42

    환단고기에서 주장할 법한 이야기들이네요. 환단고기는 환단고기라쓰고 황당괴기라고 읽는 책이죠.

  • 10.07.13 08:51

    북한의 단군릉을 가봤는데..거의 개그입니다...복원이라는 미명하에 새로 만든 느낌이 물씬 납니다;; 물론 근처에 있는 고인돌들은 옮긴건지 원래 있는건지는 잘 파악이 안되지만 단군릉만 떼어놓고 봤을 때는 그냥 새로 만든 느낌이 강해요(다른 북한 건축물들과 비슷한 삘이 나거든요;;)

  • 10.07.13 10:35

    요즘 종횡무진 한국사라는 책을 보는데 이런 근거가 빈약한 역사에 대한 왜곡들을 조심해야겠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나라 역사를 사랑해야하긴 하지만 좀 객관적으로 보는 눈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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