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에서 만난 아킬레스 와 티물. 말토나.산너울. 제비. 이렇게 5견 과 의
평창행 은 시작 됐다
베스트 드라이버 아킬의 운전 으로 평창까지 막힘업이 순조 롭게 도착 했다 집결지
인 안미초교 안으로 들어가니 이미 여러대의 멍 친구들 의 차량이 도착해 있었다
내려서 일일이 악수를 나누었는대 너무 반가움에 뿅 가서 그만 친구 옆지기를
멍친구로 오인 하여서 말놓고 악수 했다가 다시 정정 사과 했을 정도 였었다.
잠시후 기념사진 찍고 면장님의 환영사 도 듣고 뛰기위해서 출발선 에 모였다
거기서 깜장 과 청룡 뒤로 각각 길게 두줄 로 늘어서는 것이 오늘 최대의
빅이벤트 임을 그대로 알게 해 주었다 곧이어서 출발 하였다
청룡 뒤에서 따라가면서 보니까 뛰는 폼이 너무 좋은게 어째 좀수상했다
아니나 다를까? 멋있게 달려 가던 모습이 얼마 안가서 뒤로 처치기 시작 했다
그러자 바로 청룡 을 추월 하며(여기서 쥔장의 고정 협박 메뉴 인 일찍 드가는 넘
들은 벌금이 따 따 따 따 불 이여~ 가 나왔다)
앞으로 달려가는 선두그룹을 열심히 따라갔다 여기 오기전에 실시한 하루 5키로 씩
일주일 의 연습 으로는 턱업이 부족 했다
선두 그룹에서 뒤처진 (모임 준비로 힘을 많이 소비한듯) 한 맥초이 와 갇이 동반
주 하고 있는데 옆에서 차를타고 오신 면장님이 응원을 해주신다. 깨끗한 자연의
산 과 계곡의 공기가 너무 좋고 경치 또한 말할것 업이 더욱 좋은곳 이다
어느듯 반환점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한 선두그룹 인 뜀박질과 바커스.주자불고.꼭달
이.가 룰루 랄라 여유롭게 서있고(요즘의 마라톤 경주는 반환점에서 쉬다가 간다?)
갇이 있던 마이너가 마중 나와서는 보폭을 좀 줄이라고 한다 (마이너! 너는모를거
다?지금의 보폭으루 업그레이드 하는대 들인 세월과 노력이 얼마 인지를?) 그렇게
반환점에 도착하여 물을 마시면서 나두 좀 쉬려고 하는대
선두그룹이 서서히 출발 한다 그래서 나두 따라서 뛰기 시작 했다 돌아 오는 길은
내리막 길이라서 좀 나았지만 그래도 선두 그룹 과 갇이 나란히 뛰기 에는 역부족
이다 뒤에서 오던 오팔견 에게 추월 당하고 난 이후는 오팔견의 꽁무니만 멀찌감치
바라보면서 완주 했다.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던 뜀박질과 바커스.주자불고.꼭달이.
마이너.오팔견과막걸리에 두부김치 와 산두릅 을 안주로 먹으면서(당시 꼭달이 말
에 의하면 먹느라구 정신업었다구 할 정도로 즐거웠음) 좀 있으니까
놀랍게도 애기아빠가 그 기라성 갇은 멍들을 제치고 들어 오는 이변? 이 있었고 이
어서 손을 정답게 잡고 동시에 들어오는 청룡과 깜장 의 등장 과 환호하는 멍들 의
우뢰와 갇은 박수소리에 즐거움은 배가 되고 .후미그룹 까지 전부 들어오고 만남과
완주 의 기쁨으로 막걸리 대접은 어느듯 큰걸로?(거 뭔 대접이 그렇게 큰거여~) 에
다가 막걸리 를 가득 부어서는 으싸 으싸 함성에 맞춰 신나게 돌아 가면서 즐겁게
마시고 2차로 솔잎향기 은은히 퍼지는 찜질방 으로 이동하여 샤워하고 찜질방 위로
(산속이다) 걸어서 1분정도 에 예약된 숙소 앞마당에서 펼처진 숯불에 멧돼야지
노릇 노릇 하게 구워서 숙소 안에 차려진 상에 둘러 모여서 한잔 하고 또 한잔 하
며 넘처나는 웃음과 이야기가 밤하늘에 묻힌 평창 산중에 넘쳐 흘렀다.....
어느듯 쌀쌀한 느낌에 이른 새벽잠에서 깨어보니 옆에 있던 컨츄리 도 안보이고
불꺼진 어둠속에서 의 넓은 찜질방 휴게실 소파에 나혼자다! 온기가 있는 남탕 다용
도실 에 들어가니 자고 있는 멍친구들이 많이 있다 그 틈에서 껴서 잠좀 더 자 볼려
고 했지만 잠이 오지 안는다 얼마쯤 인가 지나자 정적을 깨는 샤워 물 소리가 목욕
실 안에서 났다 그래서 일어나서 가보니 산너울. 오늘의 등반 대장 이다 잠시후 수
리산 거북이도 들어 온다 상쾌하게 샤워를 마치고 안에서 잠겨진
찜질방 현관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조용한 산속의 깨끗한 새벽공기가 너무 좋다
천천히 걸어서 숙소 앞마당에 다다르자 밤을 꼬박 새운듯한 몇몇친구들이 부시시한
눈빛 으로 숯불 주위에서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었다 갇이 숯불에 구워진 고기 에
소주 몇잔 마시고 식사후 시작된 등산에 참가 했다 차를타고 약간 이동 해서 시작
된 백석산 등산은 전날에 과음으로 젖은 멍 들 의 심신을 개운 하게 해주는
강원도의 맑고 깨끗함을 충분하게 느낄수 있었다 정상 주위에 둘러 쌓인 아름다운
순백의 운 과 그 사이로 살며시 시야가 급 낙하 하면서 펼처지는 초자연 적인 능선
과 계곡의 장관 들을 경외롭게 감상했다 산너울 의 하산 명령 을 시작으로 16멍
전원 무사히 등산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자 집이 먼친구 들은 돌아갈 준비 를 다
하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남아있던 돼야지 수육에다 막걸리 몇사발로 아쉬움을
달래고 배웅나온 맥초이의 안내로 찿은 식당에서의 막국수 를 끝으로 친구들 과 의
다시 만남을 악수했다.
돌아오는길 은 순조롭게 여주. 이천(이섭대천 하차. 이섭아! 오는길 안내해줘서
차 안막히고 잘온거 갇다.)을 거처서 서울 도착후 태능역(제비 하차. 제비야!태능
역에서 전철로 2시간 정도 더 가야 하는 너를 보내면서 내 맴이 쪼까 거시기 혔
다 ) 을 지나서 중계동(티물 하차. 해필이면 빠스 전용차선에다 세우라구 해서 갑자
기 근접해온 빠스 땜에 살짝 긴장 했다 아이가. ) 을 거처서 상계동(산너울 하차.언
제 시간나면 원통사 에서 북한산 으로 넘어 가는 길쫌 갈켜 주라)
노원교 를 지나서 도봉동 에다 나를 내려주고 방학동 으로 향하는 아킬레스(운전하
느라고 수고 많이 해준 아킬아 고맙다!) 와 헤어져서 집으로 돌아 왔다.
피에쑤 : 초이야! 모임 준비 때문에 고생 무지 많았겠더라 이제 두다리 뻗고
푹 좀 쉬거라 정말 수고 많이 했다 복 많이 받아라!
즐겁게. 반갑게. 아름다운 시간 들을 함께 해준 쥔장.모든 멍친구 들아
니덜두 복 많이 받아라.
그리고 갇이 참석 못한 멍 친구 들아! 평창에서 의 모든 즐거움 속에서
도 함께 하지못한 그대 들을 잊지 않고 위로 와 격려 의 마음을 함께 한
멍 친구 들도 무지 많았다는거 알아주기 바란다.
카페 게시글
하고 싶은 이야기
평창 ! 잘 다녀 왔드래요.
(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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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3
04.05.18 10:39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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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게시판에 문패 얼마만에 달았냐.... 자주 올려라이~
아마 오주만에???
하하, 항상 유쾌한 친구 오주 ((센)), 달리기 마치고 손두부, 두릅, 동동주 엄청 먹더라, 난, 참느라고 도라가시는줄 알았어~
너 때문에 잠 다 깨부러잔어. 아~~졸려.
(센)아! 뭐가 센거여? 30여시간 즐거웠다. 시간내서 자주 만나자.
생중계잘봤다. 왜센인가 했더니 이슬에 센이더군
그에겐 뭔가 (쎈)게 있는게 분명하다.
들레야 입술 부르트게 는 댕기지 말그래이. 애주?오주? 그러구 본께 갇은 주자 돌림 이네? 쎈거업는 술도 잘 못먹는 샌님 소리 듣다 보니까 샌 을 센 으로 올린거 뿐이여! 혹시 몰러... 와우가 보디가드 해 준다면 진짜루 쎄질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