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이앤입니다....
돌아온 돌맹이님의 생생한 정보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많은 회원님들에게 참고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여기에 들어오시는 우리 회원님들의 판단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말씀 올리겠습
니다...
1. 여행의 경비: 여행의 경비는 회원님들이 빽패커(저예산 베낭여행)여행이냐 호텔급
에서 주무시는 자유여행이냐에 따라서 하루에 2만원에도 가능하고 10만원도 부족한것
이 태국의 여행입니다...저도 25일간 도미토리(하루 2000원)에 숙박하면서 태국 북부
와 중부,그리고 캄보디아까지 여행했을땐 총경비 70만원에 한적도 있고...5일간의
방콕,파타야 여행에서 100만원을 쓴적도 있습니다(항공료 별도)..그러므로 회원님들
께서 베낭여행을 하실 것인지, 아니면 자유여행을 하실 것인지 먼저 결정하시고 비용
을 산출하셔야 될 듯합니다....울 회원님들은 주로 자유여행을 선호하시는 듯하나
방학을 이용해서 여행을 하는 젊은 대학생들과 2주이상의 장기여행을 계획하시는 분
들은 베낭여행으로 계획을 잡으시고, 모처럼 시간을 내어서 단기간의 여행을 하시는
직장인들이나 사회인들은 자유여행으로 준비하시어 좀더 안락하고 편안한 여행을 하
시는게 좋을 듯합니다...물론 둘다 장단점은 있으나 베낭여행의 참맛도 해보신 분들
만이 아실겁니다...수많은 세계의 각국 젊은이들과 마음을 열고 어울려 길동무도 하
고 그나라의 문물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까요...
2.태국은 1년에 1000만명이상의 관광객이 모이는 관광대국입니다...전국 어디를 가나
영어를 하실 수 있으면 여행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물론 현지인들의 마을 같은 곳
에선 우리나라보다도 더 영어가 안통합니다...하지만 웬만한 관광지에는 주변에 영어
가능한 사람들이 항상 있으며,물어 봤을때 친절하게 대답해줍니다...그런쪽으론 우리
나라보다 더 관광 선진국 같았다는 제 소견입니다...그러므로 영어를 하실 수 있으면
태국의 전국여행에 큰 불편함을 느끼실 수 없을 겁니다...전 영어를 잘 못합니다만
몇몇회원들이 아시다시피 바디랭귀지 10단입니다..ㅎㅎㅎㅎ
바디랭귀지로 영국친구와 3일간 치앙마이에서(기차에서 만남)같이 여행했고,일본친구
도 사귀었으며 현지 대학생들과 사귀었습니다....좋은 길동무들 이었으며 경비도 절
감 되었구요...
3.태국은 유명관광지(방콕과 그주변,파타야,푸켓주변,치앙마이,치앙라이등등 수많은)
는 전혀 위험하지 않다는 것 입니다...전 7번의 여행중 한번도 위험을 느껴 본적이
없습니다...북부정글지대의 고산족마을에도 혼자갔지만..오히려 어린이들고 매미잡고
재밌게 놀다왔으며...방콕의 밤거리를 새벽 2-3시에 쏘다녀도 으슥한 모르는 골목에
가지만 안는다면 위험성은 크게 없다고 봅니다...물론 여성분들이나 남성이라도 혼자
으슥한 곳을 가는 누를 범하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모든 울 회원분들...그정도의
상식은 가지고 계시기에 더 이상 말씀을 안드리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여행에 대한 모든 판단은 울 회원님들의 몫입니다...
4. 자유여행이든 베낭여행이든 태국내 각명소에는 한국인 업소들(겟하우스,식당,여행
사 겸함)이 꼭 있습니다...이런곳을 이용하시면 처음 가시는 분들도 얼마든지 충분히
여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물론 내공이 심후한 고수분들이야 몇십밧이라도 더 싼
로컬여행사를 이용하실 수도 있겠지만...초보 여행객들에겐 더 없이 좋은 사랑방입
니다...모든 볼거리,갈곳의 예약도 가능하고요...호텔도 싼가격에 바우쳐를 끊을 수
있습니다...이왕이면 몇십밧 더 들더라도 같은 배달의 민족인데 조금 돕고 살았으면
하는 제 바램입니다(절대 강요 아님)...이런곳이 없어지면 초보여행객들 힘들어 지지
않을까요?...
방콕: 만남의 광장,홍익인간,디디엠,정글뉴스
파타야:만남의광장 파타야,하얀집
아유타야:찰리 겟하우스
치앙마이:코리아하우스
치앙라이:골든트라이앵글
푸켓:썬라이즈
꼬싸무이:반스다이브
캄보디아 씨엠립:걸리버겟하우스,서울가든
캄보디아 프놈펜:코리아호텔
라오스:꿈의궁전
이런곳을 최대로 이용하면 길동무도 구할 수 있고 많은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답니다.
쓸데 없이 장문으로 주절거렸네요...여러 회원님들 죄송합니다...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타이앤 배상....
카페 게시글
┏ 태국 실질 정보(정)
태국
Re:감사드리며...판단의 도움을 드리고자 한마디...
타이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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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5
03.11.27 04:08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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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타이앤님은 정말 아시는게 많으신듯.....^^~ 궁금한거 이씀 마구 물어봐야그따~글 잘봤어요
언제던지 환영입니다..파란피님...여행기도 잘 읽었습니다...5분대기조 항상 비상대기중입니다...
ㅋㅋ 멋진 글이군요.....전적으로 동감되는 내용입니다. 본인이 전투여행으로 하느냐 황제 여행을 하느냐에 따라....성격이 완전히 달라지는 여행....저두 참고로 방콕만 돌아댕기는데 하루 200밧을 쓰고 돌아댕긴적도 있지요...결국 다리가 아파 마사지받는데 300밧을 썼지만...-.-
정보를 많이 얻으시고 여행준비를 하시면 걱정이 없는곳이 또한 태국입니다. 한번은 제가 바가지를 쓰면서 마사지 받는데 한국인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근데 학생이라는 느낌을 직감으로 받고 큰소리로 말했습니다."바가지입니다. 딴데가세요"ㅋㅋ그분들 기겁하고 나가더라구요. 나야 뭐 회사에서 청구하면 되지만..ㅋㅋ