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데이비드 온스테인 外] 레알 마드리드, 로드리 영입 작업 중 ··· 월드컵 이후 구단 입장 바뀌어|작성자 carras16
by David Ornstein and Mario Cortegana, The Athletic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로드리를 영입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구단 간 대화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지만, 마드리드는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로드리가 이번 여름 구단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움직이고 있다.
로드리(30세)는 2027년에 만료되는 맨시티와의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지만, 구단은 그의 미래를 놓고 선수와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그가 2026-27 시즌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선수단에 포함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마드리드 소식통들은 이번 여름 로드리가 자신들의 계획에 없다고 주장해 왔지만 그가 월드컵을 통해 복귀한 이후 구단의 입장이 바뀌었다. 그가 보여준 경기력과 스페인의 우승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이 그의 영입을 추진하기로 한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
로드리가 맨시티를 떠난다면, 펩 과드리올라가 맨체스터에서의 10년을 마무리하고 마레스카로 감독이 교체된 이후 이번 여름 구단을 떠나는 또 한 명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이다. 베테랑 존 스톤스와 베르나르두 실바 역시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으며, 실바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The Athetic은 지난 7월 21일 로드리의 시티 미래를 둘러싼 논의가 월드컵 이후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현재까지 계약 연장에 대한 의지를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로드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8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주장을 맡았으며,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대표팀은 유로 2024에 이어 메이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하지만, 그는 현재 등 쪽에 문제가 생겨 수술을 앞두고 있으며, 복귀일은 미정이다.
로드리는 선수 생활 중 고국 스페인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망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의 매력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지난 3월 A매치 기간 중 스페인에서 기자들에게 로드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스페인 라 리가, 마드리드에서 다시 뛰고 싶냐고요? 네, 당연히 돌아가고 싶습니다."
"과거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었다고 해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과거에도 그런 선수들이 있었으니까요. 아틀레티코에서 레알로의 직접적인 이적은 아닐지라도, 결국에는 두 팀에서 모두 뛴 선수들이 있었죠."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를 거절할 수는 없습니다."
로드리는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2024-25 시즌 대부분을 결장했으며 2025년 5월 시티에 복귀했다. 그는 2025-26 시즌 동안 햄스트링 및 사타구니 문제로 두 차례 결장한 것을 제외하고 모든 대회에서 33경기에 출전했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116m의 이적료로 엘리엇 앤더슨을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The Athletic은 지난 7월 14일 시티가 월드컵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릴 소속의 아유브 부아디(18세, 모로코) 영입 또한 추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금요일 자신의 첫 번째 시티 기자회견에서 로드리에 대한 질문을 받은 마레스카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최고의 선수들을 둘러싼 추측은 항상 난무하기 마련입니다. 저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페인이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로드리는 대회 최고 혹은 최고 중 한 명이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로드리는 최고의 선수인 만큼 모든 감독이 그를 원합니다."
"하지만 오는 월요일에 그가 수술을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에게는 휴가가 필요합니다. 휴가를 보내고 회복해야 하며, 그러고 나면 다시 우리와 함께 이곳에 있을 겁니다."
2024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로드리는 2019년 아틀레티코를 떠나 시티에 합류했으며, 7년간 프리미어 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3회, 그리고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던 2023년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시티 소속으로 총 298경기에 출전 28골 32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