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산업신문 = 황희숙 기자] 3.1독립만세 운동 제104주년을 맞는 지난 3월 1일 교육산업신문이 주최하고 ETB문학채널과 시시콜콜이 주관한 관광명소 즉석 시낭송대회 제5탄 심훈기념관 애국시 낭송대회가 전국에서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날 대회는 필경사 옆 잔디마당에 잠들어 있는 심훈 선생께 애국 정신을 기리는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세종에서 온 이종숙 낭송가의 사회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정시로 제시된 심훈의 '그날이 오면' 이육사 시인의 '광야' 김광섭 시인의 '조국' 중에서 한 편을 배경음악 없이 낭송하여 기량을 겨뤘다
심사를 맡은 안혜란 주성애 낭송가는 "시낭송을 통해 그날의 함성을 되세길 수 있어 큰 의미가 깊었다"고 입을 모았으며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시낭송 만세' '대한민국 문학채널 만세' '대한민국 관광명소 만세' 삼창을 외치기도 했다.'
이날 대회 최우수상은 세종에서 온 박진희 씨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평택에서 온 김양순 씨와 천안에서 온 양현자 씨가 각각 차지했다.
대회에 앞서 박은경 박춘희 김양순 낭송가가 시범 낭송을 했으며 안혜란 주성애 낭송가가 최대낭송 굥연을 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솔뫼성지를 찾아 김대건 신부 고택을 참배하기도 했다.
관광명소 즉석 시낭송대회 다음 제6탄은 오는 4월 8일 경기도 부천 진달래동산에서 김소월 시와 진달래 관련 지정시로 대회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