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안개꽃 하얗게 피면 다시 오마 떠난 너.
오늘 파란 길로 오려나, 회색 길로 내일 오려나.
오매불망 그리움이 내려앉은 의자에
조마조마 기다림이
혼자 외롭다.
* 참고
디카 시(Dica-Poem) 란,
'디지탈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입니다.
'디지탈 카메라'로 찍은 이미지(사진)와 5줄 이내의 짧은 '시어(詩語)'로
표현하는 신종 '문학 장르'입니다.
친구님들도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이용해서
한 번 만들어 보시지요.
재미있습니다.
-끝 -
행복한 밤 되세요.
안녕!
첫댓글 제목 보고 일본 시인의 詩 한편 올리는구나 싶었더니....
친구는 그래도 젊게 살아구만.
디카 시는 옛날이고 요즘은 폰시(phone-poem)라 해야겠네요.
글과 그림이 어우러지면 한결 생동감이 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